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그런 일이?” 스타의 충격 고백
입력 2013.02.12 (08:30)
수정 2013.02.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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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인생에 위기가 찾아오는데요.
자신의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한 스타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스타들인지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임원희 (배우) : “거짓은 용서치 않는다. 대체 왜. 왜.”
충무로 최고의 명품 조연이라 불리며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내고 있는 임원희 씨인데요.
<녹취> 임원희 (배우) : “저희 어머님은 저에 대한 사랑이. 모든 어머님들이 마찬가지지만 제가 또 무남독녀.”
<녹취> 이경실 (개그우먼) : “무녀독남.”
외아들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임원희 씨! 그러나 임원희 씨의 과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녹취> 임원희 (배우) : “스물아홉 살 때 정도에 게임만 하는 생활을 했어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피시방.”
<녹취> 임원희 (배우) : “네. 새벽까지 하고 아침에 술 한 잔 먹고 전략을 짜고. 소위 말하는 쓰레기 같은 생활을 데뷔하고 난 다음에 했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래요?”
<녹취> 임원희 (배우) : “데뷔를 하고 그 전에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이라는 영화를 찍고 제가 일이 좀 안 들어왔었어요.”
영화배우로 데뷔는 했지만 일자리가 없었던 임원희 씨는 자신을 놓아버린 채 술과 게임으로 무료함을 달랬다고 하는데요.
<녹취> 임원희 (배우) : “게임을 하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보고 있는 거예요. 보니까 어머니가 서 계시는 거예요.”
<녹취> 박미선 (배우) : “엄마 울었겠다.”
<녹취> 임원희 (배우) : “저희 어머니가 새벽마다 장사를 나가셨거든요. 남대문 나가시고 동대문 나가시고 그 당시 장사를 하실 때인데 얼마나 꼴 보기 싫겠어요. 그런데 한마디 말씀도 안 하시고 저한테 5만 원을 꺼내 놓으시면서 술을 먹더라도 안주는 좋은 것으로 먹어라.”
임원희 씨는 어머니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 무엇보다 좋은 약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때 그래서 바로 정신 차렸어요?”
<녹취> 임원희 (배우) : “조금 더 하다가.”
그래요. 쉽게 끊을 수 없으니 중독이라는 말이 생기는 거겠죠. 앞으로는 어머니한테 잘하셔야겠어요.
<녹취> “헤딩. 골.”
훤칠한 외모로 축구계의 테리우스라 불리는 안정환 씨!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기도 했었죠.
2001년 이혜원 씨와 결혼식을 올려 시선을 집중시켰는데요. 이혜원 씨의 충격적인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녹취> 이혜원 (안정환의 아내) : “남편도 좀 이건 늦게 알았는데 제가 아이를 임신했었는데 그때 유산을 했었어요. 굉장히 나이도 어렸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하혈은 하고 있고 주변에 도와달라고 할 때도 없고 해서 혼자 배 움켜쥐고 병원에 갔던 적이 있었거든요.”
큰일을 당했음에도 남편에게 사실을 알리지 못했던 이유가 뭐였는지 궁금한데요.
<녹취> 이혜원 (안정환의 아내) : “그때도 그런데 시합 때라서 축구도 정신 게임이기 때문에 조금만 흔들리면 운동장에서 보이거든요 저는 그런 게.”
가장 고통스러웠을 순간에도 자신보다 남편을 먼저 생각한 이혜원 씨입니다. 축구선수의 아내로 산다는 게 쉽지만은 않네요.
<녹취> 이혜원 (안정환의 아내) : “아이들이 있을 때 늘 하는 말이 내 여자 건드리지 마. 내 여자 힘들게 하지 마. 애들한테 그래요.”
<녹취> 김승우 (배우) : “그러면 또 사르르.”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애한테는 상처겠네요.”
이혜원 씨는 내조의 여왕으로도 유명한데요.
이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녹취> 이혜원 (안정환의 아내) : “내조의 여왕이 좀 부끄럽기는 한데 열심히는 했던 것 같아요.”
<녹취> 김승우 (배우) : “인정하십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녹취> 안정환 (전 축구선수) : “네. 인정합니다. 100퍼센트.”
두 분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랄게요.
<녹취> 이보영 (배우) : “늘 아버지 행동이 자식들을 위한 거라는 그 착각 이제 제발 그만 좀 해주세요.”
45%가 넘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한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주인공 이보영 씨입니다.
<녹취> 탁재훈 (가수) : “혹시 무서웠던 경험이 있어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있죠.”
이보영 씨의 충격적인 고백이 이어지는데요.
<녹취> 강호동 (MC) : “납치당할 뻔 한 적이 있다?”
<녹취> 이보영 (배우) : “납치당할 뻔 한 적이 있는데.”
<녹취> 정재형 (가수) : “그게 정말이에요? 팬이에요 아니면 뭐예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아니요 아니요. 그냥 일반 남자 분이.”
데뷔 전 낯선 남자에게 납치를 당할 뻔했다는 이보영 씨! 도대체 어쩌다 그런 일을 당한 건가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약을 사러 나왔어요 집에서 밤에. 내려가는데 크로스로 오던 분하고 복도에서 눈이 마주쳤어요. 눈길이 이상하다는 걸 느꼈어요. 상가를 돌면 바로 약국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겨울이니까 다 일찍 문을 닫은 거예요. 약국 문을. 어떡하지 하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뒤를 돌아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분이 제 뒤에 서 계시는 거예요.”
소리를 지르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그랬어요?
<녹취> 이보영 (배우) : “그래서 너 어디 가냐고. 공포 영화나 무서운 것을 봤을 때 왜 저기서 소리를 못 질러? 왜 못 때려? 왜 반항을 못해 그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정말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힘도 빠지면서 목소리가 안 나와요. 약국가요 그랬더니 내가 데려다 줄게 하더니 갑자기 손을 잡아끄시더라고요.”
정말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네요. 자칫 잘못하면 큰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녹취> 이보영 (배우) :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녹취> 강호동 (MC) : “당황하면 소리가 안 나와요.”
<녹취> 이보영 (배우) : “말이 아예 안 나오더라고요.”
<녹취> 정재형 (가수) : “그래서요?”
<녹취> 이보영 (배우) : “그랬는데 거기서 투닥투닥하니까 슈퍼에서 아주머니가 거기 뭐예요 라고 소리 지르니까 도망가더라고요.”
이보영 씨는 쉽게 잊을 수 없었던 그날의 공포 때문에 트라우마까지 생겼었다고 고백했는데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역에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가 데리러 나와서. 그 집 현관 입구가 너무 무섭더라고요.”
이보영 씨 정말 큰일날 뻔 하셨네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저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 고백이었는데요.
과거는 모두 잊고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인생에 위기가 찾아오는데요.
자신의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한 스타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스타들인지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임원희 (배우) : “거짓은 용서치 않는다. 대체 왜. 왜.”
충무로 최고의 명품 조연이라 불리며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내고 있는 임원희 씨인데요.
<녹취> 임원희 (배우) : “저희 어머님은 저에 대한 사랑이. 모든 어머님들이 마찬가지지만 제가 또 무남독녀.”
<녹취> 이경실 (개그우먼) : “무녀독남.”
외아들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임원희 씨! 그러나 임원희 씨의 과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녹취> 임원희 (배우) : “스물아홉 살 때 정도에 게임만 하는 생활을 했어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피시방.”
<녹취> 임원희 (배우) : “네. 새벽까지 하고 아침에 술 한 잔 먹고 전략을 짜고. 소위 말하는 쓰레기 같은 생활을 데뷔하고 난 다음에 했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래요?”
<녹취> 임원희 (배우) : “데뷔를 하고 그 전에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이라는 영화를 찍고 제가 일이 좀 안 들어왔었어요.”
영화배우로 데뷔는 했지만 일자리가 없었던 임원희 씨는 자신을 놓아버린 채 술과 게임으로 무료함을 달랬다고 하는데요.
<녹취> 임원희 (배우) : “게임을 하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보고 있는 거예요. 보니까 어머니가 서 계시는 거예요.”
<녹취> 박미선 (배우) : “엄마 울었겠다.”
<녹취> 임원희 (배우) : “저희 어머니가 새벽마다 장사를 나가셨거든요. 남대문 나가시고 동대문 나가시고 그 당시 장사를 하실 때인데 얼마나 꼴 보기 싫겠어요. 그런데 한마디 말씀도 안 하시고 저한테 5만 원을 꺼내 놓으시면서 술을 먹더라도 안주는 좋은 것으로 먹어라.”
임원희 씨는 어머니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 무엇보다 좋은 약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때 그래서 바로 정신 차렸어요?”
<녹취> 임원희 (배우) : “조금 더 하다가.”
그래요. 쉽게 끊을 수 없으니 중독이라는 말이 생기는 거겠죠. 앞으로는 어머니한테 잘하셔야겠어요.
<녹취> “헤딩. 골.”
훤칠한 외모로 축구계의 테리우스라 불리는 안정환 씨!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기도 했었죠.
2001년 이혜원 씨와 결혼식을 올려 시선을 집중시켰는데요. 이혜원 씨의 충격적인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녹취> 이혜원 (안정환의 아내) : “남편도 좀 이건 늦게 알았는데 제가 아이를 임신했었는데 그때 유산을 했었어요. 굉장히 나이도 어렸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하혈은 하고 있고 주변에 도와달라고 할 때도 없고 해서 혼자 배 움켜쥐고 병원에 갔던 적이 있었거든요.”
큰일을 당했음에도 남편에게 사실을 알리지 못했던 이유가 뭐였는지 궁금한데요.
<녹취> 이혜원 (안정환의 아내) : “그때도 그런데 시합 때라서 축구도 정신 게임이기 때문에 조금만 흔들리면 운동장에서 보이거든요 저는 그런 게.”
가장 고통스러웠을 순간에도 자신보다 남편을 먼저 생각한 이혜원 씨입니다. 축구선수의 아내로 산다는 게 쉽지만은 않네요.
<녹취> 이혜원 (안정환의 아내) : “아이들이 있을 때 늘 하는 말이 내 여자 건드리지 마. 내 여자 힘들게 하지 마. 애들한테 그래요.”
<녹취> 김승우 (배우) : “그러면 또 사르르.”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애한테는 상처겠네요.”
이혜원 씨는 내조의 여왕으로도 유명한데요.
이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녹취> 이혜원 (안정환의 아내) : “내조의 여왕이 좀 부끄럽기는 한데 열심히는 했던 것 같아요.”
<녹취> 김승우 (배우) : “인정하십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녹취> 안정환 (전 축구선수) : “네. 인정합니다. 100퍼센트.”
두 분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랄게요.
<녹취> 이보영 (배우) : “늘 아버지 행동이 자식들을 위한 거라는 그 착각 이제 제발 그만 좀 해주세요.”
45%가 넘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한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주인공 이보영 씨입니다.
<녹취> 탁재훈 (가수) : “혹시 무서웠던 경험이 있어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있죠.”
이보영 씨의 충격적인 고백이 이어지는데요.
<녹취> 강호동 (MC) : “납치당할 뻔 한 적이 있다?”
<녹취> 이보영 (배우) : “납치당할 뻔 한 적이 있는데.”
<녹취> 정재형 (가수) : “그게 정말이에요? 팬이에요 아니면 뭐예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아니요 아니요. 그냥 일반 남자 분이.”
데뷔 전 낯선 남자에게 납치를 당할 뻔했다는 이보영 씨! 도대체 어쩌다 그런 일을 당한 건가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약을 사러 나왔어요 집에서 밤에. 내려가는데 크로스로 오던 분하고 복도에서 눈이 마주쳤어요. 눈길이 이상하다는 걸 느꼈어요. 상가를 돌면 바로 약국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겨울이니까 다 일찍 문을 닫은 거예요. 약국 문을. 어떡하지 하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뒤를 돌아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분이 제 뒤에 서 계시는 거예요.”
소리를 지르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그랬어요?
<녹취> 이보영 (배우) : “그래서 너 어디 가냐고. 공포 영화나 무서운 것을 봤을 때 왜 저기서 소리를 못 질러? 왜 못 때려? 왜 반항을 못해 그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정말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힘도 빠지면서 목소리가 안 나와요. 약국가요 그랬더니 내가 데려다 줄게 하더니 갑자기 손을 잡아끄시더라고요.”
정말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네요. 자칫 잘못하면 큰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녹취> 이보영 (배우) :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녹취> 강호동 (MC) : “당황하면 소리가 안 나와요.”
<녹취> 이보영 (배우) : “말이 아예 안 나오더라고요.”
<녹취> 정재형 (가수) : “그래서요?”
<녹취> 이보영 (배우) : “그랬는데 거기서 투닥투닥하니까 슈퍼에서 아주머니가 거기 뭐예요 라고 소리 지르니까 도망가더라고요.”
이보영 씨는 쉽게 잊을 수 없었던 그날의 공포 때문에 트라우마까지 생겼었다고 고백했는데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역에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가 데리러 나와서. 그 집 현관 입구가 너무 무섭더라고요.”
이보영 씨 정말 큰일날 뻔 하셨네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저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 고백이었는데요.
과거는 모두 잊고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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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그런 일이?” 스타의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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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2 08:33:18
- 수정2013-02-12 09:37:22
<앵커 멘트>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인생에 위기가 찾아오는데요.
자신의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한 스타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스타들인지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임원희 (배우) : “거짓은 용서치 않는다. 대체 왜. 왜.”
충무로 최고의 명품 조연이라 불리며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내고 있는 임원희 씨인데요.
<녹취> 임원희 (배우) : “저희 어머님은 저에 대한 사랑이. 모든 어머님들이 마찬가지지만 제가 또 무남독녀.”
<녹취> 이경실 (개그우먼) : “무녀독남.”
외아들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임원희 씨! 그러나 임원희 씨의 과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녹취> 임원희 (배우) : “스물아홉 살 때 정도에 게임만 하는 생활을 했어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피시방.”
<녹취> 임원희 (배우) : “네. 새벽까지 하고 아침에 술 한 잔 먹고 전략을 짜고. 소위 말하는 쓰레기 같은 생활을 데뷔하고 난 다음에 했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래요?”
<녹취> 임원희 (배우) : “데뷔를 하고 그 전에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이라는 영화를 찍고 제가 일이 좀 안 들어왔었어요.”
영화배우로 데뷔는 했지만 일자리가 없었던 임원희 씨는 자신을 놓아버린 채 술과 게임으로 무료함을 달랬다고 하는데요.
<녹취> 임원희 (배우) : “게임을 하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보고 있는 거예요. 보니까 어머니가 서 계시는 거예요.”
<녹취> 박미선 (배우) : “엄마 울었겠다.”
<녹취> 임원희 (배우) : “저희 어머니가 새벽마다 장사를 나가셨거든요. 남대문 나가시고 동대문 나가시고 그 당시 장사를 하실 때인데 얼마나 꼴 보기 싫겠어요. 그런데 한마디 말씀도 안 하시고 저한테 5만 원을 꺼내 놓으시면서 술을 먹더라도 안주는 좋은 것으로 먹어라.”
임원희 씨는 어머니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 무엇보다 좋은 약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때 그래서 바로 정신 차렸어요?”
<녹취> 임원희 (배우) : “조금 더 하다가.”
그래요. 쉽게 끊을 수 없으니 중독이라는 말이 생기는 거겠죠. 앞으로는 어머니한테 잘하셔야겠어요.
<녹취> “헤딩. 골.”
훤칠한 외모로 축구계의 테리우스라 불리는 안정환 씨!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기도 했었죠.
2001년 이혜원 씨와 결혼식을 올려 시선을 집중시켰는데요. 이혜원 씨의 충격적인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녹취> 이혜원 (안정환의 아내) : “남편도 좀 이건 늦게 알았는데 제가 아이를 임신했었는데 그때 유산을 했었어요. 굉장히 나이도 어렸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하혈은 하고 있고 주변에 도와달라고 할 때도 없고 해서 혼자 배 움켜쥐고 병원에 갔던 적이 있었거든요.”
큰일을 당했음에도 남편에게 사실을 알리지 못했던 이유가 뭐였는지 궁금한데요.
<녹취> 이혜원 (안정환의 아내) : “그때도 그런데 시합 때라서 축구도 정신 게임이기 때문에 조금만 흔들리면 운동장에서 보이거든요 저는 그런 게.”
가장 고통스러웠을 순간에도 자신보다 남편을 먼저 생각한 이혜원 씨입니다. 축구선수의 아내로 산다는 게 쉽지만은 않네요.
<녹취> 이혜원 (안정환의 아내) : “아이들이 있을 때 늘 하는 말이 내 여자 건드리지 마. 내 여자 힘들게 하지 마. 애들한테 그래요.”
<녹취> 김승우 (배우) : “그러면 또 사르르.”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애한테는 상처겠네요.”
이혜원 씨는 내조의 여왕으로도 유명한데요.
이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녹취> 이혜원 (안정환의 아내) : “내조의 여왕이 좀 부끄럽기는 한데 열심히는 했던 것 같아요.”
<녹취> 김승우 (배우) : “인정하십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녹취> 안정환 (전 축구선수) : “네. 인정합니다. 100퍼센트.”
두 분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랄게요.
<녹취> 이보영 (배우) : “늘 아버지 행동이 자식들을 위한 거라는 그 착각 이제 제발 그만 좀 해주세요.”
45%가 넘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한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주인공 이보영 씨입니다.
<녹취> 탁재훈 (가수) : “혹시 무서웠던 경험이 있어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있죠.”
이보영 씨의 충격적인 고백이 이어지는데요.
<녹취> 강호동 (MC) : “납치당할 뻔 한 적이 있다?”
<녹취> 이보영 (배우) : “납치당할 뻔 한 적이 있는데.”
<녹취> 정재형 (가수) : “그게 정말이에요? 팬이에요 아니면 뭐예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아니요 아니요. 그냥 일반 남자 분이.”
데뷔 전 낯선 남자에게 납치를 당할 뻔했다는 이보영 씨! 도대체 어쩌다 그런 일을 당한 건가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약을 사러 나왔어요 집에서 밤에. 내려가는데 크로스로 오던 분하고 복도에서 눈이 마주쳤어요. 눈길이 이상하다는 걸 느꼈어요. 상가를 돌면 바로 약국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겨울이니까 다 일찍 문을 닫은 거예요. 약국 문을. 어떡하지 하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뒤를 돌아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분이 제 뒤에 서 계시는 거예요.”
소리를 지르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그랬어요?
<녹취> 이보영 (배우) : “그래서 너 어디 가냐고. 공포 영화나 무서운 것을 봤을 때 왜 저기서 소리를 못 질러? 왜 못 때려? 왜 반항을 못해 그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정말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힘도 빠지면서 목소리가 안 나와요. 약국가요 그랬더니 내가 데려다 줄게 하더니 갑자기 손을 잡아끄시더라고요.”
정말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네요. 자칫 잘못하면 큰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녹취> 이보영 (배우) :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녹취> 강호동 (MC) : “당황하면 소리가 안 나와요.”
<녹취> 이보영 (배우) : “말이 아예 안 나오더라고요.”
<녹취> 정재형 (가수) : “그래서요?”
<녹취> 이보영 (배우) : “그랬는데 거기서 투닥투닥하니까 슈퍼에서 아주머니가 거기 뭐예요 라고 소리 지르니까 도망가더라고요.”
이보영 씨는 쉽게 잊을 수 없었던 그날의 공포 때문에 트라우마까지 생겼었다고 고백했는데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역에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가 데리러 나와서. 그 집 현관 입구가 너무 무섭더라고요.”
이보영 씨 정말 큰일날 뻔 하셨네요.
<녹취> 이보영 (배우) : “저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 고백이었는데요.
과거는 모두 잊고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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