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강희 결단, 김정우 사실상 방출

입력 2013.07.16 (21:49) 수정 2013.07.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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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으로 복귀한 최강희 감독이 팀내 최고 연봉 선수인 김정우를 사실상 방출했습니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속에 이동국의 연속골 기록도, 팀 승리도 놓쳤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지휘봉을 다시 잡은 최강희감독은 고심끝에 김정우 문제를 정리했습니다.

지난해 전북 이적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데다 팀에도 녹아들지 못했다는 이윱니다.

결국 최 감독은 김정우에게 다른 팀을 알아볼 것을 권유했고, 김정우도 최근 선수단을 떠났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감독

현재 김정우는 이적할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워낙 몸값이 높아 이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임유환도 올시즌 수비수로 정인환과 김기희가 영입되면서 최감독의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속에 이동국의 연속경기 골기록도 멈췄습니다.

K-리그 타이기록인 8경기 연속골에 도전했던 이동국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한채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경기에서도 최하위 대전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레오나르도의 만회골로 힘겹게 비겼습니다.

울산은 홍명보호 1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뒤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김신욱의 활약으로 제주를 완파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대구가 성남을 잡는 등 19라운드 7경기를 마친 프로축구 클래식은 2주 동안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가집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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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최강희 결단, 김정우 사실상 방출
    • 입력 2013-07-16 21:50:49
    • 수정2013-07-16 22: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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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으로 복귀한 최강희 감독이 팀내 최고 연봉 선수인 김정우를 사실상 방출했습니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속에 이동국의 연속골 기록도, 팀 승리도 놓쳤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지휘봉을 다시 잡은 최강희감독은 고심끝에 김정우 문제를 정리했습니다.

지난해 전북 이적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데다 팀에도 녹아들지 못했다는 이윱니다.

결국 최 감독은 김정우에게 다른 팀을 알아볼 것을 권유했고, 김정우도 최근 선수단을 떠났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감독

현재 김정우는 이적할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워낙 몸값이 높아 이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임유환도 올시즌 수비수로 정인환과 김기희가 영입되면서 최감독의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속에 이동국의 연속경기 골기록도 멈췄습니다.

K-리그 타이기록인 8경기 연속골에 도전했던 이동국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한채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경기에서도 최하위 대전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레오나르도의 만회골로 힘겹게 비겼습니다.

울산은 홍명보호 1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뒤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김신욱의 활약으로 제주를 완파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대구가 성남을 잡는 등 19라운드 7경기를 마친 프로축구 클래식은 2주 동안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가집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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