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무더위…다음 주 월요일부터 장마 시작

입력 2013.06.15 (07:10) 수정 2013.06.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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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고, 습도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까지 남부지방에 머물던 비구름이 물러나면서 이번 주말은 내내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대부분의 내륙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기온이 조금 더 올라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습도가 점차 높아지며 불쾌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공기와 북쪽 찬 공기의 경계인 장마전선은 다음주 월요일엔 북한지역까지 올라와 활성화되며 비를 뿌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월요일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됩니다.

보통 장마전선은 남쪽에서 북상해오지만, 올해는 중부지방에서 거꾸로 남하하면서 화요일과 수요일엔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장마는 앞으로 한 달 정도 이어지고, 특히 장마 초기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전선에 많은 수증기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를 뿌리는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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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무더위…다음 주 월요일부터 장마 시작
    • 입력 2013-06-15 07:12:06
    • 수정2013-06-15 09: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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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고, 습도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까지 남부지방에 머물던 비구름이 물러나면서 이번 주말은 내내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대부분의 내륙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기온이 조금 더 올라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습도가 점차 높아지며 불쾌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공기와 북쪽 찬 공기의 경계인 장마전선은 다음주 월요일엔 북한지역까지 올라와 활성화되며 비를 뿌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월요일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됩니다.

보통 장마전선은 남쪽에서 북상해오지만, 올해는 중부지방에서 거꾸로 남하하면서 화요일과 수요일엔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장마는 앞으로 한 달 정도 이어지고, 특히 장마 초기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전선에 많은 수증기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를 뿌리는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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