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 주택난 심해져

입력 2013.03.18 (12:47) 수정 2013.03.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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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에 집을 구하려면 행운이 따르거나, 인내심이 많거나, 아니면 돈이 많아야 합니다.

<리포트>

이 젊은 부부는 벌써 몇 달째 집을 구하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나 중산층 혹은 하층민의 경우 집 구하기가 더욱 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장 급하게 부족한 주택만 25만여 채.

현재 지어지고 있는 주택이 공급되더라도, 집값은 지금보다 40%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상류층을 겨냥한 고급 주택이 대부분입니다.

수익률이 높은 대형 주택 건설 쪽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민들의 절반 이상이 인구 밀집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이런 추세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민들의 주택난도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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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들 주택난 심해져
    • 입력 2013-03-18 12:50:58
    • 수정2013-03-18 13:00:10
    뉴스 12
<앵커 멘트> 주택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에 집을 구하려면 행운이 따르거나, 인내심이 많거나, 아니면 돈이 많아야 합니다. <리포트> 이 젊은 부부는 벌써 몇 달째 집을 구하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나 중산층 혹은 하층민의 경우 집 구하기가 더욱 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장 급하게 부족한 주택만 25만여 채. 현재 지어지고 있는 주택이 공급되더라도, 집값은 지금보다 40%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상류층을 겨냥한 고급 주택이 대부분입니다. 수익률이 높은 대형 주택 건설 쪽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민들의 절반 이상이 인구 밀집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이런 추세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민들의 주택난도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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