文 “네거티브 않겠다…집무실 옮겨 소통”

입력 2012.12.15 (21:01) 수정 2012.12.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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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총력유세를 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끝까지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고, 유세 현장엔 안철수 전 후보가 깜짝 방문했습니다.

이어서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마지막 주말 유세지로 다시 광화문을 찾았습니다.

대세가 이미 자신에게 기울었다며 정정당당한 선거를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아무리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음해를 해도 자신은 끝까지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국민들께서는 그런 네거티브에 현혹 되지 않고 언제나 정정당당한 쪽을 선택해 줬습니다."

또 이번 대선은 제2의 용산 사태와 쌍용차 사태, 언론인 수난 시대가 계속 이어지는 정부냐, 이 모두를 치유하는 정부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면서 정권교체를 호소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겨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녹취>문재인: "젊은 사람들과 만나서 호프도 한잔씩 하고 또 어르신들과 막걸리도 나눌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네거티브 선거전 양상을 비판한 안철수 전 후보는 유세가 끝날 무렵 깜짝 등장했습니다.

민주당의 상징, 노란색 목도리를 문 후보에게 감싸주며 힘을 실었습니다.

<녹취>안철수(전 대선 후보): "제가 어느 후보 지지하는 지 아십니까. 누굽니까. (문재인!) 지금 대답대로 투표 하실 겁니까."


문재인 후보는 내일 마지막 TV 토론뒤 격전지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승기를 잡기 위한 총력 유세에 나섭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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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네거티브 않겠다…집무실 옮겨 소통”
    • 입력 2012-12-15 21:04:15
    • 수정2012-12-15 23: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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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총력유세를 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끝까지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고, 유세 현장엔 안철수 전 후보가 깜짝 방문했습니다. 이어서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마지막 주말 유세지로 다시 광화문을 찾았습니다. 대세가 이미 자신에게 기울었다며 정정당당한 선거를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아무리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음해를 해도 자신은 끝까지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국민들께서는 그런 네거티브에 현혹 되지 않고 언제나 정정당당한 쪽을 선택해 줬습니다." 또 이번 대선은 제2의 용산 사태와 쌍용차 사태, 언론인 수난 시대가 계속 이어지는 정부냐, 이 모두를 치유하는 정부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면서 정권교체를 호소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겨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녹취>문재인: "젊은 사람들과 만나서 호프도 한잔씩 하고 또 어르신들과 막걸리도 나눌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네거티브 선거전 양상을 비판한 안철수 전 후보는 유세가 끝날 무렵 깜짝 등장했습니다. 민주당의 상징, 노란색 목도리를 문 후보에게 감싸주며 힘을 실었습니다. <녹취>안철수(전 대선 후보): "제가 어느 후보 지지하는 지 아십니까. 누굽니까. (문재인!) 지금 대답대로 투표 하실 겁니까." 문재인 후보는 내일 마지막 TV 토론뒤 격전지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승기를 잡기 위한 총력 유세에 나섭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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