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열대 어종 차가운 북쪽 바다로 이동
입력 2013.05.30 (12:46)
수정 2013.05.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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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대 어종의 물고기들이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점점 차가운 북쪽 바다로 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서부 대서양,
이곳 어민들의 그물에는 최근 좀처럼 보지 못하던 물고기들이 걸려 올라옵니다.
<인터뷰> "10년 전만 해도 볼 수 없던 열대어종 물고기들이 요즘 자주 걸리고 있습니다."
40년 전부터 열대 어종의 북쪽 이동이 시작됐는데,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차가운 바다로의 이동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열대어종의 북쪽 이동은 어업활동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지난 1970년대만 해도 푸른색으로 표시된 냉대성 어종 어획량이 2/3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에는 노란색, 붉은색으로 표시된 따뜻한 바다에 사는 물고기의 어획량이 반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 생태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의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이런 속도라면 열대 바다는 머지않아 물고기 없는 바다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열대 어종의 물고기들이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점점 차가운 북쪽 바다로 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서부 대서양,
이곳 어민들의 그물에는 최근 좀처럼 보지 못하던 물고기들이 걸려 올라옵니다.
<인터뷰> "10년 전만 해도 볼 수 없던 열대어종 물고기들이 요즘 자주 걸리고 있습니다."
40년 전부터 열대 어종의 북쪽 이동이 시작됐는데,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차가운 바다로의 이동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열대어종의 북쪽 이동은 어업활동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지난 1970년대만 해도 푸른색으로 표시된 냉대성 어종 어획량이 2/3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에는 노란색, 붉은색으로 표시된 따뜻한 바다에 사는 물고기의 어획량이 반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 생태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의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이런 속도라면 열대 바다는 머지않아 물고기 없는 바다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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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열대 어종 차가운 북쪽 바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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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30 12:47:41
- 수정2013-05-30 12:59:05
<앵커 멘트>
열대 어종의 물고기들이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점점 차가운 북쪽 바다로 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서부 대서양,
이곳 어민들의 그물에는 최근 좀처럼 보지 못하던 물고기들이 걸려 올라옵니다.
<인터뷰> "10년 전만 해도 볼 수 없던 열대어종 물고기들이 요즘 자주 걸리고 있습니다."
40년 전부터 열대 어종의 북쪽 이동이 시작됐는데,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차가운 바다로의 이동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열대어종의 북쪽 이동은 어업활동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지난 1970년대만 해도 푸른색으로 표시된 냉대성 어종 어획량이 2/3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에는 노란색, 붉은색으로 표시된 따뜻한 바다에 사는 물고기의 어획량이 반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 생태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의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이런 속도라면 열대 바다는 머지않아 물고기 없는 바다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열대 어종의 물고기들이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점점 차가운 북쪽 바다로 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서부 대서양,
이곳 어민들의 그물에는 최근 좀처럼 보지 못하던 물고기들이 걸려 올라옵니다.
<인터뷰> "10년 전만 해도 볼 수 없던 열대어종 물고기들이 요즘 자주 걸리고 있습니다."
40년 전부터 열대 어종의 북쪽 이동이 시작됐는데,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차가운 바다로의 이동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열대어종의 북쪽 이동은 어업활동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지난 1970년대만 해도 푸른색으로 표시된 냉대성 어종 어획량이 2/3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에는 노란색, 붉은색으로 표시된 따뜻한 바다에 사는 물고기의 어획량이 반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 생태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의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이런 속도라면 열대 바다는 머지않아 물고기 없는 바다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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