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동서남북] 호주 ‘비니’ 축제

입력 2013.07.04 (11:04) 수정 2013.07.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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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머리에 딱 달라붙게 쓰는 모자, '비니'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호주의 사막도시 앨리스 스프링스에서는 해마다 비니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립니다.

특이하고 화려한 손뜨개 작품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비니.

머리에 딱 달라붙게 쓰는 이 모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착용하죠.

호주의 앨리스 스프링스에서는 이런 비니 애호인들을 위한 축제가 해마다 열립니다.

나흘동안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6천여 점이 선보여졌는데요.

이곳에선 독특한 손뜨개 비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 닉슨(비니 전문가) : "(비니 축제는) 예술에 참여하며 손으로 만든 작품을 착용해보고 우스꽝스러운 작품을 보면서 웃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비니 축제는 1997년 원주민 여성들이 자신이 뜬 모자를 팔면서 시작됐는데요.

이제는 많은 비니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행사 참가자 : "울루루(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를 보는 것보다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다른 니트 작품들이 그렇듯 비니를 만드는 데도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데요.

<인터뷰> 데비 톰슨(비니 제작자) : "비니를 염색하고 짜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꽤 긴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죠."

비니를 사거나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8천여 명이 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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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동서남북] 호주 ‘비니’ 축제
    • 입력 2013-07-04 11:05:06
    • 수정2013-07-04 13: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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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머리에 딱 달라붙게 쓰는 모자, '비니'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호주의 사막도시 앨리스 스프링스에서는 해마다 비니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립니다.

특이하고 화려한 손뜨개 작품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비니.

머리에 딱 달라붙게 쓰는 이 모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착용하죠.

호주의 앨리스 스프링스에서는 이런 비니 애호인들을 위한 축제가 해마다 열립니다.

나흘동안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6천여 점이 선보여졌는데요.

이곳에선 독특한 손뜨개 비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 닉슨(비니 전문가) : "(비니 축제는) 예술에 참여하며 손으로 만든 작품을 착용해보고 우스꽝스러운 작품을 보면서 웃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비니 축제는 1997년 원주민 여성들이 자신이 뜬 모자를 팔면서 시작됐는데요.

이제는 많은 비니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행사 참가자 : "울루루(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를 보는 것보다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다른 니트 작품들이 그렇듯 비니를 만드는 데도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데요.

<인터뷰> 데비 톰슨(비니 제작자) : "비니를 염색하고 짜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꽤 긴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죠."

비니를 사거나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8천여 명이 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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