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10년 만에 돌아온 가왕 조용필

입력 2013.04.25 (08:24) 수정 2013.04.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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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거장 조용필씨가 10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세대를 초월하는 인기로 큰 사랑을 받고있는 조용필씨의 19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 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리포트>

가왕 조용필씨가 10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화려하게 귀환했습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2000여 명의 팬들은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녹취> 조용필 팬 : “다시 14살 된 것 같아요”

<녹취> 조용필 팬 : “웃을 때 살살 녹는 눈웃음”

<녹취> 조용필 팬 : “오빠 사랑해요”

이 날 다양한 연령층 팬들이 몰려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녹취> 조용필 19집 발매 쇼케이스 “헬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용필씨가 등장 했습니다.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반겼는데요.

<녹취> 조용필(가수) : “네게 빠져들어 정신 잃기 직전이야 좋아한다 말해 Hello 네 숨결에 oh 네 흔적을 남겨줄래 타투처럼 새길게 Hello Hello Hello Hello”

10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 조용필씨!

벌써부터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인데요.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조용필(가수) : “저는 그냥 음악인으로서 한 곡 한 곡 이것이 타이틀곡이다 하고 편하게 시작했던 것이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게 됐습니다.”

조용필씨의 19집 타이틀곡 헬로는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팝적인 성격이 강한 곡인데요.

타이틀곡 헬로와 수록곡 바운스는 국내 주요 음원 순위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싸이와 1,2를 다투는 경쟁까지 벌이며 또 한 번 조용필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녹취> 조용필(가수) : “싸이는 저희들의 자랑이죠. 사실 세상에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 다 생기는가 같이 1,2위를 하게 돼서 너무 기뻤고요”

조용필씨는 1968년 데뷔 이후 모나리자, 단발머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1980,1990년대를 조용필 시대로 수놓았는데요.

<녹취> 조용필(가수) :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이번 19집 앨범에서는 기존에 있던 조용필 음악에서 벗어나 젊은 감성을 추구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곡 바운스 감상 해 볼까요?

<녹취> 조용필(가수) : “바운스 바운스 망설여져 나 혼자만의 감정일까 내가 잘못 생각 한 거라면 어떡하지 눈물이 나”

63세의 나이에도 청초한 목소리는 그대로인 조용필씨!

하지만 취재진들에게 나이를 밝히 는 것과 관련해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는데요.

<녹취> 조용필(가수) : “조용필하면 괄호치고 63을 꼭 써요. 어떤데는 64도 써요. 너무 섭섭하더라고요 한 해 한 해가 지금 아까워 죽겠는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변하지 않는 두 가지가 바로 조용필씨와 팬들입니다.

<녹취> 김제동(MC) : "몇 년간 기다려 왔던 이름일건데 이름 한 번 연호하세요”

<녹취> 조용필 19집 발매 쇼케이스 : “조용필 조용필 조용필”

이제는 중년이 됐지만 소녀 팬이었던 시절로 돌아간 팬들의 외침! 아름답습니다.

<녹취> 김제동(MC) : "많은 분들이 이거 꼭 한 번 해 보고 싶었을 거예요. 기도하는 딱 한 번 하고 오빠 가고 시작합시다”

<녹취> 조용필(가수) : “이게 준비가 필요하거든요. 앞에 여러분은 긴장을 하셔야 해요”

숨죽인 팬들의 떨림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은데요.

<녹취> 조용필(가수) : “기도하는 기도하는”

또 며칠 잠 못 이루시는 팬들 많으시겠어요.

그리고 후배 가수들이 존경의 마음을 담아 조용필씨의 음악을 새롭게 해석한 헌정 공연 도 펼쳐졌습니다.

<녹취> 조용필(가수) : “내 푸른 청춘에 골짜기에는 아직 꿈이 가득해 아쉬운데”

10년 만에 돌아온 가왕 조용필씨!

등장과 동시에 세대를 아우른 음악은 또 한 번 전설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팬들은 새로운 조용필씨와의 추억에 행복해했습니다.

<녹취> 조용필 팬 : “저희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오빠를 사랑하겠습니다”

<녹취> 조용필 팬 : “너무 좋아요”

<녹취> 조용필 팬 : “요즘 아이돌 못지않게 최고였고요. 용필 오빠가 최고였어요”

살아 있는 가요계의 전설로 통하는 조용필씨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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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10년 만에 돌아온 가왕 조용필
    • 입력 2013-04-25 08:27:04
    • 수정2013-04-25 08:58:3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거장 조용필씨가 10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세대를 초월하는 인기로 큰 사랑을 받고있는 조용필씨의 19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 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리포트>

가왕 조용필씨가 10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화려하게 귀환했습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2000여 명의 팬들은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녹취> 조용필 팬 : “다시 14살 된 것 같아요”

<녹취> 조용필 팬 : “웃을 때 살살 녹는 눈웃음”

<녹취> 조용필 팬 : “오빠 사랑해요”

이 날 다양한 연령층 팬들이 몰려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녹취> 조용필 19집 발매 쇼케이스 “헬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용필씨가 등장 했습니다.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반겼는데요.

<녹취> 조용필(가수) : “네게 빠져들어 정신 잃기 직전이야 좋아한다 말해 Hello 네 숨결에 oh 네 흔적을 남겨줄래 타투처럼 새길게 Hello Hello Hello Hello”

10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 조용필씨!

벌써부터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인데요.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조용필(가수) : “저는 그냥 음악인으로서 한 곡 한 곡 이것이 타이틀곡이다 하고 편하게 시작했던 것이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게 됐습니다.”

조용필씨의 19집 타이틀곡 헬로는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팝적인 성격이 강한 곡인데요.

타이틀곡 헬로와 수록곡 바운스는 국내 주요 음원 순위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싸이와 1,2를 다투는 경쟁까지 벌이며 또 한 번 조용필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녹취> 조용필(가수) : “싸이는 저희들의 자랑이죠. 사실 세상에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 다 생기는가 같이 1,2위를 하게 돼서 너무 기뻤고요”

조용필씨는 1968년 데뷔 이후 모나리자, 단발머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1980,1990년대를 조용필 시대로 수놓았는데요.

<녹취> 조용필(가수) :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이번 19집 앨범에서는 기존에 있던 조용필 음악에서 벗어나 젊은 감성을 추구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곡 바운스 감상 해 볼까요?

<녹취> 조용필(가수) : “바운스 바운스 망설여져 나 혼자만의 감정일까 내가 잘못 생각 한 거라면 어떡하지 눈물이 나”

63세의 나이에도 청초한 목소리는 그대로인 조용필씨!

하지만 취재진들에게 나이를 밝히 는 것과 관련해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는데요.

<녹취> 조용필(가수) : “조용필하면 괄호치고 63을 꼭 써요. 어떤데는 64도 써요. 너무 섭섭하더라고요 한 해 한 해가 지금 아까워 죽겠는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변하지 않는 두 가지가 바로 조용필씨와 팬들입니다.

<녹취> 김제동(MC) : "몇 년간 기다려 왔던 이름일건데 이름 한 번 연호하세요”

<녹취> 조용필 19집 발매 쇼케이스 : “조용필 조용필 조용필”

이제는 중년이 됐지만 소녀 팬이었던 시절로 돌아간 팬들의 외침! 아름답습니다.

<녹취> 김제동(MC) : "많은 분들이 이거 꼭 한 번 해 보고 싶었을 거예요. 기도하는 딱 한 번 하고 오빠 가고 시작합시다”

<녹취> 조용필(가수) : “이게 준비가 필요하거든요. 앞에 여러분은 긴장을 하셔야 해요”

숨죽인 팬들의 떨림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은데요.

<녹취> 조용필(가수) : “기도하는 기도하는”

또 며칠 잠 못 이루시는 팬들 많으시겠어요.

그리고 후배 가수들이 존경의 마음을 담아 조용필씨의 음악을 새롭게 해석한 헌정 공연 도 펼쳐졌습니다.

<녹취> 조용필(가수) : “내 푸른 청춘에 골짜기에는 아직 꿈이 가득해 아쉬운데”

10년 만에 돌아온 가왕 조용필씨!

등장과 동시에 세대를 아우른 음악은 또 한 번 전설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팬들은 새로운 조용필씨와의 추억에 행복해했습니다.

<녹취> 조용필 팬 : “저희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오빠를 사랑하겠습니다”

<녹취> 조용필 팬 : “너무 좋아요”

<녹취> 조용필 팬 : “요즘 아이돌 못지않게 최고였고요. 용필 오빠가 최고였어요”

살아 있는 가요계의 전설로 통하는 조용필씨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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