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에 이웃끼리 ‘주먹다짐’ 잇따라
입력 2013.02.22 (06:40)
수정 2013.02.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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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시에 차는 갈수록 늘고 주차장은 부족해서 주차 시비가 끊이지 않는데요.
주차 시비를 하다 주먹다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자 두 명이 말다툼을 벌입니다.
한 명이 달려들더니 다른 한 명을 밀치고 멱살을 잡습니다.
<인터뷰> 고광삼 (경비원) : "주차장이 좁으니까요. 차를 빼주라 안 빼주라 옥신각신하시다가 이런 시비가 돼 가지고..."
원룸촌 골목길에서 흉기에 찔린 남자가 황급히 달아납니다.
한 사람이 뒤를 쫓아가고 이어 도착한 또 다른 남자까지 세 사람이 뒤엉켜 난투극을 벌입니다.
<인터뷰> 폭력 피해자 : “차 대면 안 된다고 그래서 금방 뺄게요. 하고, 여기다 차를 대니까 차를 펑크를 낸다고”
도심의 주차난이 심화되면서 이웃 간 주차 시비가 주먹다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차 다툼이 난 아파트는 한낮에도 이중주차를 해야 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상탭니다.
이 아파트처럼 지어진 지 15년이 넘은 아파트의 경우 확보된 주차장이 세 집당 한 대꼴에 불과합니다.
또 원룸촌도 지난 2009년 주차 기준이 세 가구에 한 대에서 여덟 가구에 한 대로 바뀌면서 주차 사정이 더 나빠졌습니다.
<인터뷰> 최광희(광주시 건축주택과 주택담당팀장) :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2분의 1 이상 강화를 할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조례 작업을 개정을 해서 저희들이 강화를 할 계획입니다."
도심 주차 시비로 촉발되는 이웃 간 폭력이 늘어나면서 실효성 있는 주차장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도시에 차는 갈수록 늘고 주차장은 부족해서 주차 시비가 끊이지 않는데요.
주차 시비를 하다 주먹다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자 두 명이 말다툼을 벌입니다.
한 명이 달려들더니 다른 한 명을 밀치고 멱살을 잡습니다.
<인터뷰> 고광삼 (경비원) : "주차장이 좁으니까요. 차를 빼주라 안 빼주라 옥신각신하시다가 이런 시비가 돼 가지고..."
원룸촌 골목길에서 흉기에 찔린 남자가 황급히 달아납니다.
한 사람이 뒤를 쫓아가고 이어 도착한 또 다른 남자까지 세 사람이 뒤엉켜 난투극을 벌입니다.
<인터뷰> 폭력 피해자 : “차 대면 안 된다고 그래서 금방 뺄게요. 하고, 여기다 차를 대니까 차를 펑크를 낸다고”
도심의 주차난이 심화되면서 이웃 간 주차 시비가 주먹다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차 다툼이 난 아파트는 한낮에도 이중주차를 해야 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상탭니다.
이 아파트처럼 지어진 지 15년이 넘은 아파트의 경우 확보된 주차장이 세 집당 한 대꼴에 불과합니다.
또 원룸촌도 지난 2009년 주차 기준이 세 가구에 한 대에서 여덟 가구에 한 대로 바뀌면서 주차 사정이 더 나빠졌습니다.
<인터뷰> 최광희(광주시 건축주택과 주택담당팀장) :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2분의 1 이상 강화를 할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조례 작업을 개정을 해서 저희들이 강화를 할 계획입니다."
도심 주차 시비로 촉발되는 이웃 간 폭력이 늘어나면서 실효성 있는 주차장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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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시비에 이웃끼리 ‘주먹다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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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2 06:52:54
- 수정2013-02-22 18:56:29
<앵커 멘트>
도시에 차는 갈수록 늘고 주차장은 부족해서 주차 시비가 끊이지 않는데요.
주차 시비를 하다 주먹다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자 두 명이 말다툼을 벌입니다.
한 명이 달려들더니 다른 한 명을 밀치고 멱살을 잡습니다.
<인터뷰> 고광삼 (경비원) : "주차장이 좁으니까요. 차를 빼주라 안 빼주라 옥신각신하시다가 이런 시비가 돼 가지고..."
원룸촌 골목길에서 흉기에 찔린 남자가 황급히 달아납니다.
한 사람이 뒤를 쫓아가고 이어 도착한 또 다른 남자까지 세 사람이 뒤엉켜 난투극을 벌입니다.
<인터뷰> 폭력 피해자 : “차 대면 안 된다고 그래서 금방 뺄게요. 하고, 여기다 차를 대니까 차를 펑크를 낸다고”
도심의 주차난이 심화되면서 이웃 간 주차 시비가 주먹다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차 다툼이 난 아파트는 한낮에도 이중주차를 해야 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상탭니다.
이 아파트처럼 지어진 지 15년이 넘은 아파트의 경우 확보된 주차장이 세 집당 한 대꼴에 불과합니다.
또 원룸촌도 지난 2009년 주차 기준이 세 가구에 한 대에서 여덟 가구에 한 대로 바뀌면서 주차 사정이 더 나빠졌습니다.
<인터뷰> 최광희(광주시 건축주택과 주택담당팀장) :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2분의 1 이상 강화를 할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조례 작업을 개정을 해서 저희들이 강화를 할 계획입니다."
도심 주차 시비로 촉발되는 이웃 간 폭력이 늘어나면서 실효성 있는 주차장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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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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