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났는데…인정 없는 주민들
입력 2012.12.28 (09:48)
수정 2012.12.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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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발을 실은 화물 트럭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신발을 서로 줍겠다고 모여든 사람들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저장성에서 충칭까지 신발을 운반 중이던 트럭.
후베이성 '한이'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불이 납니다.
자욱한 연기, 시커먼 잿더미, 흩어져 있는 신발들을 통해 화재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운전기사의 빠른 신고와 진화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소식을 듣고 달려온 주민들의 행동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불 끄기는 '나 몰라라'하고 화재 현장에서 신발을 챙기느라 바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할아버지 : "(이렇게 주워가시면 물건이 줄잖아요?) 내가 훔쳐왔어…헤헤헤!"
신발을 한 짝밖에 찾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할머니도 있습니다.
참다 못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입금지 띠를 설치하고 나서야 주민들의 신발 줍기는 멈췄습니다.
주민들의 소동으로 정리가 늦어져 화재 진압 후 2시간이 지나서야 고속도로는 정상 운행됐습니다.
신발을 실은 화물 트럭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신발을 서로 줍겠다고 모여든 사람들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저장성에서 충칭까지 신발을 운반 중이던 트럭.
후베이성 '한이'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불이 납니다.
자욱한 연기, 시커먼 잿더미, 흩어져 있는 신발들을 통해 화재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운전기사의 빠른 신고와 진화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소식을 듣고 달려온 주민들의 행동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불 끄기는 '나 몰라라'하고 화재 현장에서 신발을 챙기느라 바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할아버지 : "(이렇게 주워가시면 물건이 줄잖아요?) 내가 훔쳐왔어…헤헤헤!"
신발을 한 짝밖에 찾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할머니도 있습니다.
참다 못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입금지 띠를 설치하고 나서야 주민들의 신발 줍기는 멈췄습니다.
주민들의 소동으로 정리가 늦어져 화재 진압 후 2시간이 지나서야 고속도로는 정상 운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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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났는데…인정 없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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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8 10:15:04
- 수정2012-12-28 10:44:35
<앵커 멘트>
신발을 실은 화물 트럭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신발을 서로 줍겠다고 모여든 사람들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저장성에서 충칭까지 신발을 운반 중이던 트럭.
후베이성 '한이'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불이 납니다.
자욱한 연기, 시커먼 잿더미, 흩어져 있는 신발들을 통해 화재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운전기사의 빠른 신고와 진화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소식을 듣고 달려온 주민들의 행동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불 끄기는 '나 몰라라'하고 화재 현장에서 신발을 챙기느라 바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할아버지 : "(이렇게 주워가시면 물건이 줄잖아요?) 내가 훔쳐왔어…헤헤헤!"
신발을 한 짝밖에 찾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할머니도 있습니다.
참다 못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입금지 띠를 설치하고 나서야 주민들의 신발 줍기는 멈췄습니다.
주민들의 소동으로 정리가 늦어져 화재 진압 후 2시간이 지나서야 고속도로는 정상 운행됐습니다.
신발을 실은 화물 트럭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신발을 서로 줍겠다고 모여든 사람들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저장성에서 충칭까지 신발을 운반 중이던 트럭.
후베이성 '한이'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불이 납니다.
자욱한 연기, 시커먼 잿더미, 흩어져 있는 신발들을 통해 화재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운전기사의 빠른 신고와 진화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소식을 듣고 달려온 주민들의 행동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불 끄기는 '나 몰라라'하고 화재 현장에서 신발을 챙기느라 바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할아버지 : "(이렇게 주워가시면 물건이 줄잖아요?) 내가 훔쳐왔어…헤헤헤!"
신발을 한 짝밖에 찾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할머니도 있습니다.
참다 못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입금지 띠를 설치하고 나서야 주민들의 신발 줍기는 멈췄습니다.
주민들의 소동으로 정리가 늦어져 화재 진압 후 2시간이 지나서야 고속도로는 정상 운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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