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사상 첫 한 대회 ‘2개 은메달’ 쾌거

입력 2013.05.20 (09:38) 수정 2013.05.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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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민스크 월드컵 후프와 곤봉, 두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선수가 한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연재는 투란도트 선율에 맞춰 후프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후프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한치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17.7167점으로 은메달.

지난 소피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후프 메달이자, 월드컵 4연속 메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의상을 더 화려하게 바꾼 곤봉에서도 손연재의 메달 행진은 이어졌습니다.

발랄한 안무가 돋보였습니다.

17.9333점이라는 올 시즌 최고 점수로 러시아의 야냐 쿠드랍체바와 함께 공동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결선에 오른 모든 선수가 무대에 정렬한 가운데, 손연재는 자랑스럽게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목에 건 두개의 은메달은,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의미했습니다.

손연재는 약간의 실수를 범한 볼과 리본에서도 각각 4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모스크바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갈라쇼에도 참가했습니다.

리듬체조계에 점차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손연재는 다음달 아시아 선수권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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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사상 첫 한 대회 ‘2개 은메달’ 쾌거
    • 입력 2013-05-20 09:39:03
    • 수정2013-05-20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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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민스크 월드컵 후프와 곤봉, 두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선수가 한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연재는 투란도트 선율에 맞춰 후프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후프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한치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17.7167점으로 은메달.

지난 소피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후프 메달이자, 월드컵 4연속 메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의상을 더 화려하게 바꾼 곤봉에서도 손연재의 메달 행진은 이어졌습니다.

발랄한 안무가 돋보였습니다.

17.9333점이라는 올 시즌 최고 점수로 러시아의 야냐 쿠드랍체바와 함께 공동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결선에 오른 모든 선수가 무대에 정렬한 가운데, 손연재는 자랑스럽게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목에 건 두개의 은메달은,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의미했습니다.

손연재는 약간의 실수를 범한 볼과 리본에서도 각각 4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모스크바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갈라쇼에도 참가했습니다.

리듬체조계에 점차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손연재는 다음달 아시아 선수권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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