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태국 12조 치수사업 최종 예비후보 선정

입력 2013.02.05 (21:24) 수정 2013.02.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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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11년 대홍수를 겪은 태국 정부가 대규모 홍수 방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12조 원 규모의 홍수 방지 사업의 최종 예비후보로 우리 수자원공사가 선정됐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던 지난 2011년 대홍수.

800여 명이 목숨을 잃고 50조 원의 경제손실을 가져온 태국 역사상 초유의 자연재해였습니다.

엄청난 피해에 태국정부는 범국가차원의 물관리종합계획, 홍수대책을 마했습니다.

저수지와 댐, 방수로 건설을 비롯해 홍수조기경보 시스템 등 10개 분야 12조원 규모의 대역삽니다.

k-water,수자원 공사가 10개 모든 분야에서 3배수의 최종낙찰 예비후보에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박재영(K-WATER 동남아사업단장) : "다음 달 중순쯤 기술.가격 제안서를 냅니다.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도록 하겠습니다."

워낙 규모가 큰 사업인만큼 현재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태국 등의 6개 업체가 치열한 막판 수주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굵직한 건설공사가 핵심이라 수자원공사의 최종예비후보 선정은 국내 건설업계에도 희소식입니다.

최종낙찰사업자는 오는 4월 10일 쯤 선정됩니다. 앞으로 두 달이 가장 중요한 시깁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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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공, 태국 12조 치수사업 최종 예비후보 선정
    • 입력 2013-02-05 21:25:54
    • 수정2013-02-05 22:17:50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2011년 대홍수를 겪은 태국 정부가 대규모 홍수 방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12조 원 규모의 홍수 방지 사업의 최종 예비후보로 우리 수자원공사가 선정됐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던 지난 2011년 대홍수.

800여 명이 목숨을 잃고 50조 원의 경제손실을 가져온 태국 역사상 초유의 자연재해였습니다.

엄청난 피해에 태국정부는 범국가차원의 물관리종합계획, 홍수대책을 마했습니다.

저수지와 댐, 방수로 건설을 비롯해 홍수조기경보 시스템 등 10개 분야 12조원 규모의 대역삽니다.

k-water,수자원 공사가 10개 모든 분야에서 3배수의 최종낙찰 예비후보에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박재영(K-WATER 동남아사업단장) : "다음 달 중순쯤 기술.가격 제안서를 냅니다.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도록 하겠습니다."

워낙 규모가 큰 사업인만큼 현재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태국 등의 6개 업체가 치열한 막판 수주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굵직한 건설공사가 핵심이라 수자원공사의 최종예비후보 선정은 국내 건설업계에도 희소식입니다.

최종낙찰사업자는 오는 4월 10일 쯤 선정됩니다. 앞으로 두 달이 가장 중요한 시깁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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