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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남북 대화 물꼬 트이나?
[앵커&리포트] 북중관계 약화…‘혈맹’서 ‘일반’으로
입력 2013.06.18 (21:17) 수정 2013.06.18 (23:1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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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북의 핵협상을 총괄하고 있는데요.

오늘 베이징에 도착했고 내일은 중국의 장예쑤이 상무부부장을 만나 중국측에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날 미국 워싱턴에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만나 핵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북한과 중국의 대화 결과가 주목되는데요.

중국에서 김계관 부상 방문을 이례적으로 미리 공개하는등 중국이 북한을 대하는 태도가 예전같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계관 외무성 제 1부상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베이징 북미회담 후 1년 4개월여만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내일 회담을 공개하며 '외교 당국간 전략 대화'라는 표현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한.미 양국과 비슷한 이름의 연례 전략대화를 이어오고 있는 점을 고려한 듯, 이번 만남도 일반적인 외교회담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북한을 더 이상 특별 대접하지 않겠다는 중국 내부의 기류는 3차 핵실험 이후부터 감지돼왔습니다.

<녹취>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3월8일) : "중국과 북한은 정상적인 국가관계입니다. 동시에 북한의 핵실험을 단호히 반대합니다."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최룡해 특사, 특별한 일정이 없어 대부분 시간을 숙소에서 보내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면담도 방중 마지막 날 저녁 두 차례나 특별기 이륙을 연기한 끝에, 성사됐습니다.

최근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중국이 북한에 대해 한층 강경해졌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내일 회담에서 북미 대화 제의의 취지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을 움직이는데는 비핵화에 대한 언급 수위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 [앵커&리포트] 북중관계 약화…‘혈맹’서 ‘일반’으로
    • 입력 2013-06-18 21:17:26
    • 수정2013-06-18 23:16:32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북의 핵협상을 총괄하고 있는데요.

오늘 베이징에 도착했고 내일은 중국의 장예쑤이 상무부부장을 만나 중국측에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날 미국 워싱턴에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만나 핵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북한과 중국의 대화 결과가 주목되는데요.

중국에서 김계관 부상 방문을 이례적으로 미리 공개하는등 중국이 북한을 대하는 태도가 예전같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계관 외무성 제 1부상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베이징 북미회담 후 1년 4개월여만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내일 회담을 공개하며 '외교 당국간 전략 대화'라는 표현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한.미 양국과 비슷한 이름의 연례 전략대화를 이어오고 있는 점을 고려한 듯, 이번 만남도 일반적인 외교회담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북한을 더 이상 특별 대접하지 않겠다는 중국 내부의 기류는 3차 핵실험 이후부터 감지돼왔습니다.

<녹취>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3월8일) : "중국과 북한은 정상적인 국가관계입니다. 동시에 북한의 핵실험을 단호히 반대합니다."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최룡해 특사, 특별한 일정이 없어 대부분 시간을 숙소에서 보내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면담도 방중 마지막 날 저녁 두 차례나 특별기 이륙을 연기한 끝에, 성사됐습니다.

최근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중국이 북한에 대해 한층 강경해졌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내일 회담에서 북미 대화 제의의 취지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을 움직이는데는 비핵화에 대한 언급 수위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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