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험난했던 본선행 ‘극적인 순간들’

입력 2013.06.19 (21:45) 수정 2013.06.19 (2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간신히 골득실차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는데요.

순탄치 않았던 대표팀의 최종예선,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이승철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카타르전, 후반 추가시간.

최약체를 상대로 고전했던 대표팀에게 손흥민의 골은 승리를 안긴 기적의 골이었습니다.

덜미를 잡힐뻔한 레바논전.

김치우의 동점골이 터진 것도 역시 후반 추가시간이었습니다.

김치우가 없었다면, 또 한 번 베이루트 참사가 일어날뻔했습니다.

최대 고비였던 우즈베크와의 7차전에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이근호의 머리에 맞은 것처럼 보였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상대 선수의 자책골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간 이란과의 최종전.

같은 시각, 우즈베크는 카타르전에서 다섯 골을 넣으며 우리를 긴장시켰습니다.

결국, 골 득실에서 한 골 앞서 조 2위.

대표팀의 8회 연속 본선 진출은 이처럼 아찔했던 고비를 넘어섰기에 가능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극호, 험난했던 본선행 ‘극적인 순간들’
    • 입력 2013-06-19 21:46:47
    • 수정2013-06-19 22:55:11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간신히 골득실차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는데요.

순탄치 않았던 대표팀의 최종예선,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이승철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카타르전, 후반 추가시간.

최약체를 상대로 고전했던 대표팀에게 손흥민의 골은 승리를 안긴 기적의 골이었습니다.

덜미를 잡힐뻔한 레바논전.

김치우의 동점골이 터진 것도 역시 후반 추가시간이었습니다.

김치우가 없었다면, 또 한 번 베이루트 참사가 일어날뻔했습니다.

최대 고비였던 우즈베크와의 7차전에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이근호의 머리에 맞은 것처럼 보였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상대 선수의 자책골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간 이란과의 최종전.

같은 시각, 우즈베크는 카타르전에서 다섯 골을 넣으며 우리를 긴장시켰습니다.

결국, 골 득실에서 한 골 앞서 조 2위.

대표팀의 8회 연속 본선 진출은 이처럼 아찔했던 고비를 넘어섰기에 가능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