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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박정희 기념공원’ 대통령 반대에도 강행…왜?
입력 2013.06.12 (21:28) 수정 2013.06.12 (22:0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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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곳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이 일어날 때까지 3년 넘게 살았던 신당동 자택입니다.

서울 중구청이 이 일대에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민의 부담이 있어선 안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창식 중구청장은 이같은 박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청장의 속내는 뭐고,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결국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김가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당동 가옥.

2008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지난해 서울시는 이 집의 복원을 마쳤습니다.

중구청은 나아가 인근 건물 5동을 사들여 전시관과 주차장을 만드는 등 기념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예산규모는 286억 원.

명분은 주차장과 녹지 확보입니다.

<인터뷰> 최창식(서울 중구청장) : "녹지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주차장도 부족해서 대기가 아주 많은 분들이 계시고요."

주민 공감대가 이뤄졌다는 것도 또 다른 명분..., 하지만, 반대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장성규(신당6동 주민) : "몇 평 안 되는 별로 볼 것도 없는 그런 곳을 역사적 공간이라고 주변을 국민 세금, 돈을 들여서 한다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구청장이 대통령 의사를 거스르며까지 추진 의지를 밝히자, 대통령의 속뜻은 다를 것이라고 지레 짐작한 것 아니냐.

또, 내년 지방선거용 띄우기 아니냐는 시선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창식(서울 중구청장) : "저는 취임 이후에 직후부터 추진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물론 제가 하는 치적이 재선에 영향을 주겠지요."

중구청은 서울시에 예산 일부를 지원해 달라며 심사를 요청한 상태...

서울시 결정이 주목되는 가운데, 중구청 홈페이지에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 [앵커&리포트] ‘박정희 기념공원’ 대통령 반대에도 강행…왜?
    • 입력 2013-06-12 21:29:23
    • 수정2013-06-12 22:07:48
    뉴스 9
<앵커 멘트>

이 곳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이 일어날 때까지 3년 넘게 살았던 신당동 자택입니다.

서울 중구청이 이 일대에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민의 부담이 있어선 안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창식 중구청장은 이같은 박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청장의 속내는 뭐고,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결국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김가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당동 가옥.

2008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지난해 서울시는 이 집의 복원을 마쳤습니다.

중구청은 나아가 인근 건물 5동을 사들여 전시관과 주차장을 만드는 등 기념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예산규모는 286억 원.

명분은 주차장과 녹지 확보입니다.

<인터뷰> 최창식(서울 중구청장) : "녹지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주차장도 부족해서 대기가 아주 많은 분들이 계시고요."

주민 공감대가 이뤄졌다는 것도 또 다른 명분..., 하지만, 반대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장성규(신당6동 주민) : "몇 평 안 되는 별로 볼 것도 없는 그런 곳을 역사적 공간이라고 주변을 국민 세금, 돈을 들여서 한다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구청장이 대통령 의사를 거스르며까지 추진 의지를 밝히자, 대통령의 속뜻은 다를 것이라고 지레 짐작한 것 아니냐.

또, 내년 지방선거용 띄우기 아니냐는 시선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창식(서울 중구청장) : "저는 취임 이후에 직후부터 추진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물론 제가 하는 치적이 재선에 영향을 주겠지요."

중구청은 서울시에 예산 일부를 지원해 달라며 심사를 요청한 상태...

서울시 결정이 주목되는 가운데, 중구청 홈페이지에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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