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웃길 수만 있다면” 스타의 자진 폭로

입력 2013.06.13 (08:29) 수정 2013.06.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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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스타들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스스로의 약점을 드러내 웃기는 자폭 개그가 많은데요.

스스로 밝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스타들!

이들의 재치 있는 자폭 발언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샘해밍턴(방송인) : “안녕하세요. 샘스키입니다.”

예능계의 대세로 떠오른 샘 해밍턴씨.

요즘 말만 하면 큰 웃음 빵빵 터집니다.

<녹취> 유재석(MC) : “한국에 계신지는 어느 정도 되셨어요?”

<녹취> 샘해밍턴(방송인) : “한국에 산 지 11년째 2002년 때 왔어요.”

<녹취> 박미선(MC) : “그런데 유난히 한국말 잘해요. 샘은”

<녹취> 신봉선(MC) : “몇 년 전보다 훨씬 더 잘해요.”

<녹취> 샘해밍턴(방송인) : “에이. 저는 낙하산으로 들어와 가지고. 피자로 할 수 없잖아요. 이태원에서 잘 먹힐텐데요. 아니 이런 멘트 받으면 어떻게 쳐야 해요?”

친근한 매력의 샘해밍턴씨!

최근 혼인신고를 한 여자친구가 한국인임을 밝혔는데요.

한국 여자의 매력은 뭔가요?

<녹취> 샘해밍턴(방송인) : “한국 여자들은 왠지 남자들한테 굉장히 잘해주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남자한테 와서 애교 전혀 없고 외국 여자들은 그런 거 보니까 저한테 너무 잘해주니까 거기에 일단 너무 고맙고 또”

한국인 아내가 고마운 이유 또 있습니다.

<녹취> 샘해밍턴(방송인) : “전 솔직히 호주에서 안 먹혀요. 좀 귀여운 스타일이거든요.”

<녹취> 박미선(MC) : “귀여운 스타일 호주 여자들은 안 좋아해요?”

<녹취> 샘해밍턴(방송인) : “호주 여자들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사랑스러운 남자에요.

윤형빈씨와 행복한 신혼생활 중인 정경미씨는 어떤 자폭 고백을 털어놨을까요?

<녹취> 정경미(개그우먼) : “저는 육감이 전혀 없거든요. 저는 어디갔다 약간 수상해 이래서 제가 물어보면 어디야 이러면 아 오늘 경규 형님이랑 윤석이 형님 너무 자주 만나는 거예요. 이 사람들이”

남편 윤형빈씨를 의심해 만남의 현장을 급습한 정경미씨!

과연 육감이 맞았을까요?

<녹취> 정경미(개그우먼) : “이윤석씨는 새벽 5시까지 올드팝만 듣고 있어요. 그리고 이경규씨는 옆에서 계속 힘들면 오빠한테 얘기해. 오빠 돈 많아. 전혀 의심할 게 없더라고요. 아, 내 육감이 틀렸구나, 느꼈어요.”

그런데 정경미씨 말고 육감에 대해 자폭하는 스타가 또 있습니다.

<녹취> 정경미(개그우먼) : “근데요 남자들은 육감이 없어요?”

<녹취> 이경규(MC) : “있어요. 솔직히 말씀드릴까요?”

이경규씨 무슨 자폭을 하려고 그래요?

<녹취> 이경규(MC) : “저희들은요 대단합니다.”

이경규씨의 육감은 뭘까요?

<녹취> 이경규(MC) : “가장 빨리 느끼는 육감 중에 하나가 딱 그거에요. 아 걸렸구나.”

그러니까 아내 분에게 약점 잡힐 일은 만들지마세요.

<녹취> 박미선(MC) : “최강 팔 모녀 스페셜을 준비했습니다.”

맘마미아에서 스타 어머니들이 성형이란 주제로 거침없는 자폭 토크가 벌어졌습니다.

<녹취> 박미선(MC) : “뭔가 좀 엄마가 보기에 아쉬워”

<녹취> 이영자(MC) : “좀 더 강한 힌트 솔비”

<녹취> 김현숙(개그우먼) : “성형 좀 시켜 봤으면 좋겠다.”

<녹취> 박미선(MC) : “성형을 좀 시켜 봤으면 정답입니다.”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성형 수술을 한 솔비씨, 이후 성형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됐다고요.

<녹취> 이영자(MC) : “딱 보면 알아요? 한 사람인지 안 한 사람인지”

<녹취> 솔비(가수) : “저는 알죠”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우리 엄마 했어요. 안 했어요?”

<녹취> 솔비(가수) : “어머니 안 하신 것 같은데”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눈 했어요.”

전국적으로 공개된 조혜련씨 어머님의 성형 수술 사실!

다음 타깃은 김영희씨 어머니입니다.

<녹취> 솔비(가수) : “코 하신 거 아니에요?”

<녹취> 김영희(개그우먼) : “코는 안했는데 땡겨 올렸어”

김영희씨 어머니 안색이 안 좋아요.

화가 좀 나신 것 같은데요.

<녹취> 김영희 어머니 : “아니 그 모르는데 기어코 너 그래야 되겠나”

이때 스스로 성형 사실을 자폭하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녹취> 솔비(가수) : “어머님들은 하셔도 돼요”

<녹취> 박경림(방송인) : “그럼요”

<녹취> 박경림 어머니 : “지는 해 주지도 않으면서 나 동네 야매로 해서 이 지경 됐잖아”

박경림씨 어머니 좀 챙겨 드렸어야죠.

그리고 어머님의 성형 자폭 계속됩니다.

<녹취> 박경림(방송인) : “방송 나가고 나서 저한테 전화해서 너 때문에 온 동네에 다 알려져서 너 다음에 나가서 엄마 보톡스 맞은 얘기 절대 하면 안 된다”

어머니 어쩌죠?

이제 전국적으로 다 알려졌는데요.

<녹취> 이영자(MC) : “어머니 보톡스 이야기 안 할게요. 어디 어디 맞으셨어요? 원래”

<녹취> 박경림 어머니 : “나 맞은데 없어”

이제 와서 오리발 내미셔도 늦었어요.

어머니.

이승신씨가 자신은 며느리로서 빵점이라고 자폭했습니다.

<녹취> 이승신(배우) : “시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저 같은 며느리를 맞으신 건 참 안 된 일 같으세요.”

며느리라면 누구나 겪는 고부 갈등을 경험한 이승신씨.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녹취> 이승신(배우) : “부엌에서 서로 물건 위치를 바꾼다던가 아니면 음식을 만들 때 어머님이 만든 음식을 어제 만든건데 굳이 꺼내서 그걸 데워서 드시겠다 제가 오늘 새 음식을 했는데도 그럴 때보면 제가 약간 마음이 상했어요 그런 게 조금씩 쌓이다가 그 주에는 한 번 어머님이랑 얘기를 크게 하죠”

살림의 방식이 달랐던 두 사람 결국 분가를 선택했는데요.

<녹취> 이승신(배우) : “시어머니랑 같이 처음 결혼 생활 시작했는데 지금은 분가해서 따로 사는데 요즘에 다시 합할까 저희 남편이랑 저랑 그렇게 합의를 봤어요. 시어머님한테 얼마 전에 말씀을 드렸더니 니들끼리 잘 살라고 몇 번 거절할 정도면 제가 원인인 것 같아요”

다시 예쁜 며느리로 사랑 받으세요, 이승신씨.

숨겨왔던 비밀도 고백해서 웃음 주는 스타들 앞으로도 즐거운 비밀 이야기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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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웃길 수만 있다면” 스타의 자진 폭로
    • 입력 2013-06-13 08:36:41
    • 수정2013-06-13 08:56:3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최근 스타들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스스로의 약점을 드러내 웃기는 자폭 개그가 많은데요.

스스로 밝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스타들!

이들의 재치 있는 자폭 발언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샘해밍턴(방송인) : “안녕하세요. 샘스키입니다.”

예능계의 대세로 떠오른 샘 해밍턴씨.

요즘 말만 하면 큰 웃음 빵빵 터집니다.

<녹취> 유재석(MC) : “한국에 계신지는 어느 정도 되셨어요?”

<녹취> 샘해밍턴(방송인) : “한국에 산 지 11년째 2002년 때 왔어요.”

<녹취> 박미선(MC) : “그런데 유난히 한국말 잘해요. 샘은”

<녹취> 신봉선(MC) : “몇 년 전보다 훨씬 더 잘해요.”

<녹취> 샘해밍턴(방송인) : “에이. 저는 낙하산으로 들어와 가지고. 피자로 할 수 없잖아요. 이태원에서 잘 먹힐텐데요. 아니 이런 멘트 받으면 어떻게 쳐야 해요?”

친근한 매력의 샘해밍턴씨!

최근 혼인신고를 한 여자친구가 한국인임을 밝혔는데요.

한국 여자의 매력은 뭔가요?

<녹취> 샘해밍턴(방송인) : “한국 여자들은 왠지 남자들한테 굉장히 잘해주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남자한테 와서 애교 전혀 없고 외국 여자들은 그런 거 보니까 저한테 너무 잘해주니까 거기에 일단 너무 고맙고 또”

한국인 아내가 고마운 이유 또 있습니다.

<녹취> 샘해밍턴(방송인) : “전 솔직히 호주에서 안 먹혀요. 좀 귀여운 스타일이거든요.”

<녹취> 박미선(MC) : “귀여운 스타일 호주 여자들은 안 좋아해요?”

<녹취> 샘해밍턴(방송인) : “호주 여자들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사랑스러운 남자에요.

윤형빈씨와 행복한 신혼생활 중인 정경미씨는 어떤 자폭 고백을 털어놨을까요?

<녹취> 정경미(개그우먼) : “저는 육감이 전혀 없거든요. 저는 어디갔다 약간 수상해 이래서 제가 물어보면 어디야 이러면 아 오늘 경규 형님이랑 윤석이 형님 너무 자주 만나는 거예요. 이 사람들이”

남편 윤형빈씨를 의심해 만남의 현장을 급습한 정경미씨!

과연 육감이 맞았을까요?

<녹취> 정경미(개그우먼) : “이윤석씨는 새벽 5시까지 올드팝만 듣고 있어요. 그리고 이경규씨는 옆에서 계속 힘들면 오빠한테 얘기해. 오빠 돈 많아. 전혀 의심할 게 없더라고요. 아, 내 육감이 틀렸구나, 느꼈어요.”

그런데 정경미씨 말고 육감에 대해 자폭하는 스타가 또 있습니다.

<녹취> 정경미(개그우먼) : “근데요 남자들은 육감이 없어요?”

<녹취> 이경규(MC) : “있어요. 솔직히 말씀드릴까요?”

이경규씨 무슨 자폭을 하려고 그래요?

<녹취> 이경규(MC) : “저희들은요 대단합니다.”

이경규씨의 육감은 뭘까요?

<녹취> 이경규(MC) : “가장 빨리 느끼는 육감 중에 하나가 딱 그거에요. 아 걸렸구나.”

그러니까 아내 분에게 약점 잡힐 일은 만들지마세요.

<녹취> 박미선(MC) : “최강 팔 모녀 스페셜을 준비했습니다.”

맘마미아에서 스타 어머니들이 성형이란 주제로 거침없는 자폭 토크가 벌어졌습니다.

<녹취> 박미선(MC) : “뭔가 좀 엄마가 보기에 아쉬워”

<녹취> 이영자(MC) : “좀 더 강한 힌트 솔비”

<녹취> 김현숙(개그우먼) : “성형 좀 시켜 봤으면 좋겠다.”

<녹취> 박미선(MC) : “성형을 좀 시켜 봤으면 정답입니다.”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성형 수술을 한 솔비씨, 이후 성형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됐다고요.

<녹취> 이영자(MC) : “딱 보면 알아요? 한 사람인지 안 한 사람인지”

<녹취> 솔비(가수) : “저는 알죠”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우리 엄마 했어요. 안 했어요?”

<녹취> 솔비(가수) : “어머니 안 하신 것 같은데”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눈 했어요.”

전국적으로 공개된 조혜련씨 어머님의 성형 수술 사실!

다음 타깃은 김영희씨 어머니입니다.

<녹취> 솔비(가수) : “코 하신 거 아니에요?”

<녹취> 김영희(개그우먼) : “코는 안했는데 땡겨 올렸어”

김영희씨 어머니 안색이 안 좋아요.

화가 좀 나신 것 같은데요.

<녹취> 김영희 어머니 : “아니 그 모르는데 기어코 너 그래야 되겠나”

이때 스스로 성형 사실을 자폭하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녹취> 솔비(가수) : “어머님들은 하셔도 돼요”

<녹취> 박경림(방송인) : “그럼요”

<녹취> 박경림 어머니 : “지는 해 주지도 않으면서 나 동네 야매로 해서 이 지경 됐잖아”

박경림씨 어머니 좀 챙겨 드렸어야죠.

그리고 어머님의 성형 자폭 계속됩니다.

<녹취> 박경림(방송인) : “방송 나가고 나서 저한테 전화해서 너 때문에 온 동네에 다 알려져서 너 다음에 나가서 엄마 보톡스 맞은 얘기 절대 하면 안 된다”

어머니 어쩌죠?

이제 전국적으로 다 알려졌는데요.

<녹취> 이영자(MC) : “어머니 보톡스 이야기 안 할게요. 어디 어디 맞으셨어요? 원래”

<녹취> 박경림 어머니 : “나 맞은데 없어”

이제 와서 오리발 내미셔도 늦었어요.

어머니.

이승신씨가 자신은 며느리로서 빵점이라고 자폭했습니다.

<녹취> 이승신(배우) : “시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저 같은 며느리를 맞으신 건 참 안 된 일 같으세요.”

며느리라면 누구나 겪는 고부 갈등을 경험한 이승신씨.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녹취> 이승신(배우) : “부엌에서 서로 물건 위치를 바꾼다던가 아니면 음식을 만들 때 어머님이 만든 음식을 어제 만든건데 굳이 꺼내서 그걸 데워서 드시겠다 제가 오늘 새 음식을 했는데도 그럴 때보면 제가 약간 마음이 상했어요 그런 게 조금씩 쌓이다가 그 주에는 한 번 어머님이랑 얘기를 크게 하죠”

살림의 방식이 달랐던 두 사람 결국 분가를 선택했는데요.

<녹취> 이승신(배우) : “시어머니랑 같이 처음 결혼 생활 시작했는데 지금은 분가해서 따로 사는데 요즘에 다시 합할까 저희 남편이랑 저랑 그렇게 합의를 봤어요. 시어머님한테 얼마 전에 말씀을 드렸더니 니들끼리 잘 살라고 몇 번 거절할 정도면 제가 원인인 것 같아요”

다시 예쁜 며느리로 사랑 받으세요, 이승신씨.

숨겨왔던 비밀도 고백해서 웃음 주는 스타들 앞으로도 즐거운 비밀 이야기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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