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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홍명보호, 브라질 월드컵 도전!
홍명보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 보이겠다”
입력 2013.07.19 (19:44) 수정 2013.07.19 (22:05) 연합뉴스
"저는 그렇게 크게 의식하지 않았지만 알고 보니 내일 경기가 제 A매치 데뷔경기군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나가게 될 홍명보 감독이 성인 국가대표 사령탑 데뷔전을 앞두고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홍 감독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첫 경기보다 2차전, 2차전보다 마지막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1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동아시안컵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대회에 출전한 4개 나라가 동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하는 만큼 모두에게 좋은 대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A매치 데뷔전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면서 "개인적인 의미보다 한국 축구가 새롭게 나가는 데 있어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경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소집 후 이틀간 최대한 준비를 끝냈다"며 "매 경기를 치를수록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틀간 훈련에서 "당연히 경기력에 많은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며 "대표팀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어떻게 경기를 하느냐라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48시간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대표팀은 항상 그 정도 시간만 주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48시간에 최대한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로 지목되는 28일 일본과의 경기를 앞둔 그는 "5년간 일본에서 선수로 뛰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한일전의 중요성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다. 두 나라가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아직 일본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을 하지 않았다"며 "일본의 앞선 두 경기를 보고 우리의 계획대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임 당시 내걸었던 '한국형 축구'에 대해서는 "어차피 축구라는 틀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며 "우리만 가진 무엇이 있다기보다 세계 축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우리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것을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점에서 이틀간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충분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홍 감독은 대회 목표를 묻는 말에 "우승이냐 아니면 다른 무엇이냐에 대해 말하기는 이르다"고 조심스러워하며 "정해진 목표를 이루도록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신중한 답변을 했다.

주장 하대성(서울)은 "어린 선수들이 많이 소집되면서 훈련 분위기가 밝았다"며 "또 한편으로는 엄격한 규율 속에서 준비가 원활하게 잘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 때문에 주장이 된 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감독님께 주장을 맡겨주신 것에 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홍명보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 보이겠다”
    • 입력 2013-07-19 19:44:22
    • 수정2013-07-19 22:05:39
    연합뉴스
"저는 그렇게 크게 의식하지 않았지만 알고 보니 내일 경기가 제 A매치 데뷔경기군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나가게 될 홍명보 감독이 성인 국가대표 사령탑 데뷔전을 앞두고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홍 감독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첫 경기보다 2차전, 2차전보다 마지막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1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동아시안컵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대회에 출전한 4개 나라가 동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하는 만큼 모두에게 좋은 대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A매치 데뷔전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면서 "개인적인 의미보다 한국 축구가 새롭게 나가는 데 있어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경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소집 후 이틀간 최대한 준비를 끝냈다"며 "매 경기를 치를수록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틀간 훈련에서 "당연히 경기력에 많은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며 "대표팀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어떻게 경기를 하느냐라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48시간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대표팀은 항상 그 정도 시간만 주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48시간에 최대한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로 지목되는 28일 일본과의 경기를 앞둔 그는 "5년간 일본에서 선수로 뛰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한일전의 중요성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다. 두 나라가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아직 일본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을 하지 않았다"며 "일본의 앞선 두 경기를 보고 우리의 계획대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임 당시 내걸었던 '한국형 축구'에 대해서는 "어차피 축구라는 틀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며 "우리만 가진 무엇이 있다기보다 세계 축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우리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것을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점에서 이틀간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충분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홍 감독은 대회 목표를 묻는 말에 "우승이냐 아니면 다른 무엇이냐에 대해 말하기는 이르다"고 조심스러워하며 "정해진 목표를 이루도록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신중한 답변을 했다.

주장 하대성(서울)은 "어린 선수들이 많이 소집되면서 훈련 분위기가 밝았다"며 "또 한편으로는 엄격한 규율 속에서 준비가 원활하게 잘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 때문에 주장이 된 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감독님께 주장을 맡겨주신 것에 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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