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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상대 ‘꽃뱀 강도’
입력 2013.03.22 (23:27) 수정 2013.03.22 (23:55)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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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참 성적 호기심이 생길 초등학교 고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성적 호기심을 부추겨 강도짓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모가 외출한 사이에 집을 방문해 어린 학생을 제압한 뒤 금품을 털어갔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에 들어서자 뒤이어 여학생이 고개를 숙인채 따라 들어갑니다.

40여분 뒤 이들은 가방에 현금과 귀금속을 담아 빠져 나옵니다.

경찰에 붙잡힌 23살 곽모씨와 가출 여고생 16살 최 모양은 이렇게 13살 A군의 집에 들어가 금품 천2백 만원 어치를 털었습니다.

여고생 최양을 내세워 인터넷 채팅를 통해 집을 알아낸 다음 가족이 외출한 사이 만나자고 찾아가 피해자를 화장실에 가둔 후 강도짓을 벌인 것입니다.

<인터뷰> 곽 모씨(피의자): "(10대 초반 학생이) 상대하기가 쉬우니까 아직 잘 모르니까"

피해자를 화장실에 가둔 곽씨 일당은 피해자 아이디로 채팅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 자신들과 나눈 대화 기록을 지우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 명의로 채팅을 하고, 피해자와도 공중전화로만 연락해 경찰 추적을 피한데다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려 검거가 늦었습니다.

<인터뷰>남기웅(충남논산경찰서 강력1팀장): "내용 자체가 부끄럽게 느껴졌고 그래서 신고를 하지 못했고, 범죄사실을 안 부모님들도 자기 아이들의 인적사항이 노출되고 보복을 당할 것을 염려해”

이들은 전국에서 8곳을 털었고, 빼앗은 금품은 유흥비 등으로 썼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 초등생 상대 ‘꽃뱀 강도’
    • 입력 2013-03-22 23:27:46
    • 수정2013-03-22 23:55:48
    뉴스라인
<앵커 멘트>

한참 성적 호기심이 생길 초등학교 고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성적 호기심을 부추겨 강도짓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모가 외출한 사이에 집을 방문해 어린 학생을 제압한 뒤 금품을 털어갔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에 들어서자 뒤이어 여학생이 고개를 숙인채 따라 들어갑니다.

40여분 뒤 이들은 가방에 현금과 귀금속을 담아 빠져 나옵니다.

경찰에 붙잡힌 23살 곽모씨와 가출 여고생 16살 최 모양은 이렇게 13살 A군의 집에 들어가 금품 천2백 만원 어치를 털었습니다.

여고생 최양을 내세워 인터넷 채팅를 통해 집을 알아낸 다음 가족이 외출한 사이 만나자고 찾아가 피해자를 화장실에 가둔 후 강도짓을 벌인 것입니다.

<인터뷰> 곽 모씨(피의자): "(10대 초반 학생이) 상대하기가 쉬우니까 아직 잘 모르니까"

피해자를 화장실에 가둔 곽씨 일당은 피해자 아이디로 채팅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 자신들과 나눈 대화 기록을 지우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 명의로 채팅을 하고, 피해자와도 공중전화로만 연락해 경찰 추적을 피한데다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려 검거가 늦었습니다.

<인터뷰>남기웅(충남논산경찰서 강력1팀장): "내용 자체가 부끄럽게 느껴졌고 그래서 신고를 하지 못했고, 범죄사실을 안 부모님들도 자기 아이들의 인적사항이 노출되고 보복을 당할 것을 염려해”

이들은 전국에서 8곳을 털었고, 빼앗은 금품은 유흥비 등으로 썼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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