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새 산업 키워주길”-노동계 “고용 문제 해결”

입력 2013.02.25 (06:19) 수정 2013.02.2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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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부에 대한 경제계의 기대는 남다릅니다.

창조경제를 화두로 중산층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재계는 새로운 산업을 키워주길, 노동계는 불안정한 고용 문제를 해결해주길 당부하고 있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강과 조선, 자동차, 전자 등 현재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리고 있는 주력 산업은 대부분이 40~50년 전에 시작됐습니다.

재계는 새로운 산업을 찾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승철(전경련 상근부회장) : "창조경제를 지향하는 우리 새정부에서는 앞으로 50년을 먹여살릴 새로운 산업과 기업을 많이 발굴해서 육성해주시면 굉장히 좋을 거라 생각이 들고요."

중소기업들은 새 정부의 공약 그대로 '손톱 밑의 가시'를 빼서 중소기업 하기 좋은 나라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추문갑(중기중앙회 홍보실장) : "중소기업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 만큼 5년 동안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노동계는 해묵은 숙제가 새정부에선 꼭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만(한국노총 부위원장) :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비정규직 차별 철폐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노동자의 권리가 보호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정호휘(민노총 대변인) : "지난 정권 5년 동안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새정부는 노동자들을 존중하는 정책을 펼치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창조경제와 중산층 살리기를 화두로 내세운 박근혜 정부, 경제계는 그 속에서 성장동력이 커지고 일자리가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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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새 산업 키워주길”-노동계 “고용 문제 해결”
    • 입력 2013-02-25 06:22:10
    • 수정2013-02-25 07:09: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새정부에 대한 경제계의 기대는 남다릅니다. 창조경제를 화두로 중산층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재계는 새로운 산업을 키워주길, 노동계는 불안정한 고용 문제를 해결해주길 당부하고 있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강과 조선, 자동차, 전자 등 현재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리고 있는 주력 산업은 대부분이 40~50년 전에 시작됐습니다. 재계는 새로운 산업을 찾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승철(전경련 상근부회장) : "창조경제를 지향하는 우리 새정부에서는 앞으로 50년을 먹여살릴 새로운 산업과 기업을 많이 발굴해서 육성해주시면 굉장히 좋을 거라 생각이 들고요." 중소기업들은 새 정부의 공약 그대로 '손톱 밑의 가시'를 빼서 중소기업 하기 좋은 나라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추문갑(중기중앙회 홍보실장) : "중소기업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 만큼 5년 동안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노동계는 해묵은 숙제가 새정부에선 꼭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만(한국노총 부위원장) :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비정규직 차별 철폐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노동자의 권리가 보호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정호휘(민노총 대변인) : "지난 정권 5년 동안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새정부는 노동자들을 존중하는 정책을 펼치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창조경제와 중산층 살리기를 화두로 내세운 박근혜 정부, 경제계는 그 속에서 성장동력이 커지고 일자리가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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