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넘어 한계 극복 “스키 문제없어”

입력 2012.12.18 (21:50) 수정 2012.12.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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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장애인 스키 선수권대회에서 장애인 선수들이 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스키 실력을 뽐냈습니다.

시각 장애인도 참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장애인들도 마음껏 즐기는 스키.

시각 장애인도 장애의 한계를 뛰어 넘습니다.

2~3m 앞서가는 가이드의 뒤를 따라가며 기문을 통과합니다.

무선통신으로 의사 소통을 하며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홍성원(가이드) : "블루투스로 얘기하는데 가끔 그게 끊길 때 제가 소리를 크게 지릅니다"

<인터뷰> 양재림 : "굉장히 오랜 세월동안 같이 타 봐야지. 사인만 맞아야 되는 게 아니고 마음도 맞아야 하고"

지체 장애인 선수들도 솜씨를 뽐내며 시원하게 슬로프를 활주합니다.

53살의 최고령 선수로 대회에 참가한 좌식 스키 선수 이기원 목사.

아직 서툴지만 스키로 인해 생활의 큰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원 :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짜릿함이 너무 많습니다"

장애를 딛고 꿈을 펼쳐가는 도전정신이 하얀 설원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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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 넘어 한계 극복 “스키 문제없어”
    • 입력 2012-12-18 21:44:10
    • 수정2012-12-18 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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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장애인 스키 선수권대회에서 장애인 선수들이 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스키 실력을 뽐냈습니다. 시각 장애인도 참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장애인들도 마음껏 즐기는 스키. 시각 장애인도 장애의 한계를 뛰어 넘습니다. 2~3m 앞서가는 가이드의 뒤를 따라가며 기문을 통과합니다. 무선통신으로 의사 소통을 하며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홍성원(가이드) : "블루투스로 얘기하는데 가끔 그게 끊길 때 제가 소리를 크게 지릅니다" <인터뷰> 양재림 : "굉장히 오랜 세월동안 같이 타 봐야지. 사인만 맞아야 되는 게 아니고 마음도 맞아야 하고" 지체 장애인 선수들도 솜씨를 뽐내며 시원하게 슬로프를 활주합니다. 53살의 최고령 선수로 대회에 참가한 좌식 스키 선수 이기원 목사. 아직 서툴지만 스키로 인해 생활의 큰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원 :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짜릿함이 너무 많습니다" 장애를 딛고 꿈을 펼쳐가는 도전정신이 하얀 설원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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