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내가 바로 스타의 모범!”
입력 2013.07.08 (08:29)
수정 2013.07.08 (09: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의감 넘치는 슈퍼 히어로가 영화 속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정의로운 행동으로 모범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스타들도 있는데요.
최고의 모범왕 스타들을 지금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앵그리 성호. 웬일로 기뻐?”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정범균씨가 모범 개그맨으로 등극했습니다.
<녹취> 유재석 (MC) : “9시 뉴스에. 이거 정말 모범시민 정범균.”
<녹취> 이현주 (앵커) : “인기 개그맨 정범균씨가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하려던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9일 마포대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시민을 정범균씨가 구조한 건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자전거 타고.”
<녹취> 유재석 (MC) : “마포대교를.”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마포대교를 다녀오다가 여성분들 두 분이 저를 불러 세우기에 무슨 일인가 하고 이렇게 봤는데 (취객이) 난간에 앉아 계시는 거예요.”
아찔하고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CCTV에 담겨있습니다.
<녹취> 정범균 (개그맨) : “혼자 힘으로 안 돼서 저도 다른 남성분에게 도움을 구하고.”
<녹취> 유재석 (MC) : “도움을 받으셨어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네. 그분하고 같이 힘으로 그분을 난간에서 내려드리고 119 올 때까지 이렇게 잡고 있었죠.”
이 일이 알려지면서 칭찬이 줄을 이었지만, 정범균씨는 오히려 겸손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그 자리에 제가 아니고 다른 분이었어도 아마 다 그렇게 했을 텐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요.”
선행천사 정범균씨, 당신을 이 시대의 진정한 모범 스타로 임명합니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정의의 대명사.”
<녹취> 이경규 (MC) : “김보성씨.”
불의를 못 참는 진짜 사나이 김보성씨입니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김보성씨가 사실은 표창장을 받으셨어요. 명예 경찰로서 경찰과 공조수사를 해서 범인을 진짜 잡으신 적이 있답니다.”
명예 경찰로 표창을 받을 정도로 모범시민인 김보성씨!
하지만 넘치는 정의감 때문에 억울한 적도 많았다는데요.
<녹취> 김보성 (탤런트) : “억울한 거는 두 남녀를 제가 도망가라고 했는데.”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도망가.”
<녹취> 김보성 (탤런트) : “그것이 증인이 없으니까 쌍방폭력이 돼서 제가 억울하게 된 적도 있고요. 실제 거리에서도 수많은 분이 많이 사진을 찍었어요. 그런데 아무도 도와주질 않습니다. 정말 외롭고 고독하고.”
정의의 사도 김보성씨에게 정의란 무엇일까요?
<녹취> 김보성 (탤런트) : “정의. 정의로움. 영어로는 Justice. 대한민국의 포르세티로서 여기서 포르세티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신을 말합니다.”
정의를 지키는 용감한 남자 김보성씨!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부탁해요.
<녹취> 이지훈 (탤런트) : “의인이 되는 겁니다. 이를테면 지하철에서 사람을 구한다든가. 아니면 한강에 뛰어든 사람을 구조한다든가.”
<학교 2013>으로 데뷔해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이지훈씨! 최근 이지훈씨가 군인 시절 진짜 영웅이었음이 밝혀졌는데요.
<녹취> 이지훈 아버지 : “군대에 있을 때 통합병원에 한 달 동안 입원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 왜 입원을 했느냐고 그러니까 군대에 똥통이 있는데 똥통에 가스가 차서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녹취> 박미선 (MC) : “몸으로 막았어요?”
<녹취> 이지훈 아버지 : “지훈이가 몸으로 가서 막아버린 거예요.”
장병들을 위해 투혼을 발휘한 이지훈씨!
의로운 행동이긴 한데, 어째 살짝 민망하네요.
<녹취> 박미선 (MC) : “제가 수류탄을 몸으로 막은 영웅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똥통을.”
결국 그 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는데요. 살신성인이라 할 만하죠?
<녹취> 이지훈 (탤런트) : “(제가) 당시에 계급이 일병 나부랭이였어요.”
<녹취> 이영자 (MC) : “나부랭이.”
<녹취> 박미선 (MC) : “일병. 일병.”
<녹취> 이지훈 (탤런트) : “터질 줄 몰랐거든요.”
<녹취> 박미선 (MC) : “그런데 터진 거예요?”
<녹취> 이지훈 (탤런트) : “그런데 그 앞에 갔는데 순간 파이프에서 뭔가 팍.”
<녹취> “아!”
정말 영웅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녹취> 박경림 (MC) : “원래 꿈에도 똥 나오면. 똥 꿈을 꾸면 대박 나잖아요. 똥 받이를 한 거 아니에요.”
이것이야말로 길조! 이지훈씨 올해 대박 나실 겁니다!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이런 데는 아가씨 같은 분들이 올 때가 못 되는데.”
1960년 데뷔해 무려 5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강신성일씨. 전성기 시절에는 수입이 어마어마했다는데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1967년도에 정확하게 나한테 현찰이 한 1억 있었어요.”
당시 최고의 명성을 날리던 강신성일씨는 성실 납세자로도 유명했습니다.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국세청에서 세금 많이 낸 사람으로 표창했었어요.”
<녹취> 조우종 (아나운서) : “표창 받으셨어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계속 표창 받았어요. 1967년도부터.”
이런 강신성일씨의 모범적인 모습에 나라에서도 특급대우를 해 줬다고 하는데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세금이) 400만 원 가까웠으니까. 그때 후생주택이 120만 원 정도 됐거든요. 그래서 청와대까지 알고는 일 많이 하라고 한 것이 나한테 해 준 것이 표창도 해주고 뭘 해줬느냐고 하면 전국을 다니면서 마음껏 다니라고 야간 통행증을 해 줬습니다.”
<녹취> 조영구 (방송인) : “그렇군요.”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보낸 강신성일씨!
이제 20년 만에 다시 영화배우로 복귀한다는데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다시가 아니라 영화배우는 다시고 뭐고 죽을 때까지 영화배우죠.”
모범 스타의 멋진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스타들의 정의롭고 의리 넘치는 모습!
이 시대의 진정한 모범 스타로 인정받을 만하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정의감 넘치는 슈퍼 히어로가 영화 속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정의로운 행동으로 모범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스타들도 있는데요.
최고의 모범왕 스타들을 지금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앵그리 성호. 웬일로 기뻐?”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정범균씨가 모범 개그맨으로 등극했습니다.
<녹취> 유재석 (MC) : “9시 뉴스에. 이거 정말 모범시민 정범균.”
<녹취> 이현주 (앵커) : “인기 개그맨 정범균씨가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하려던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9일 마포대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시민을 정범균씨가 구조한 건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자전거 타고.”
<녹취> 유재석 (MC) : “마포대교를.”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마포대교를 다녀오다가 여성분들 두 분이 저를 불러 세우기에 무슨 일인가 하고 이렇게 봤는데 (취객이) 난간에 앉아 계시는 거예요.”
아찔하고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CCTV에 담겨있습니다.
<녹취> 정범균 (개그맨) : “혼자 힘으로 안 돼서 저도 다른 남성분에게 도움을 구하고.”
<녹취> 유재석 (MC) : “도움을 받으셨어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네. 그분하고 같이 힘으로 그분을 난간에서 내려드리고 119 올 때까지 이렇게 잡고 있었죠.”
이 일이 알려지면서 칭찬이 줄을 이었지만, 정범균씨는 오히려 겸손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그 자리에 제가 아니고 다른 분이었어도 아마 다 그렇게 했을 텐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요.”
선행천사 정범균씨, 당신을 이 시대의 진정한 모범 스타로 임명합니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정의의 대명사.”
<녹취> 이경규 (MC) : “김보성씨.”
불의를 못 참는 진짜 사나이 김보성씨입니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김보성씨가 사실은 표창장을 받으셨어요. 명예 경찰로서 경찰과 공조수사를 해서 범인을 진짜 잡으신 적이 있답니다.”
명예 경찰로 표창을 받을 정도로 모범시민인 김보성씨!
하지만 넘치는 정의감 때문에 억울한 적도 많았다는데요.
<녹취> 김보성 (탤런트) : “억울한 거는 두 남녀를 제가 도망가라고 했는데.”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도망가.”
<녹취> 김보성 (탤런트) : “그것이 증인이 없으니까 쌍방폭력이 돼서 제가 억울하게 된 적도 있고요. 실제 거리에서도 수많은 분이 많이 사진을 찍었어요. 그런데 아무도 도와주질 않습니다. 정말 외롭고 고독하고.”
정의의 사도 김보성씨에게 정의란 무엇일까요?
<녹취> 김보성 (탤런트) : “정의. 정의로움. 영어로는 Justice. 대한민국의 포르세티로서 여기서 포르세티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신을 말합니다.”
정의를 지키는 용감한 남자 김보성씨!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부탁해요.
<녹취> 이지훈 (탤런트) : “의인이 되는 겁니다. 이를테면 지하철에서 사람을 구한다든가. 아니면 한강에 뛰어든 사람을 구조한다든가.”
<학교 2013>으로 데뷔해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이지훈씨! 최근 이지훈씨가 군인 시절 진짜 영웅이었음이 밝혀졌는데요.
<녹취> 이지훈 아버지 : “군대에 있을 때 통합병원에 한 달 동안 입원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 왜 입원을 했느냐고 그러니까 군대에 똥통이 있는데 똥통에 가스가 차서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녹취> 박미선 (MC) : “몸으로 막았어요?”
<녹취> 이지훈 아버지 : “지훈이가 몸으로 가서 막아버린 거예요.”
장병들을 위해 투혼을 발휘한 이지훈씨!
의로운 행동이긴 한데, 어째 살짝 민망하네요.
<녹취> 박미선 (MC) : “제가 수류탄을 몸으로 막은 영웅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똥통을.”
결국 그 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는데요. 살신성인이라 할 만하죠?
<녹취> 이지훈 (탤런트) : “(제가) 당시에 계급이 일병 나부랭이였어요.”
<녹취> 이영자 (MC) : “나부랭이.”
<녹취> 박미선 (MC) : “일병. 일병.”
<녹취> 이지훈 (탤런트) : “터질 줄 몰랐거든요.”
<녹취> 박미선 (MC) : “그런데 터진 거예요?”
<녹취> 이지훈 (탤런트) : “그런데 그 앞에 갔는데 순간 파이프에서 뭔가 팍.”
<녹취> “아!”
정말 영웅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녹취> 박경림 (MC) : “원래 꿈에도 똥 나오면. 똥 꿈을 꾸면 대박 나잖아요. 똥 받이를 한 거 아니에요.”
이것이야말로 길조! 이지훈씨 올해 대박 나실 겁니다!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이런 데는 아가씨 같은 분들이 올 때가 못 되는데.”
1960년 데뷔해 무려 5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강신성일씨. 전성기 시절에는 수입이 어마어마했다는데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1967년도에 정확하게 나한테 현찰이 한 1억 있었어요.”
당시 최고의 명성을 날리던 강신성일씨는 성실 납세자로도 유명했습니다.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국세청에서 세금 많이 낸 사람으로 표창했었어요.”
<녹취> 조우종 (아나운서) : “표창 받으셨어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계속 표창 받았어요. 1967년도부터.”
이런 강신성일씨의 모범적인 모습에 나라에서도 특급대우를 해 줬다고 하는데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세금이) 400만 원 가까웠으니까. 그때 후생주택이 120만 원 정도 됐거든요. 그래서 청와대까지 알고는 일 많이 하라고 한 것이 나한테 해 준 것이 표창도 해주고 뭘 해줬느냐고 하면 전국을 다니면서 마음껏 다니라고 야간 통행증을 해 줬습니다.”
<녹취> 조영구 (방송인) : “그렇군요.”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보낸 강신성일씨!
이제 20년 만에 다시 영화배우로 복귀한다는데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다시가 아니라 영화배우는 다시고 뭐고 죽을 때까지 영화배우죠.”
모범 스타의 멋진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스타들의 정의롭고 의리 넘치는 모습!
이 시대의 진정한 모범 스타로 인정받을 만하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내가 바로 스타의 모범!”
-
- 입력 2013-07-08 08:35:38
- 수정2013-07-08 09:07:18

<앵커 멘트>
정의감 넘치는 슈퍼 히어로가 영화 속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정의로운 행동으로 모범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스타들도 있는데요.
최고의 모범왕 스타들을 지금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앵그리 성호. 웬일로 기뻐?”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정범균씨가 모범 개그맨으로 등극했습니다.
<녹취> 유재석 (MC) : “9시 뉴스에. 이거 정말 모범시민 정범균.”
<녹취> 이현주 (앵커) : “인기 개그맨 정범균씨가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하려던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9일 마포대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시민을 정범균씨가 구조한 건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자전거 타고.”
<녹취> 유재석 (MC) : “마포대교를.”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마포대교를 다녀오다가 여성분들 두 분이 저를 불러 세우기에 무슨 일인가 하고 이렇게 봤는데 (취객이) 난간에 앉아 계시는 거예요.”
아찔하고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CCTV에 담겨있습니다.
<녹취> 정범균 (개그맨) : “혼자 힘으로 안 돼서 저도 다른 남성분에게 도움을 구하고.”
<녹취> 유재석 (MC) : “도움을 받으셨어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네. 그분하고 같이 힘으로 그분을 난간에서 내려드리고 119 올 때까지 이렇게 잡고 있었죠.”
이 일이 알려지면서 칭찬이 줄을 이었지만, 정범균씨는 오히려 겸손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그 자리에 제가 아니고 다른 분이었어도 아마 다 그렇게 했을 텐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요.”
선행천사 정범균씨, 당신을 이 시대의 진정한 모범 스타로 임명합니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정의의 대명사.”
<녹취> 이경규 (MC) : “김보성씨.”
불의를 못 참는 진짜 사나이 김보성씨입니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김보성씨가 사실은 표창장을 받으셨어요. 명예 경찰로서 경찰과 공조수사를 해서 범인을 진짜 잡으신 적이 있답니다.”
명예 경찰로 표창을 받을 정도로 모범시민인 김보성씨!
하지만 넘치는 정의감 때문에 억울한 적도 많았다는데요.
<녹취> 김보성 (탤런트) : “억울한 거는 두 남녀를 제가 도망가라고 했는데.”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도망가.”
<녹취> 김보성 (탤런트) : “그것이 증인이 없으니까 쌍방폭력이 돼서 제가 억울하게 된 적도 있고요. 실제 거리에서도 수많은 분이 많이 사진을 찍었어요. 그런데 아무도 도와주질 않습니다. 정말 외롭고 고독하고.”
정의의 사도 김보성씨에게 정의란 무엇일까요?
<녹취> 김보성 (탤런트) : “정의. 정의로움. 영어로는 Justice. 대한민국의 포르세티로서 여기서 포르세티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신을 말합니다.”
정의를 지키는 용감한 남자 김보성씨!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부탁해요.
<녹취> 이지훈 (탤런트) : “의인이 되는 겁니다. 이를테면 지하철에서 사람을 구한다든가. 아니면 한강에 뛰어든 사람을 구조한다든가.”
<학교 2013>으로 데뷔해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이지훈씨! 최근 이지훈씨가 군인 시절 진짜 영웅이었음이 밝혀졌는데요.
<녹취> 이지훈 아버지 : “군대에 있을 때 통합병원에 한 달 동안 입원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 왜 입원을 했느냐고 그러니까 군대에 똥통이 있는데 똥통에 가스가 차서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녹취> 박미선 (MC) : “몸으로 막았어요?”
<녹취> 이지훈 아버지 : “지훈이가 몸으로 가서 막아버린 거예요.”
장병들을 위해 투혼을 발휘한 이지훈씨!
의로운 행동이긴 한데, 어째 살짝 민망하네요.
<녹취> 박미선 (MC) : “제가 수류탄을 몸으로 막은 영웅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똥통을.”
결국 그 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는데요. 살신성인이라 할 만하죠?
<녹취> 이지훈 (탤런트) : “(제가) 당시에 계급이 일병 나부랭이였어요.”
<녹취> 이영자 (MC) : “나부랭이.”
<녹취> 박미선 (MC) : “일병. 일병.”
<녹취> 이지훈 (탤런트) : “터질 줄 몰랐거든요.”
<녹취> 박미선 (MC) : “그런데 터진 거예요?”
<녹취> 이지훈 (탤런트) : “그런데 그 앞에 갔는데 순간 파이프에서 뭔가 팍.”
<녹취> “아!”
정말 영웅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녹취> 박경림 (MC) : “원래 꿈에도 똥 나오면. 똥 꿈을 꾸면 대박 나잖아요. 똥 받이를 한 거 아니에요.”
이것이야말로 길조! 이지훈씨 올해 대박 나실 겁니다!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이런 데는 아가씨 같은 분들이 올 때가 못 되는데.”
1960년 데뷔해 무려 5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강신성일씨. 전성기 시절에는 수입이 어마어마했다는데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1967년도에 정확하게 나한테 현찰이 한 1억 있었어요.”
당시 최고의 명성을 날리던 강신성일씨는 성실 납세자로도 유명했습니다.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국세청에서 세금 많이 낸 사람으로 표창했었어요.”
<녹취> 조우종 (아나운서) : “표창 받으셨어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계속 표창 받았어요. 1967년도부터.”
이런 강신성일씨의 모범적인 모습에 나라에서도 특급대우를 해 줬다고 하는데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세금이) 400만 원 가까웠으니까. 그때 후생주택이 120만 원 정도 됐거든요. 그래서 청와대까지 알고는 일 많이 하라고 한 것이 나한테 해 준 것이 표창도 해주고 뭘 해줬느냐고 하면 전국을 다니면서 마음껏 다니라고 야간 통행증을 해 줬습니다.”
<녹취> 조영구 (방송인) : “그렇군요.”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보낸 강신성일씨!
이제 20년 만에 다시 영화배우로 복귀한다는데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다시가 아니라 영화배우는 다시고 뭐고 죽을 때까지 영화배우죠.”
모범 스타의 멋진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스타들의 정의롭고 의리 넘치는 모습!
이 시대의 진정한 모범 스타로 인정받을 만하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정의감 넘치는 슈퍼 히어로가 영화 속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정의로운 행동으로 모범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스타들도 있는데요.
최고의 모범왕 스타들을 지금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앵그리 성호. 웬일로 기뻐?”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정범균씨가 모범 개그맨으로 등극했습니다.
<녹취> 유재석 (MC) : “9시 뉴스에. 이거 정말 모범시민 정범균.”
<녹취> 이현주 (앵커) : “인기 개그맨 정범균씨가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하려던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9일 마포대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시민을 정범균씨가 구조한 건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자전거 타고.”
<녹취> 유재석 (MC) : “마포대교를.”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마포대교를 다녀오다가 여성분들 두 분이 저를 불러 세우기에 무슨 일인가 하고 이렇게 봤는데 (취객이) 난간에 앉아 계시는 거예요.”
아찔하고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CCTV에 담겨있습니다.
<녹취> 정범균 (개그맨) : “혼자 힘으로 안 돼서 저도 다른 남성분에게 도움을 구하고.”
<녹취> 유재석 (MC) : “도움을 받으셨어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네. 그분하고 같이 힘으로 그분을 난간에서 내려드리고 119 올 때까지 이렇게 잡고 있었죠.”
이 일이 알려지면서 칭찬이 줄을 이었지만, 정범균씨는 오히려 겸손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그 자리에 제가 아니고 다른 분이었어도 아마 다 그렇게 했을 텐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요.”
선행천사 정범균씨, 당신을 이 시대의 진정한 모범 스타로 임명합니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정의의 대명사.”
<녹취> 이경규 (MC) : “김보성씨.”
불의를 못 참는 진짜 사나이 김보성씨입니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김보성씨가 사실은 표창장을 받으셨어요. 명예 경찰로서 경찰과 공조수사를 해서 범인을 진짜 잡으신 적이 있답니다.”
명예 경찰로 표창을 받을 정도로 모범시민인 김보성씨!
하지만 넘치는 정의감 때문에 억울한 적도 많았다는데요.
<녹취> 김보성 (탤런트) : “억울한 거는 두 남녀를 제가 도망가라고 했는데.”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도망가.”
<녹취> 김보성 (탤런트) : “그것이 증인이 없으니까 쌍방폭력이 돼서 제가 억울하게 된 적도 있고요. 실제 거리에서도 수많은 분이 많이 사진을 찍었어요. 그런데 아무도 도와주질 않습니다. 정말 외롭고 고독하고.”
정의의 사도 김보성씨에게 정의란 무엇일까요?
<녹취> 김보성 (탤런트) : “정의. 정의로움. 영어로는 Justice. 대한민국의 포르세티로서 여기서 포르세티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신을 말합니다.”
정의를 지키는 용감한 남자 김보성씨!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부탁해요.
<녹취> 이지훈 (탤런트) : “의인이 되는 겁니다. 이를테면 지하철에서 사람을 구한다든가. 아니면 한강에 뛰어든 사람을 구조한다든가.”
<학교 2013>으로 데뷔해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이지훈씨! 최근 이지훈씨가 군인 시절 진짜 영웅이었음이 밝혀졌는데요.
<녹취> 이지훈 아버지 : “군대에 있을 때 통합병원에 한 달 동안 입원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 왜 입원을 했느냐고 그러니까 군대에 똥통이 있는데 똥통에 가스가 차서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녹취> 박미선 (MC) : “몸으로 막았어요?”
<녹취> 이지훈 아버지 : “지훈이가 몸으로 가서 막아버린 거예요.”
장병들을 위해 투혼을 발휘한 이지훈씨!
의로운 행동이긴 한데, 어째 살짝 민망하네요.
<녹취> 박미선 (MC) : “제가 수류탄을 몸으로 막은 영웅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똥통을.”
결국 그 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는데요. 살신성인이라 할 만하죠?
<녹취> 이지훈 (탤런트) : “(제가) 당시에 계급이 일병 나부랭이였어요.”
<녹취> 이영자 (MC) : “나부랭이.”
<녹취> 박미선 (MC) : “일병. 일병.”
<녹취> 이지훈 (탤런트) : “터질 줄 몰랐거든요.”
<녹취> 박미선 (MC) : “그런데 터진 거예요?”
<녹취> 이지훈 (탤런트) : “그런데 그 앞에 갔는데 순간 파이프에서 뭔가 팍.”
<녹취> “아!”
정말 영웅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녹취> 박경림 (MC) : “원래 꿈에도 똥 나오면. 똥 꿈을 꾸면 대박 나잖아요. 똥 받이를 한 거 아니에요.”
이것이야말로 길조! 이지훈씨 올해 대박 나실 겁니다!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이런 데는 아가씨 같은 분들이 올 때가 못 되는데.”
1960년 데뷔해 무려 5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강신성일씨. 전성기 시절에는 수입이 어마어마했다는데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1967년도에 정확하게 나한테 현찰이 한 1억 있었어요.”
당시 최고의 명성을 날리던 강신성일씨는 성실 납세자로도 유명했습니다.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국세청에서 세금 많이 낸 사람으로 표창했었어요.”
<녹취> 조우종 (아나운서) : “표창 받으셨어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계속 표창 받았어요. 1967년도부터.”
이런 강신성일씨의 모범적인 모습에 나라에서도 특급대우를 해 줬다고 하는데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세금이) 400만 원 가까웠으니까. 그때 후생주택이 120만 원 정도 됐거든요. 그래서 청와대까지 알고는 일 많이 하라고 한 것이 나한테 해 준 것이 표창도 해주고 뭘 해줬느냐고 하면 전국을 다니면서 마음껏 다니라고 야간 통행증을 해 줬습니다.”
<녹취> 조영구 (방송인) : “그렇군요.”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보낸 강신성일씨!
이제 20년 만에 다시 영화배우로 복귀한다는데요?
<녹취> 강신성일 (영화배우) : “다시가 아니라 영화배우는 다시고 뭐고 죽을 때까지 영화배우죠.”
모범 스타의 멋진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스타들의 정의롭고 의리 넘치는 모습!
이 시대의 진정한 모범 스타로 인정받을 만하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