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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무원 비공개 전입 무더기 적발
입력 2013.04.17 (09:51) 수정 2013.04.17 (10:00)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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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출범한 세종시는 사실상 행정수도로 건설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승진 기회가 많다 보니 전입하려는 공무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세종시가 유한식 시장 딸을 포함해 20명 가까운 공무원들을 비공개로 전입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과 대전,충남 등 전국에서 세종시로 전입한 공무원 18명의 명단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세종시가 전입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로 전입시켰다는 점입니다.

여기에는 유한식 세종시장의 딸까지 포함됐습니다.

세종시의 인사운영 계획은 철저히 무시됐습니다.

지연, 학연 등 친분관계에 의한 청탁을 배제하고 다른 기관에서 공무원을 전입할 경우 공개적인 방법으로 선발하겠다는 인사운영 계획은 공염불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유한식(세종특별자치시장) : "시장이 (전입기준과 임용기준을) 공개하고 안하는지 잘 모르잖아요.일부 직원 수가 부족하니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들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6월에는 경기도와 충남,공주시 공무원 3명을 정원을 초과해 전입시킨 사실도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조례를 위반했지만 세종시는 위법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세종시 감사 담당 공무원 : "중대 사안이 아니라는 거죠. 약간 기준에 위반은 됐지만 (전입)행위로서 성립은 완료됐다고 봐야죠."

시민단체는 진상조사와 함께 유 시장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수현(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 : "특혜인사 논란에 유한식 시장의 딸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유시장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세종시.

이런 식의 밀실 인사가 명품도시에 걸맞는 인사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 세종시 공무원 비공개 전입 무더기 적발
    • 입력 2013-04-17 09:53:24
    • 수정2013-04-17 10:00:12
    930뉴스
<앵커 멘트>

지난해 출범한 세종시는 사실상 행정수도로 건설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승진 기회가 많다 보니 전입하려는 공무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세종시가 유한식 시장 딸을 포함해 20명 가까운 공무원들을 비공개로 전입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과 대전,충남 등 전국에서 세종시로 전입한 공무원 18명의 명단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세종시가 전입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로 전입시켰다는 점입니다.

여기에는 유한식 세종시장의 딸까지 포함됐습니다.

세종시의 인사운영 계획은 철저히 무시됐습니다.

지연, 학연 등 친분관계에 의한 청탁을 배제하고 다른 기관에서 공무원을 전입할 경우 공개적인 방법으로 선발하겠다는 인사운영 계획은 공염불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유한식(세종특별자치시장) : "시장이 (전입기준과 임용기준을) 공개하고 안하는지 잘 모르잖아요.일부 직원 수가 부족하니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들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6월에는 경기도와 충남,공주시 공무원 3명을 정원을 초과해 전입시킨 사실도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조례를 위반했지만 세종시는 위법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세종시 감사 담당 공무원 : "중대 사안이 아니라는 거죠. 약간 기준에 위반은 됐지만 (전입)행위로서 성립은 완료됐다고 봐야죠."

시민단체는 진상조사와 함께 유 시장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수현(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 : "특혜인사 논란에 유한식 시장의 딸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유시장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세종시.

이런 식의 밀실 인사가 명품도시에 걸맞는 인사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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