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월드뉴스] 남성의 나이, 손주의 발달장애에 영향

입력 2013.03.26 (11:04) 수정 2013.03.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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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멘트>

미국 초등학생 50명 가운데 한 명이 발달장애를 앓을 정도로 발달장애아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할아버지의 나이가 손주의 발달장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스웨덴의 한 연구팀은 할아버지의 나이가 많을수록 손주가 발달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바로 유전자 변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게리 도슨(박사) : “할아버지의 변이 유전자가 아버지로, 다시 그 자녀로 유전돼 발달장애에 영향을 줍니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생식세포가 평생 분열을 하는데요.

이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변이 유전자도 증가합니다.

아이를 낳는 시점에 아빠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녀에게 더 많은 변이 유전자를 물려준다는 의미입니다.

변이 유전자는 발달장애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DNA가 대를 이어서 유전되기 때문에 출산 시점에 할아버지의 나이가 많으면 손주가 발달장애를 겪을 가능성도 커진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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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3-26 11:05:08
    • 수정2013-03-26 13:26:2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미국 초등학생 50명 가운데 한 명이 발달장애를 앓을 정도로 발달장애아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할아버지의 나이가 손주의 발달장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스웨덴의 한 연구팀은 할아버지의 나이가 많을수록 손주가 발달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바로 유전자 변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게리 도슨(박사) : “할아버지의 변이 유전자가 아버지로, 다시 그 자녀로 유전돼 발달장애에 영향을 줍니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생식세포가 평생 분열을 하는데요.

이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변이 유전자도 증가합니다.

아이를 낳는 시점에 아빠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녀에게 더 많은 변이 유전자를 물려준다는 의미입니다.

변이 유전자는 발달장애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DNA가 대를 이어서 유전되기 때문에 출산 시점에 할아버지의 나이가 많으면 손주가 발달장애를 겪을 가능성도 커진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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