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진 소치…준비 ‘착착’

입력 2013.02.02 (06:25) 수정 2013.02.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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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에서 열리는 소치 동계 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시설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통해 소련 붕괴 이후 실추된 국가 위신을 되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소치 현지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국제 여자 바이애슬론대회.

바이애슬론 전용 경기장인 이곳은 내년 2월 올림픽을 위해 최근에 완공됐습니다.

<인터뷰> 야나(우크라이나 선수) : "경기장 시설이나 러시아 측의 경기 운영 방식 모두 아주 훌륭합니다."

바이애슬론이나 스키 등의 시설물은 캅카스 산맥의 '크라스나야 폴라냐'에 몰려있습니다.

"이곳은 해발 2천 미터 정상입니다. 스키 관련 시설은 대부분 완공됐습니다."

캅카스 산맥아래 소치 시내에는 스케이트 경기장 등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메달 효자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은 축구장 3개 크기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올림픽 주 경기장은 올 여름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인터뷰> 체르니쉔코(소치올림픽 조직위원장) : "소치 올림픽은 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소치는 러시아 역사에 중요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러시아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때 세계 최강이었던 국제 스포츠계의 주도권을 되찾을 계획입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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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빠진 소치…준비 ‘착착’
    • 입력 2013-02-02 09:38:32
    • 수정2013-02-02 10:20:0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러시아에서 열리는 소치 동계 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시설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통해 소련 붕괴 이후 실추된 국가 위신을 되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소치 현지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국제 여자 바이애슬론대회. 바이애슬론 전용 경기장인 이곳은 내년 2월 올림픽을 위해 최근에 완공됐습니다. <인터뷰> 야나(우크라이나 선수) : "경기장 시설이나 러시아 측의 경기 운영 방식 모두 아주 훌륭합니다." 바이애슬론이나 스키 등의 시설물은 캅카스 산맥의 '크라스나야 폴라냐'에 몰려있습니다. "이곳은 해발 2천 미터 정상입니다. 스키 관련 시설은 대부분 완공됐습니다." 캅카스 산맥아래 소치 시내에는 스케이트 경기장 등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메달 효자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은 축구장 3개 크기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올림픽 주 경기장은 올 여름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인터뷰> 체르니쉔코(소치올림픽 조직위원장) : "소치 올림픽은 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소치는 러시아 역사에 중요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러시아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때 세계 최강이었던 국제 스포츠계의 주도권을 되찾을 계획입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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