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2013년 안방극장은 순정남이 대세!

입력 2013.05.20 (08:24) 수정 2013.05.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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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짐승남, 까도남, 차도남의 열풍은 가고 순정남이 요즘 대세입니다.

밤낮 할 것 없이 팬들을 설레게 하는 드라마 속 순정남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조인성 (배우) : “다 알고 있잖아. 내 마음”

<녹취> 고수 (배우) : “보고 싶었지”

<녹취> 영화 반창꼬 : “얼만큼?”

<녹취> 고수 (배우) : “내일 죽어도 좋을 만큼”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수함을 지닌 남성 캐릭터들은 늘 팬들에게 인기인데요.

2013년 TV 앞에 모인 여심을 사로잡으며 대세로 떠오른 순정남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일편단심 순정남 직장의 신 이희준씨입니다.

<녹취> 이희준 (배우) : “미스김씨 좀 귀여우신거 아세요? 맨날 다 해놓고 안한 척하시고”

미스 김의 당찬 매력에 빠져도 홀딱 빠졌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용기 내 미스 김의 손을 잡는데요.

<녹취> 이희준 (배우) : “이건 뭐죠”

<녹취> 김혜수 (배우) : “이거 땀이네요”

그래서 고백이나 제대로 하겠어요?

미스김에게 마음을 외면당해 상처받은 무정한!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녹취> 직장의 신 : “여자친구한테 선물할 건가 봐요”

<녹취> 이희준 (배우) : “아니 여자친구 아니고 그냥 동료예요 회사 동료”

사랑하는 미스김에게 줄 선물을 들고 행복해 하는데요.

천상 다정다감한 남자죠.

무정한의 풋풋한 순정에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사랑 고백을 응원했지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직장동료 장규직과 미스김의 키스 현장을 목격한 것인데요.

<녹취> 이희준 (배우) : “나는 네가 미스김씨한테 진심이라면 나 너 도와주고 싶다.”

친구에게 사랑까지 양보하려는 무정한의 순정적인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했죠.

하지만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 법!

뚝심 있게 남자다운 모습으로 미스김에게 드디어 고백합니다.

<녹취> 이희준 (배우) : “상사도 회사 사람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드리는 겁니다. 미스 김씨한테 가지고 계시든 버리시든 미스 김씨 알아서 하십시오. 저는 누구한테 한 번 드린 건 돌려받지 않습니다.”

무정한의 진심어린 고백에 미스 김의 마음이 흔들렸을까요?

이제 그만 무정한의 마음 좀 알아주세요.

진심은 통한다!

행복한 순정남

최고다 이순신의 고주원씨

어린 시절부터 유신과 친구로 지낸 찬우.

이제는 친구에서 여자로 유신을 좋아하지만 일방적인 짝사랑일 뿐인데요.

<녹취> 고주원 (배우) : “우리 그냥 사귀자”

<녹취> 유인나 (배우) : “하하하 설마 나는 너랑 진지모드 되기 싫어”

결국 화가 난 찬우.

이후 유신을 냉대하며 다른 여자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녹취> 유인나 (배우) : “언제는 내가 좋다더니”

이것이 바로 밀당 작전인가요?

알고 보니 찬우는 여우같은 순정남입니다.

<녹취> 고주원 (배우) : “첫째 가족이 아는 순간 애인 관계는 종료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순정적인 찬우의 마음을 안 유신.

우여곡절 밀당 끝에 연애를 시작합니다.

<녹취> 고주원 (배우) : “네가 나한테 질투하는 거 보니까 나 좋아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아 너 왜 이렇게 예쁘냐?”

비밀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데이트는 달달하다 못해 끈적이기까지 합니다.

순정적인 찬우의 사랑이 끝까지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어긋난 사랑에 마음 아파하는 순정남이 있습니다.

일말의 순정 김태훈씨

<녹취> 김태훈 (배우) : “나 선배 좋아해요. 정우 형한테서 뺏고 싶어졌어”

첫 사랑 사이었던 선미와 우성

20년 만에 재회했지만 선미 곁에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선미에게 푹 빠졌습니다.

앉으나 서나 누우나 선미 생각뿐

<녹취> 김태훈 (배우) : “원래 그렇게 예뻤나?”

선미가 위험에 빠졌을 때는 슈퍼맨보다 빠르게 그녀를 구하는데요.

제가 더 설레이는 건 뭐죠?

<녹취> 전미선 (배우) :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기 걸린 선미를 대신해 아프기까지 합니다.

<녹취> 전미선 (배우) : “어떡해 나한테 옮았나보다 양호실에서 종합 감기약 있나 보고 올게요”

<녹취> 김태훈 (배우) : “병 주고 약 주고 마음까지 주는 일은 없겠지?”

하지만 우성은 선미의 사랑을 지켜주기로 결심하고 마음을 접습니다.

<녹취> 김태훈 (배우) : “ 나, 김샘 좋아하는 거 인정. 근데 나 이제 여기서 빠지는 걸로 결정”

가슴 아픈 우성의 슬픈 순애보 짝사랑은 이대로 끝나는 걸까요?

다음은 실로 눈물나는 순정남 지성이면 감천의 박재정씨입니다.

어릴 적부터 짝사랑한 예린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해 못할 일이 없는데요.

<녹취> 박재정 (배우) : “입양된 지 일 년 만에 파양을 당해 온 여자 애가 있었어요. 그 충격으로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고 그래서 제가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었거든요. 절대로 안 떠나겠다고”

<녹취> 지성이면 감천 (드라마) : “혹시 그럼 방송국 가겠다는 이유가 그 여자애 때문이야?”

<녹취> 박재정 (배우) : “네”

방송국 아나운서인 예린을 만나기 위해 FD가된 후 겨우 예린을 만났지만

<녹취> 박재정 (배우) : “내다 정효 정효 오빠야 기억 안나나?”

그러나 자신을 모른 척 하는 예린에 상처만 받고 맙니다.

<녹취> 이해인 (배우) : “얼마나 필요한거야? 내가 천 만원 까지는 줄 수 있어”

<녹취> 박재정 (배우) : “니 지금 무슨 소리하노?”

<녹취> 이해인 (배우) : “돈 때문에 온 거 아니야? 그럼 왜 찾아 온 건데?”

<녹취> 박재정 (배우) : “옛날에 네 옆에 있어주겠다고 그래놓고 말없이 가버린거 미안했다”

차가운 냉대에도 예린을 향한 마음은 해바라기처럼 한결같은 정효입니다.

<녹취> 박재정 (배우) : “카모마일인데 목에 좋다고 해서 샀다. 자기 전에 따뜻하게 해서 마시고 자라”

애절한 순정남 안정효!

사랑이라는 감정은 진심어린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을 예린이 얼른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지금 누군가를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순정 바쳐 그 사람에게 오늘 진심 어린 고백 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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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2013년 안방극장은 순정남이 대세!
    • 입력 2013-05-20 08:26:03
    • 수정2013-05-20 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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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짐승남, 까도남, 차도남의 열풍은 가고 순정남이 요즘 대세입니다.

밤낮 할 것 없이 팬들을 설레게 하는 드라마 속 순정남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조인성 (배우) : “다 알고 있잖아. 내 마음”

<녹취> 고수 (배우) : “보고 싶었지”

<녹취> 영화 반창꼬 : “얼만큼?”

<녹취> 고수 (배우) : “내일 죽어도 좋을 만큼”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수함을 지닌 남성 캐릭터들은 늘 팬들에게 인기인데요.

2013년 TV 앞에 모인 여심을 사로잡으며 대세로 떠오른 순정남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일편단심 순정남 직장의 신 이희준씨입니다.

<녹취> 이희준 (배우) : “미스김씨 좀 귀여우신거 아세요? 맨날 다 해놓고 안한 척하시고”

미스 김의 당찬 매력에 빠져도 홀딱 빠졌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용기 내 미스 김의 손을 잡는데요.

<녹취> 이희준 (배우) : “이건 뭐죠”

<녹취> 김혜수 (배우) : “이거 땀이네요”

그래서 고백이나 제대로 하겠어요?

미스김에게 마음을 외면당해 상처받은 무정한!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녹취> 직장의 신 : “여자친구한테 선물할 건가 봐요”

<녹취> 이희준 (배우) : “아니 여자친구 아니고 그냥 동료예요 회사 동료”

사랑하는 미스김에게 줄 선물을 들고 행복해 하는데요.

천상 다정다감한 남자죠.

무정한의 풋풋한 순정에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사랑 고백을 응원했지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직장동료 장규직과 미스김의 키스 현장을 목격한 것인데요.

<녹취> 이희준 (배우) : “나는 네가 미스김씨한테 진심이라면 나 너 도와주고 싶다.”

친구에게 사랑까지 양보하려는 무정한의 순정적인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했죠.

하지만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 법!

뚝심 있게 남자다운 모습으로 미스김에게 드디어 고백합니다.

<녹취> 이희준 (배우) : “상사도 회사 사람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드리는 겁니다. 미스 김씨한테 가지고 계시든 버리시든 미스 김씨 알아서 하십시오. 저는 누구한테 한 번 드린 건 돌려받지 않습니다.”

무정한의 진심어린 고백에 미스 김의 마음이 흔들렸을까요?

이제 그만 무정한의 마음 좀 알아주세요.

진심은 통한다!

행복한 순정남

최고다 이순신의 고주원씨

어린 시절부터 유신과 친구로 지낸 찬우.

이제는 친구에서 여자로 유신을 좋아하지만 일방적인 짝사랑일 뿐인데요.

<녹취> 고주원 (배우) : “우리 그냥 사귀자”

<녹취> 유인나 (배우) : “하하하 설마 나는 너랑 진지모드 되기 싫어”

결국 화가 난 찬우.

이후 유신을 냉대하며 다른 여자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녹취> 유인나 (배우) : “언제는 내가 좋다더니”

이것이 바로 밀당 작전인가요?

알고 보니 찬우는 여우같은 순정남입니다.

<녹취> 고주원 (배우) : “첫째 가족이 아는 순간 애인 관계는 종료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순정적인 찬우의 마음을 안 유신.

우여곡절 밀당 끝에 연애를 시작합니다.

<녹취> 고주원 (배우) : “네가 나한테 질투하는 거 보니까 나 좋아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아 너 왜 이렇게 예쁘냐?”

비밀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데이트는 달달하다 못해 끈적이기까지 합니다.

순정적인 찬우의 사랑이 끝까지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어긋난 사랑에 마음 아파하는 순정남이 있습니다.

일말의 순정 김태훈씨

<녹취> 김태훈 (배우) : “나 선배 좋아해요. 정우 형한테서 뺏고 싶어졌어”

첫 사랑 사이었던 선미와 우성

20년 만에 재회했지만 선미 곁에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선미에게 푹 빠졌습니다.

앉으나 서나 누우나 선미 생각뿐

<녹취> 김태훈 (배우) : “원래 그렇게 예뻤나?”

선미가 위험에 빠졌을 때는 슈퍼맨보다 빠르게 그녀를 구하는데요.

제가 더 설레이는 건 뭐죠?

<녹취> 전미선 (배우) :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기 걸린 선미를 대신해 아프기까지 합니다.

<녹취> 전미선 (배우) : “어떡해 나한테 옮았나보다 양호실에서 종합 감기약 있나 보고 올게요”

<녹취> 김태훈 (배우) : “병 주고 약 주고 마음까지 주는 일은 없겠지?”

하지만 우성은 선미의 사랑을 지켜주기로 결심하고 마음을 접습니다.

<녹취> 김태훈 (배우) : “ 나, 김샘 좋아하는 거 인정. 근데 나 이제 여기서 빠지는 걸로 결정”

가슴 아픈 우성의 슬픈 순애보 짝사랑은 이대로 끝나는 걸까요?

다음은 실로 눈물나는 순정남 지성이면 감천의 박재정씨입니다.

어릴 적부터 짝사랑한 예린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해 못할 일이 없는데요.

<녹취> 박재정 (배우) : “입양된 지 일 년 만에 파양을 당해 온 여자 애가 있었어요. 그 충격으로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고 그래서 제가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었거든요. 절대로 안 떠나겠다고”

<녹취> 지성이면 감천 (드라마) : “혹시 그럼 방송국 가겠다는 이유가 그 여자애 때문이야?”

<녹취> 박재정 (배우) : “네”

방송국 아나운서인 예린을 만나기 위해 FD가된 후 겨우 예린을 만났지만

<녹취> 박재정 (배우) : “내다 정효 정효 오빠야 기억 안나나?”

그러나 자신을 모른 척 하는 예린에 상처만 받고 맙니다.

<녹취> 이해인 (배우) : “얼마나 필요한거야? 내가 천 만원 까지는 줄 수 있어”

<녹취> 박재정 (배우) : “니 지금 무슨 소리하노?”

<녹취> 이해인 (배우) : “돈 때문에 온 거 아니야? 그럼 왜 찾아 온 건데?”

<녹취> 박재정 (배우) : “옛날에 네 옆에 있어주겠다고 그래놓고 말없이 가버린거 미안했다”

차가운 냉대에도 예린을 향한 마음은 해바라기처럼 한결같은 정효입니다.

<녹취> 박재정 (배우) : “카모마일인데 목에 좋다고 해서 샀다. 자기 전에 따뜻하게 해서 마시고 자라”

애절한 순정남 안정효!

사랑이라는 감정은 진심어린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을 예린이 얼른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지금 누군가를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순정 바쳐 그 사람에게 오늘 진심 어린 고백 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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