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노총각 ‘엄태웅’ 장가 가던 날!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노총각 엄태웅씨가 드디어 장가를 갔는데요.

새해 첫 결혼 소식이라 더욱 반가운 것 같습니다. 뜨거웠던 결혼식 현장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2013년 많은 스타들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엄태웅씨가 품절남이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열띤 취재경쟁으로 열기가 더해졌습니다.

    엄태웅씨의 결혼식은 시상식을 방불케 할 만큼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쉽게 볼 수 없었던 영화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는데요. 연예계 각계 각층의 하객들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축가는 같은 1박 2일 멤버인 성시경씨가 축가를 맡았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스타들의 축하메세지 들어볼까요? 

<녹취> 성시경(가수) :  “축가 때문에 떨려요. 감사합니다.”

<녹취> 유해진(배우)  : “축하하고 아들 딸 낳아서 잘 살길 바란다.”

<녹취> 황정민(배우) : “태웅씨, 행복한 결혼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녹취> 박희순 (배우) : “사고 친 만큼 멋지게 아주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이선균(배우) : “빨리 현실을 받아들이고 편해진다, 행복해라.”

<녹취> 안성기(배우) : “결혼을 하고도 많은 활약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아기들 낳고요.”

  강호동씨와 함께 참석한 1박 2일 멤버인 김종민씨는 독특하게도 엄태웅씨를 대신해 태몽을 꿔주기도 했다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제가 얼마 전에 꿈을 꿨는데 태웅이 형을 대신해서 태몽까지 꿨습니다. 사과를 먹는.. 꿈을 찾아봤더니 태몽이라고 하더라고요”

<녹취> 강호동(개그맨) : “우리 태웅씨가 2013년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 결혼 진짜 너무너무 축하해.”

<녹취> 김승우(배우) : “열심히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녹취> 김남주(배우) : “예쁜 아기 낳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녹취> 김정은(배우) : “엄태웅씨 너무 축하드리고요. 신부가 너무 아름다우시던데 아름다운 신부랑 행복하게 잘 사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새신랑 엄태웅씨가 등장했습니다.

정말 멋있는 모습이네요.

  <녹취> 엄태웅(배우) : “아 저기 이렇게 오늘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예 대단히 감사합니다.”

  신부에게 하트를 그려달라고 요청하는 취재진들.

엄태웅씨 쑥스러운지 작은 하트를 손으로 그려주는데요. 정말 하트가 작습니다! 

소심하게 그려준 하트에 취재진들이 다시 한번 요청하는데요.
 
엄태웅씨, 당황해 하는 것 같죠!

  <녹취> 엄태웅(배우) : “어떻게 하트를 크게 해요.” 

기쁜 날이니만큼, 결국엔 머리 위로 크게 신부를 향한 하트를 그려주고 맙니다.

  총각시절, 엄태웅씨는 여배우들에게 애정공세를 펼치기도 했는데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수애씨가 좋아요, 려원씨가 좋아요?”
 
<녹취> 엄태웅(배우) : “아”

<녹취> 정려원(배우) : “지난번에 수애씨랑 저랑 점심을 먹는다고 한 적이 있어요. 어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 둘이서 같이 밥을 먹네, 이러면서..”

<녹취> 박신혜(배우) : "신혜야, 오빠랑 결혼할래?"

  정려원씨를 비롯해 박신혜씨, 이민정씨까지 결혼하자고 해놓고 진짜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하는군요! 

<녹취> 엄태웅(배우) : “미리 얘기를 했었어야 했는데” 

엄태웅씨를 이렇게 웃게만드신 신부는 과거 밝혔던 이상형과 같으신지요? 

<녹취>  허경환(배우) : “엄태웅씨가 되게 좋아하는 연애상이 아나운서 아니면 기상캐스터를 좋아한대요.” 

엄태웅씨의 신부 ‘윤혜진’씨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의 미모의 재원으로 원로배우 ‘윤일봉’씨의 딸이자 배우 ‘유동근-전인화’부부의 조카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2세를 임신 중이라고 합니다.

늦은 결혼 때문일까요?

결혼과 동시에 2세 계획도 완벽하게 세우셨네요.

축하드려요! 

<녹취> 엄태웅(배우) : “장가를 간다” 

1박 2일에서 결혼 고백 발표를 했던 엄태웅씨, 얼마 전에는 아기용품까지 선물 받았는데요. 굉장히 기뻐하는군요! 

<녹취> 김승우(배우) : “숨소리 되게 크잖아. 심장 박동소리”

<녹취> 엄태웅(배우) : “그리고 그게 곰돌이처럼 움직여요.” 

태어날 2세 생각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나 봅니다.

2세, 누구를 닮아야 할까요? 

<녹취> 황정민(배우) : “암튼 아빠만 안 닮았으면 합니다”

<녹취> 이효리(가수) : “아무래도 신부가 미인이시니까 그쪽이 나을 것 같은데요.” 

결혼식은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졌는데요.

아마도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조용하게 치러졌어요. 밝고 막 그런 것보다는 양가 쪽에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침착하게 차분하고 치러졌던 결혼식인 것 같아요.”

<녹취> 김종민(가수) : “울더라고요. 감격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눈물도 흘리시고..너무나 또 예쁜 결혼식이 됐던 것 같습니다.”

<녹취> 이선균(배우) : “태웅아, 다시 한번 축하해 파이팅!”

<녹취> 이수근(개그맨) : “두 분 잘 살 거라고 믿고요,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태웅이형, 형수님하고 꼭 행복하시고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많은 스타들의 축하를 받은 엄태웅씨, 신부에게 남편으로서 앞으로의 다짐을 하는데요. 

<녹취> 엄태웅(배우) : “못난 나를 항상 멋있게 생각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한 쌍의 아름다운 커플이 탄생했는데요.
 
선남선녀 두 분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