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절망에서 희망의 상징이 된 아기 外

입력 2013.02.08 (08:11) 수정 2013.02.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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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소말리아!

충격적인 모습으로 발견됐던 한 아기가 최근 감동의 주인공이 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뼈만 남은 몸과 눈에 두려움이 가득한 아기 그리고 볼 살이 통통하게 오른 미소천사 아기.

이 둘이 같은 사람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이 아이는 2011년 7월, 국제 구호단체의 도움으로 구조된 민하즈입니다.

구조 당시 생후 7개월이었던 민하즈는 극심한 영양실조와 빈혈로 사경을 헤맸는데요.

구호단체의 지원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 3개월 만에 3.1kg에서 8kg으로 건강해졌고요.

지금은 아프리카 기아를 상징하는 인물이 됐습니다.

아직도 아프리카엔 수 백 만 명의 아이가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데요.

민하즈의 기적이 그 아이들에게도 꼭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천 마리 종이학의 화려한 변신

학창시절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한번쯤 접어봤을 종이학!

영국에선 이 종이학이 근사한 예술작품으로 변신했습니다..

모두가 잠든 밤 12시, 영국의 뉴넘 대학!

몇몇 젊은이들이 실에 꿴 뭔가를 나무에 매달고 있습니다.

마치 하얀 눈송이 같은데요.

바로 종이학 천 마리 입니다.

영국의 코미디언이자 영화제작자인 25살 샘 바론과 그의 친구들이 공공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자 만들었는데요.

그 과정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종이학 나무를 보고 자연을 훼손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창조적인 예술작품이라고 칭찬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는데요.

종이학 천 마리를 접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행운의 전설이 현실에서도 이뤄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웃음을 참지 못한 이유는?

아빠의 품에 안겨 웃음을 참지 못하는 아기

"진짜 웃겨! 이러다 배꼽 빠지겠어요. 엄마. 아빠 좀 말려주세요~"

"뭐가? 그렇게 웃겨? 여보. 얘 어디 아픈 거 아니야? "

부모도 알 수 없는 아이의 웃음.

과연 원인이 뭘까요?

설마 이거 보고?

그냥 고기볶음인데요.

진짜 왜 그러니? 얘~ 같이 좀 웃자!!

운이 좋은 건가? 나쁜 건가?

갑자기 마주오던 자동차가 중앙선을 넘어오는데요.

"왜 저래?? 비켜~~ 어어어~"

앞차는 피했지만 도로를 벗어나 도랑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아휴 십년감수했네."

대형트럭으로 차를 끌어내려는 순간!

"어어어?? 안 돼~"

아..이 운전자, 오늘 대체 운이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명절 응급 사고 대처법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즐거워야 할 명절, 사고로 망치면 안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명절에 발생하기 쉬운 응급 상황 대처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향 가는 길, 교통 체증에 멀미까지 생기면 그야말로 고생길이 되는데요.

시각과 평형감각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멀미!

선글라스를 써서 시각적인 자극을 줄이고 차가 흔들리지 않게 운전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몸을 심하게 조이는 안전벨트는 느슨하게 풀어주고요.

단추 역시 풀어 몸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과식하기 쉬운 명절!

배탈이 나거나 급체하기 쉬운데요.

<인터뷰> 송경준(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 "우유나 주스 같은 것을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지방이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식하시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시겠습니다."

명절날, 떡이나 고기를 먹다 기도에 걸릴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땐 입에 손을 넣거나, 무리해서 빼내지 말고, 숨을 깊이 들이 마신 뒤 강하게 내쉬어 이물질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해야 합니다.

갑자기 응급실에 가야 할 상황이 생겼을 때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진료 중인 집 근처 응급실과 병원, 약국을 알 수 있고요.

심폐 소생술과 증상별 응급처리법 등의 다양한 정보가 있어 응급상황에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꼬옥 기억해 두시고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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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절망에서 희망의 상징이 된 아기 外
    • 입력 2013-02-08 08:17:49
    • 수정2013-02-08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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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소말리아!

충격적인 모습으로 발견됐던 한 아기가 최근 감동의 주인공이 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뼈만 남은 몸과 눈에 두려움이 가득한 아기 그리고 볼 살이 통통하게 오른 미소천사 아기.

이 둘이 같은 사람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이 아이는 2011년 7월, 국제 구호단체의 도움으로 구조된 민하즈입니다.

구조 당시 생후 7개월이었던 민하즈는 극심한 영양실조와 빈혈로 사경을 헤맸는데요.

구호단체의 지원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 3개월 만에 3.1kg에서 8kg으로 건강해졌고요.

지금은 아프리카 기아를 상징하는 인물이 됐습니다.

아직도 아프리카엔 수 백 만 명의 아이가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데요.

민하즈의 기적이 그 아이들에게도 꼭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천 마리 종이학의 화려한 변신

학창시절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한번쯤 접어봤을 종이학!

영국에선 이 종이학이 근사한 예술작품으로 변신했습니다..

모두가 잠든 밤 12시, 영국의 뉴넘 대학!

몇몇 젊은이들이 실에 꿴 뭔가를 나무에 매달고 있습니다.

마치 하얀 눈송이 같은데요.

바로 종이학 천 마리 입니다.

영국의 코미디언이자 영화제작자인 25살 샘 바론과 그의 친구들이 공공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자 만들었는데요.

그 과정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종이학 나무를 보고 자연을 훼손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창조적인 예술작품이라고 칭찬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는데요.

종이학 천 마리를 접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행운의 전설이 현실에서도 이뤄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웃음을 참지 못한 이유는?

아빠의 품에 안겨 웃음을 참지 못하는 아기

"진짜 웃겨! 이러다 배꼽 빠지겠어요. 엄마. 아빠 좀 말려주세요~"

"뭐가? 그렇게 웃겨? 여보. 얘 어디 아픈 거 아니야? "

부모도 알 수 없는 아이의 웃음.

과연 원인이 뭘까요?

설마 이거 보고?

그냥 고기볶음인데요.

진짜 왜 그러니? 얘~ 같이 좀 웃자!!

운이 좋은 건가? 나쁜 건가?

갑자기 마주오던 자동차가 중앙선을 넘어오는데요.

"왜 저래?? 비켜~~ 어어어~"

앞차는 피했지만 도로를 벗어나 도랑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아휴 십년감수했네."

대형트럭으로 차를 끌어내려는 순간!

"어어어?? 안 돼~"

아..이 운전자, 오늘 대체 운이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명절 응급 사고 대처법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즐거워야 할 명절, 사고로 망치면 안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명절에 발생하기 쉬운 응급 상황 대처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향 가는 길, 교통 체증에 멀미까지 생기면 그야말로 고생길이 되는데요.

시각과 평형감각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멀미!

선글라스를 써서 시각적인 자극을 줄이고 차가 흔들리지 않게 운전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몸을 심하게 조이는 안전벨트는 느슨하게 풀어주고요.

단추 역시 풀어 몸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과식하기 쉬운 명절!

배탈이 나거나 급체하기 쉬운데요.

<인터뷰> 송경준(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 "우유나 주스 같은 것을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지방이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식하시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시겠습니다."

명절날, 떡이나 고기를 먹다 기도에 걸릴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땐 입에 손을 넣거나, 무리해서 빼내지 말고, 숨을 깊이 들이 마신 뒤 강하게 내쉬어 이물질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해야 합니다.

갑자기 응급실에 가야 할 상황이 생겼을 때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진료 중인 집 근처 응급실과 병원, 약국을 알 수 있고요.

심폐 소생술과 증상별 응급처리법 등의 다양한 정보가 있어 응급상황에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꼬옥 기억해 두시고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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