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강팀 제압! ‘시즌 최대 이변’

입력 2012.12.22 (21:27) 수정 2012.12.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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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장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배구 러시앤캐시가 선두 삼성화재를 꺾는 올 시즌 최대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변의 중심에 러시앤캐시의 세터 김광국이 있었습니다.

오픈 공격이 강한 다미에게는 높게, 속공이 강한 박상하에게는 낮게, 절묘한 볼 배급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1세트 후반, 한 점 차로 쫓긴 상황에서도 신영석과 완벽한 호흡으로 팀을 구했습니다.

<인터뷰> 김광국(러시앤캐시 세터) : "센터들이 잘해줘서 고맙고 같이 많이 연습하거든요 야간에도 연습하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다미는 블로킹 세 개를 포함해 15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냈습니다.

박상하는 철벽같은 가로막기로 삼성화재의 공격진의 기를 꺾어버렸습니다.

트윈타워를 이루는 신영석도 공수에서 활약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러시앤캐시는 막판 삼성화재에 역전당하며 수차례 듀스 접전을 펼쳤지만, 안준찬과 김정환의 활약으로 추격을 뿌리치며 이변을 완성했습니다.

선두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완파한 러시앤캐시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김호철(러시앤캐시 감독) : "사실 우리 선수들에게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1위팀을 잡을 수 있겠냐 했는데 의외로 잘해줬다."

여자부에서는 선두 기업은행이 최하위 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대 2의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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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앤캐시 강팀 제압! ‘시즌 최대 이변’
    • 입력 2012-12-22 21:29:29
    • 수정2012-12-22 22: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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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장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배구 러시앤캐시가 선두 삼성화재를 꺾는 올 시즌 최대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변의 중심에 러시앤캐시의 세터 김광국이 있었습니다. 오픈 공격이 강한 다미에게는 높게, 속공이 강한 박상하에게는 낮게, 절묘한 볼 배급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1세트 후반, 한 점 차로 쫓긴 상황에서도 신영석과 완벽한 호흡으로 팀을 구했습니다. <인터뷰> 김광국(러시앤캐시 세터) : "센터들이 잘해줘서 고맙고 같이 많이 연습하거든요 야간에도 연습하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다미는 블로킹 세 개를 포함해 15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냈습니다. 박상하는 철벽같은 가로막기로 삼성화재의 공격진의 기를 꺾어버렸습니다. 트윈타워를 이루는 신영석도 공수에서 활약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러시앤캐시는 막판 삼성화재에 역전당하며 수차례 듀스 접전을 펼쳤지만, 안준찬과 김정환의 활약으로 추격을 뿌리치며 이변을 완성했습니다. 선두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완파한 러시앤캐시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김호철(러시앤캐시 감독) : "사실 우리 선수들에게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1위팀을 잡을 수 있겠냐 했는데 의외로 잘해줬다." 여자부에서는 선두 기업은행이 최하위 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대 2의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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