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 14개월째 하락…전세가 역대 최고

입력 2013.01.08 (12:03) 수정 2013.01.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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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아파트값이 1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5억 원 선을 넘보고 있습니다.

반면 전세가는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최상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아파트값이 계속 떨어지면서 아파트 평균 가격이 5억 원 선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의 주택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값은 2011년 5월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14개월 연속 하락해 평균 5억 78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파트 가격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한강 이북 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가격이 3억 9천여만 원, 한강 이남 11개 구가 6억 원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매매가와 반비례해 , 지난달 2억 7천43만 원으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전세는 2011년 9월 이후 2억6천만 원 대에 머무르다가, 지난해 11월 2억6천9백여만 원을 거쳐 지난달 2억7천만 원 대로 올라섰습니다.

집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오르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는 200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55%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최상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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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값 14개월째 하락…전세가 역대 최고
    • 입력 2013-01-08 12:04:36
    • 수정2013-01-08 13:32:39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의 아파트값이 1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5억 원 선을 넘보고 있습니다. 반면 전세가는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최상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아파트값이 계속 떨어지면서 아파트 평균 가격이 5억 원 선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의 주택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값은 2011년 5월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14개월 연속 하락해 평균 5억 78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파트 가격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한강 이북 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가격이 3억 9천여만 원, 한강 이남 11개 구가 6억 원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매매가와 반비례해 , 지난달 2억 7천43만 원으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전세는 2011년 9월 이후 2억6천만 원 대에 머무르다가, 지난해 11월 2억6천9백여만 원을 거쳐 지난달 2억7천만 원 대로 올라섰습니다. 집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오르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는 200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55%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최상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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