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2’

입력 2013.02.13 (08:29) 수정 2013.0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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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시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아이리스>를 기억하시나요?

약 3년 만에 <아이리스2>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작보고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이병헌 김태희 씨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

매 회 영화를 보는 듯한 엄청난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병헌 씨의 죽음으로 속편 제작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아이리스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드라마 <아이리스2>는 전편에서 아이리스 활동을 하다 체포된 NSS 전 국장 백산의 배후인 미스터 블랙의 정체를 밝히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녹취> 이범수(배우) : “KBS 아침뉴스타임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이리스2>입니다.”

<아이리스2>는 전편에서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현준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라는 설정하에 시작되는데요.

<아이리스 2>의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녹취> 장혁 : “안녕하세요. <아이리스2>에서 NSS 팀장 정유건 역을 맡은 장혁입니다.”

<녹취> “액션. 컷.”

장혁 씨는 대역 없이 대부분의 액션을 소화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액션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제공했다고 하네요.

<녹취> 이다해(배우) : “이번 <아이리스2>에서 사격금메달리스트 출신의 NSS 엘리트 여자 요원 역을 맡았고요. 이름은 지수연이라고 합니다.”

이다해 씨는 숨겨두었던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반전 연기를 선사한다고 하는데요.

기대가 됩니다.

<녹취> 이범수 : “이번 <아이리스2>에서 북한 35호실 특수요원 역할을 맡은 이범수입니다.”

이범수 씨는 북한 특수요원 유중원 역을 맡아 보헤미안과 테러리스트를 넘나들며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리스2>의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첫 번째는 바로 화려한 영상미와 액션입니다.

<아이리스2>는 영화 <툼레이더> 이후 처음으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녹취> 이범수(배우) : “안젤리나 졸리가 나왔던 <툼레이더> 이후에 계속 문화유산이 훼손되고 있다고 해서 촬영 허가가 원래 안 나는 건데 특별히 저희 <아이리스2> 팀에게 허가를 내줘서 감사히 촬영할 수가 있었고요.”

이 외에도 헝가리, 오스트리아, 일본 아키타 등의 이국적인 풍광을 통해 더욱 화려해진 <아이리스 2>를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추격 액션은 매회 긴장감 넘치는 볼거리로 손색이 없네요.

두 번째는 장혁 씨와 이다해 씨의 만남입니다.

<녹취> 장혁(배우) : “평생 살거다. 너랑 같이.”

장혁 씨와 이다해 씨는 2008년 드라마 <불한당>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 후 <추노>에 이어 <아이리스2>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녹취> 이다해(배우) : “오래 호흡을 맞췄으니 호흡이 척척 잘 맞을 것 같죠? 생각이 다를 때도 있고 정말 치열하게 논의할 때도 있어요.”

<녹취> 장혁(배우) : “짧은 시간 안에 상대 배우가 세 번이나 같다는 게 사실 쉽지는 않잖아요? 서로간에 느낌을 표현하는 측면에서는 더 풍성해지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추노>에 이어 <아이리스2>를 통해 또다시 멜로를 연기하게 된 장혁 씨와 이다해 씨인데요.

김태희 이병헌 씨를 능가하는 호흡 기대해보겠습니다.

세 번째는 바로 국내 최초 여성 부국장의 등장입니다.

<녹취> 오연수(배우) : “날씨가 좋아서 이불 좀 말리려고요.”

2009년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 이후 오랜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 오연수 씨입니다.

오연수 씨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액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영화 <007> 시리즈의 M국장 역의 주디 덴치와 비교되고 있는데요.

<녹취> 오연수(배우) : "안녕하세요. 오연수입니다. 저는 NSS 신임부국장 최민 역을 맡았습니다."

<녹취> 백성현(배우) : “신임 부국장이 온대요. 펜타곤 출신이래요.”

주디 덴치보다 훨씬 더 멋있어 보이는데요.

과연 오연수 씨가 표현하는 여성 부국장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녹취> 오연수(배우) : “미국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여자 국장이나 부국장. 데스크에 있는 사람들이 여자로 많이 나오는 분들이 계시는데 한국드라마에서는 아마 처음인 것 같아요. 여자가 가질 수 있는 내면에서 나오는 섬세함과 따뜻함이 조금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 외에도 시즌 1에 출연했던 NSS 국장이자 아이리스였던 백산 역의 김영철 씨와 국방위원회 위원 박철영 역의 김승우 씨 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녹취> 이다해(배우) : “<아이리스2> 아무쪼록 기대 많이 해주시고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녹취> 이범수(배우) :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많이 기대해주세요. 파이팅.”

바로 오늘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전작을 뛰어넘는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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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2’
    • 입력 2013-02-13 08:26:36
    • 수정2013-02-13 08: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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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시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아이리스>를 기억하시나요? 약 3년 만에 <아이리스2>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작보고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이병헌 김태희 씨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 매 회 영화를 보는 듯한 엄청난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병헌 씨의 죽음으로 속편 제작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아이리스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드라마 <아이리스2>는 전편에서 아이리스 활동을 하다 체포된 NSS 전 국장 백산의 배후인 미스터 블랙의 정체를 밝히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녹취> 이범수(배우) : “KBS 아침뉴스타임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이리스2>입니다.” <아이리스2>는 전편에서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현준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라는 설정하에 시작되는데요. <아이리스 2>의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녹취> 장혁 : “안녕하세요. <아이리스2>에서 NSS 팀장 정유건 역을 맡은 장혁입니다.” <녹취> “액션. 컷.” 장혁 씨는 대역 없이 대부분의 액션을 소화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액션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제공했다고 하네요. <녹취> 이다해(배우) : “이번 <아이리스2>에서 사격금메달리스트 출신의 NSS 엘리트 여자 요원 역을 맡았고요. 이름은 지수연이라고 합니다.” 이다해 씨는 숨겨두었던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반전 연기를 선사한다고 하는데요. 기대가 됩니다. <녹취> 이범수 : “이번 <아이리스2>에서 북한 35호실 특수요원 역할을 맡은 이범수입니다.” 이범수 씨는 북한 특수요원 유중원 역을 맡아 보헤미안과 테러리스트를 넘나들며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리스2>의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첫 번째는 바로 화려한 영상미와 액션입니다. <아이리스2>는 영화 <툼레이더> 이후 처음으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녹취> 이범수(배우) : “안젤리나 졸리가 나왔던 <툼레이더> 이후에 계속 문화유산이 훼손되고 있다고 해서 촬영 허가가 원래 안 나는 건데 특별히 저희 <아이리스2> 팀에게 허가를 내줘서 감사히 촬영할 수가 있었고요.” 이 외에도 헝가리, 오스트리아, 일본 아키타 등의 이국적인 풍광을 통해 더욱 화려해진 <아이리스 2>를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추격 액션은 매회 긴장감 넘치는 볼거리로 손색이 없네요. 두 번째는 장혁 씨와 이다해 씨의 만남입니다. <녹취> 장혁(배우) : “평생 살거다. 너랑 같이.” 장혁 씨와 이다해 씨는 2008년 드라마 <불한당>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 후 <추노>에 이어 <아이리스2>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녹취> 이다해(배우) : “오래 호흡을 맞췄으니 호흡이 척척 잘 맞을 것 같죠? 생각이 다를 때도 있고 정말 치열하게 논의할 때도 있어요.” <녹취> 장혁(배우) : “짧은 시간 안에 상대 배우가 세 번이나 같다는 게 사실 쉽지는 않잖아요? 서로간에 느낌을 표현하는 측면에서는 더 풍성해지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추노>에 이어 <아이리스2>를 통해 또다시 멜로를 연기하게 된 장혁 씨와 이다해 씨인데요. 김태희 이병헌 씨를 능가하는 호흡 기대해보겠습니다. 세 번째는 바로 국내 최초 여성 부국장의 등장입니다. <녹취> 오연수(배우) : “날씨가 좋아서 이불 좀 말리려고요.” 2009년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 이후 오랜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 오연수 씨입니다. 오연수 씨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액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영화 <007> 시리즈의 M국장 역의 주디 덴치와 비교되고 있는데요. <녹취> 오연수(배우) : "안녕하세요. 오연수입니다. 저는 NSS 신임부국장 최민 역을 맡았습니다." <녹취> 백성현(배우) : “신임 부국장이 온대요. 펜타곤 출신이래요.” 주디 덴치보다 훨씬 더 멋있어 보이는데요. 과연 오연수 씨가 표현하는 여성 부국장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녹취> 오연수(배우) : “미국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여자 국장이나 부국장. 데스크에 있는 사람들이 여자로 많이 나오는 분들이 계시는데 한국드라마에서는 아마 처음인 것 같아요. 여자가 가질 수 있는 내면에서 나오는 섬세함과 따뜻함이 조금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 외에도 시즌 1에 출연했던 NSS 국장이자 아이리스였던 백산 역의 김영철 씨와 국방위원회 위원 박철영 역의 김승우 씨 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녹취> 이다해(배우) : “<아이리스2> 아무쪼록 기대 많이 해주시고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녹취> 이범수(배우) :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많이 기대해주세요. 파이팅.” 바로 오늘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전작을 뛰어넘는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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