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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웨일스 ‘사후 장기 기증’ 사실상 의무화
입력 2013.07.04 (11:02) 수정 2013.07.04 (13:11)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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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웨일스에서 사후 장기기증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생전에 장기 기증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장기 기증을 서약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겁니다.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015년부터 영국 웨일스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장기기증 서약자로 간주됩니다.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해 따로 거부 의견을 밝히지 않으면 누구나 장기기증을 서약한 것으로 간주하는 법안이 찬성 43표, 반대 8표로 웨일스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애타게 장기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생겼습니다.

<녹취> 마틴 그리핀(환자) : "이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 큰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장기 이식을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환자는 웨일스에서는 일주일에 한 명, 영국 전체로는 하루에 3명꼴입니다.

이 법안 도입으로 장기 이식이 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웨일스 자치정부는 강제적인 조치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거부권도 충분히 보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드레이크포드(웨일스 보건 장관) : "장기 기증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법안을 적용받지 않도록 충분하고 명확한 권리를 보장합니다."

이 법안은 영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성인이 웨일스에서 사망한 경우에 적용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 英 웨일스 ‘사후 장기 기증’ 사실상 의무화
    • 입력 2013-07-04 11:02:51
    • 수정2013-07-04 13:11:0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영국 웨일스에서 사후 장기기증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생전에 장기 기증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장기 기증을 서약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겁니다.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015년부터 영국 웨일스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장기기증 서약자로 간주됩니다.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해 따로 거부 의견을 밝히지 않으면 누구나 장기기증을 서약한 것으로 간주하는 법안이 찬성 43표, 반대 8표로 웨일스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애타게 장기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생겼습니다.

<녹취> 마틴 그리핀(환자) : "이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 큰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장기 이식을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환자는 웨일스에서는 일주일에 한 명, 영국 전체로는 하루에 3명꼴입니다.

이 법안 도입으로 장기 이식이 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웨일스 자치정부는 강제적인 조치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거부권도 충분히 보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드레이크포드(웨일스 보건 장관) : "장기 기증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법안을 적용받지 않도록 충분하고 명확한 권리를 보장합니다."

이 법안은 영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성인이 웨일스에서 사망한 경우에 적용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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