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대형 밍크고래 그물에 걸린 채 발견
입력 2013.04.22 (07:16)
수정 2013.04.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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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제(20일) 아침 울산 방어진항 부근에서 길이 8미터가 넘는 대형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린채 발견됐습니다.
혼획된 고래 가운데는 이례적으로 큰 고래였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선에 매달려 항구로 온 고래를 크레인으로 끌어 올립니다.
등이 회색이고, 흰색 수염을 가진 밍크 고래입니다.
육중한 무게 때문에 지게차 석 대로도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김재수(울산 방어진항 위판장 중개인) : "제가 18년동안 여기서 일했는데요 이정도 크기의 밍크 고래는 처음 봅니다."
그물에 걸려 혼획된 밍크 고래는 지난해 울산에서 5마리, 전국적으로는 79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고래는 길이가 8.5미터로 발견된 고래 가운데는 이례적으로 큰 크기입니다.
둘레가 4.2미터에 무게는 6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래는 오늘 아침 6시 반쯤 방어진항 동남쪽 22Km 해상에서 15톤 가자미잡이 어선의 그물에 걸려 발견됐습니다.
선원들은 발견 당시 고래가 이미 죽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최현균(가자미잡이 어선 선장) : "묵직하게 잡혀서 이게 뭔가 봤더니 고래에요. 죽어 있었어요. 살아 있었으면 풀어 줬겠죠."
해경은 불법 포획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고래에 대해 유통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위판장에서 7,100만 원에 팔렸습니다.
해경은 고래가 그물에 걸리면 반드시 관계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그제(20일) 아침 울산 방어진항 부근에서 길이 8미터가 넘는 대형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린채 발견됐습니다.
혼획된 고래 가운데는 이례적으로 큰 고래였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선에 매달려 항구로 온 고래를 크레인으로 끌어 올립니다.
등이 회색이고, 흰색 수염을 가진 밍크 고래입니다.
육중한 무게 때문에 지게차 석 대로도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김재수(울산 방어진항 위판장 중개인) : "제가 18년동안 여기서 일했는데요 이정도 크기의 밍크 고래는 처음 봅니다."
그물에 걸려 혼획된 밍크 고래는 지난해 울산에서 5마리, 전국적으로는 79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고래는 길이가 8.5미터로 발견된 고래 가운데는 이례적으로 큰 크기입니다.
둘레가 4.2미터에 무게는 6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래는 오늘 아침 6시 반쯤 방어진항 동남쪽 22Km 해상에서 15톤 가자미잡이 어선의 그물에 걸려 발견됐습니다.
선원들은 발견 당시 고래가 이미 죽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최현균(가자미잡이 어선 선장) : "묵직하게 잡혀서 이게 뭔가 봤더니 고래에요. 죽어 있었어요. 살아 있었으면 풀어 줬겠죠."
해경은 불법 포획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고래에 대해 유통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위판장에서 7,100만 원에 팔렸습니다.
해경은 고래가 그물에 걸리면 반드시 관계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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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서 대형 밍크고래 그물에 걸린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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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2 07:19:19
- 수정2013-04-22 16: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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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0일) 아침 울산 방어진항 부근에서 길이 8미터가 넘는 대형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린채 발견됐습니다.
혼획된 고래 가운데는 이례적으로 큰 고래였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선에 매달려 항구로 온 고래를 크레인으로 끌어 올립니다.
등이 회색이고, 흰색 수염을 가진 밍크 고래입니다.
육중한 무게 때문에 지게차 석 대로도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김재수(울산 방어진항 위판장 중개인) : "제가 18년동안 여기서 일했는데요 이정도 크기의 밍크 고래는 처음 봅니다."
그물에 걸려 혼획된 밍크 고래는 지난해 울산에서 5마리, 전국적으로는 79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고래는 길이가 8.5미터로 발견된 고래 가운데는 이례적으로 큰 크기입니다.
둘레가 4.2미터에 무게는 6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래는 오늘 아침 6시 반쯤 방어진항 동남쪽 22Km 해상에서 15톤 가자미잡이 어선의 그물에 걸려 발견됐습니다.
선원들은 발견 당시 고래가 이미 죽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최현균(가자미잡이 어선 선장) : "묵직하게 잡혀서 이게 뭔가 봤더니 고래에요. 죽어 있었어요. 살아 있었으면 풀어 줬겠죠."
해경은 불법 포획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고래에 대해 유통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위판장에서 7,100만 원에 팔렸습니다.
해경은 고래가 그물에 걸리면 반드시 관계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그제(20일) 아침 울산 방어진항 부근에서 길이 8미터가 넘는 대형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린채 발견됐습니다.
혼획된 고래 가운데는 이례적으로 큰 고래였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선에 매달려 항구로 온 고래를 크레인으로 끌어 올립니다.
등이 회색이고, 흰색 수염을 가진 밍크 고래입니다.
육중한 무게 때문에 지게차 석 대로도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김재수(울산 방어진항 위판장 중개인) : "제가 18년동안 여기서 일했는데요 이정도 크기의 밍크 고래는 처음 봅니다."
그물에 걸려 혼획된 밍크 고래는 지난해 울산에서 5마리, 전국적으로는 79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고래는 길이가 8.5미터로 발견된 고래 가운데는 이례적으로 큰 크기입니다.
둘레가 4.2미터에 무게는 6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래는 오늘 아침 6시 반쯤 방어진항 동남쪽 22Km 해상에서 15톤 가자미잡이 어선의 그물에 걸려 발견됐습니다.
선원들은 발견 당시 고래가 이미 죽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최현균(가자미잡이 어선 선장) : "묵직하게 잡혀서 이게 뭔가 봤더니 고래에요. 죽어 있었어요. 살아 있었으면 풀어 줬겠죠."
해경은 불법 포획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고래에 대해 유통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위판장에서 7,100만 원에 팔렸습니다.
해경은 고래가 그물에 걸리면 반드시 관계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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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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