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 대표 예비 경선…3파전으로 압축

입력 2013.04.13 (09:40) 수정 2013.04.13 (10: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예비 경선에서 김한길, 이용섭, 강기정 의원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7명의 최고위원 경선 진출자도 선출됐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4선의 김한길, 신계륜, 3선의 강기정, 재선의 이용섭 의원이 맞붙은 민주당 대표 예비 경선.

대선 패배 후폭풍에 휩싸인 민주당의 당심은 변화를 택했습니다.

비주류 측의 김한길, 호남의 이용섭, 강기정 의원이 본 경선 진출자로 확정됐고, 친노 측의 신계륜 의원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친노와 주류에 대한 반기를 들며 개혁을 외친 4선의 김한길 의원.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경선 후보 친노니 비노, 주류니 비주류니하는 명찰 다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오직 민주당이라고 쓰인 명찰 다 같이 달고..."

재선의 이용섭 의원도 철저히 혁신과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용섭(민주당 대표) : "경선 후보 당 대표가 강한 혁신 의지와 혁신 전문가여야 합니다. 저 이용섭에게는 혁신 성공 경험이 있습니다."

호남의 3선 강기정 의원은 지역과 생활 중심의 당 체질 개선을 내세웠습니다.

<녹취> 강기정(민주당 대표) : '경선 후보 국민들은 지금 대선 패배 이후 박근혜 정부 5년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5년 뒤에도 우리 민주당이 변하지 않고 다시 국민에게 희망이 없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4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최고위원 예비 경선은 윤호중, 우원식, 안민석, 신경민, 조경태, 양승조, 유성엽 의원 등 7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김병용 민주당은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순회 연설회를 실시한 뒤 다음달 4일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새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당 대표 예비 경선…3파전으로 압축
    • 입력 2013-04-13 09:40:28
    • 수정2013-04-13 10:28: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예비 경선에서 김한길, 이용섭, 강기정 의원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7명의 최고위원 경선 진출자도 선출됐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4선의 김한길, 신계륜, 3선의 강기정, 재선의 이용섭 의원이 맞붙은 민주당 대표 예비 경선.

대선 패배 후폭풍에 휩싸인 민주당의 당심은 변화를 택했습니다.

비주류 측의 김한길, 호남의 이용섭, 강기정 의원이 본 경선 진출자로 확정됐고, 친노 측의 신계륜 의원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친노와 주류에 대한 반기를 들며 개혁을 외친 4선의 김한길 의원.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경선 후보 친노니 비노, 주류니 비주류니하는 명찰 다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오직 민주당이라고 쓰인 명찰 다 같이 달고..."

재선의 이용섭 의원도 철저히 혁신과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용섭(민주당 대표) : "경선 후보 당 대표가 강한 혁신 의지와 혁신 전문가여야 합니다. 저 이용섭에게는 혁신 성공 경험이 있습니다."

호남의 3선 강기정 의원은 지역과 생활 중심의 당 체질 개선을 내세웠습니다.

<녹취> 강기정(민주당 대표) : '경선 후보 국민들은 지금 대선 패배 이후 박근혜 정부 5년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5년 뒤에도 우리 민주당이 변하지 않고 다시 국민에게 희망이 없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4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최고위원 예비 경선은 윤호중, 우원식, 안민석, 신경민, 조경태, 양승조, 유성엽 의원 등 7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김병용 민주당은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순회 연설회를 실시한 뒤 다음달 4일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새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