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월드투데이] 인도네시아 교도소 폭동 外
입력 2013.07.21 (07:21) 수정 2013.07.21 (07:36) 일요뉴스타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인도네시아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혼란한 틈을 타 2백 명 이상이 탈옥했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한 교도소입니다.

불길에 휩싸인 건물 안에서 재소자들이 돌을 던지며 저항하고 있습니다.

교도관 등 5명이 숨지고, 재소자 240여 명이 탈출했습니다.

찜통더위에 정전이 나 물을 쓸수 없게 되자 여기에 불만을 품고 폭동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탈출한 재소자 가운데 60여 명을 다시 검거했지만, 테러범을 포함한 180여 명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인터뷰>조코 수얀토(치안 담당 장관):"14명의 테러리스트가 수감돼 있었는데 5명은 도주하지 않았고, 4명은 다시 검거됐으며, 5명이 여전히 도주중입니다."

현지 언론은 적정 수용인원이 400여 명에 불과한 교도소에 2600명을 수용되는 등 열악한 교도소 환경이 폭동을 부추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주가 미국에서 인신매매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올해 42살의 사우디 공주 메셸 알레이반의 아파트입니다.

며칠 전 이곳에서 한 흑인 여성이 뛰쳐나와 경찰을 찾았습니다.

케냐에서 온 가정부였는데, 여권을 빼앗긴채 외출도 못하고 하루 16시간씩 일했다고 합니다.

경찰 출동 당시 아파트엔 필리핀 가정부 4명이 더 있었는데, 역시 여권을 빼앗긴 상태였다고 합니다.

공주 측은 단순한 근로조건 문제가 인신매매로 과장됐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원색 옷차림의 스카이다이버들이 색종이가 흩뿌려지듯 낙하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손에 손을 잡고 조금씩 대형을 갖춰가더니 금새 거대한 꽃을 피워냅니다.

동원된 인원이 101명이나 되는데, 놀랍게도 모두 여성입니다.

'하늘의 진주'라는 이름을 가진 이 팀은 지난해 스카이다이빙 도중 사망한 팀의 리더를 추모하기 위해 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는데요.

리더 자리였던 꽃 가운데는 비워뒀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은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지를 국가 차원에서 법으로 보호하고 있는데요.

이렇다보니, 백두산 호랑이 같은 맹수들이 개체 수가 늘면서 가축을 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커다란 소 한 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여러 부위에 날카로운 송곳니로 물린 상처가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중국의 국가 1급 보호 동물인 야생 백두산 호랑이의 습격을 받은 겁니다.

축사 주변에선 길이 10센티미터가 넘는 호랑이 발자국도 발견됐습니다.

<녹취> 순하이이(헤이룽장성 야생동물연구소 부소장):"발자국의 폭으로 봤을 때 3년 이상된 암컷 백두산 호랑이에게 물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백두산 호랑이의 습격은 최근 2주 동안 이지역에서 4차례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중국에선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지를 법으로 보호하기 시작하면서 러시아와 몽골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맹수들의 개체 수가 늘고 있습니다.

피해를 본 농가들은 우리 돈으로 최고 백만 원 안팎의 보상을 받고는 있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피카소의 '광대의 초상'과 모네의 '채링크로스 다리 런던', 마티스의 '희고 노란 옷을 입은 책 읽는 소녀'입니다.

지난해 도난당한 그림들입니다.

모두 7점을 도난당했는데, 그 가치가 1470억 원에 달해 21세기 최대 미술품 도난 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최근 용의자들이 검거됐는데요.

그런데 한 용의자의 어머니가 아들이 체포된 직후 두려운 마음에 그림들을 모두 불태워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용의자 집 난로에서 발견된 재가 도난된 명화들의 잔해인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영국에서 출간된 추리소설 '더 쿠쿠스 콜링'입니다.

사설탐정으로 변신한 참전용사가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이 소설의 작가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는데요.

그런데 알고보니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롤링이었습니다.

조앤 롤링은 해리포터의 그늘을 벗어나 익명으로 책을 쓰고 싶다는 뜻을 여러 번 밝힌바 있습니다.

그래서 가공의 인물을 작가로 내세워 소설을 출간했던 겁니다.

'더 쿠쿠스 콜링'은 그동안 언론이나 독자들에겐 찬밥신세였습니다.

들어보지도 못한 작가의 소설이니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출판계는 무명작가 소설치고는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했고, 작가의 이름이 가명이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후 전문가들이 문장과 자주 쓰는 표현 등을 분석해 진짜 작가를 찾아낸 겁니다.

조앤롤링이 몰래 출간한 소설이 그녀의 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점 구석에 꽃혀있던 책은 단번에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월드투데이 송영석입니다.
  • [월드투데이] 인도네시아 교도소 폭동 外
    • 입력 2013-07-21 07:23:59
    • 수정2013-07-21 07:36:45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인도네시아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혼란한 틈을 타 2백 명 이상이 탈옥했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한 교도소입니다.

불길에 휩싸인 건물 안에서 재소자들이 돌을 던지며 저항하고 있습니다.

교도관 등 5명이 숨지고, 재소자 240여 명이 탈출했습니다.

찜통더위에 정전이 나 물을 쓸수 없게 되자 여기에 불만을 품고 폭동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탈출한 재소자 가운데 60여 명을 다시 검거했지만, 테러범을 포함한 180여 명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인터뷰>조코 수얀토(치안 담당 장관):"14명의 테러리스트가 수감돼 있었는데 5명은 도주하지 않았고, 4명은 다시 검거됐으며, 5명이 여전히 도주중입니다."

현지 언론은 적정 수용인원이 400여 명에 불과한 교도소에 2600명을 수용되는 등 열악한 교도소 환경이 폭동을 부추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주가 미국에서 인신매매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올해 42살의 사우디 공주 메셸 알레이반의 아파트입니다.

며칠 전 이곳에서 한 흑인 여성이 뛰쳐나와 경찰을 찾았습니다.

케냐에서 온 가정부였는데, 여권을 빼앗긴채 외출도 못하고 하루 16시간씩 일했다고 합니다.

경찰 출동 당시 아파트엔 필리핀 가정부 4명이 더 있었는데, 역시 여권을 빼앗긴 상태였다고 합니다.

공주 측은 단순한 근로조건 문제가 인신매매로 과장됐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원색 옷차림의 스카이다이버들이 색종이가 흩뿌려지듯 낙하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손에 손을 잡고 조금씩 대형을 갖춰가더니 금새 거대한 꽃을 피워냅니다.

동원된 인원이 101명이나 되는데, 놀랍게도 모두 여성입니다.

'하늘의 진주'라는 이름을 가진 이 팀은 지난해 스카이다이빙 도중 사망한 팀의 리더를 추모하기 위해 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는데요.

리더 자리였던 꽃 가운데는 비워뒀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은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지를 국가 차원에서 법으로 보호하고 있는데요.

이렇다보니, 백두산 호랑이 같은 맹수들이 개체 수가 늘면서 가축을 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커다란 소 한 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여러 부위에 날카로운 송곳니로 물린 상처가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중국의 국가 1급 보호 동물인 야생 백두산 호랑이의 습격을 받은 겁니다.

축사 주변에선 길이 10센티미터가 넘는 호랑이 발자국도 발견됐습니다.

<녹취> 순하이이(헤이룽장성 야생동물연구소 부소장):"발자국의 폭으로 봤을 때 3년 이상된 암컷 백두산 호랑이에게 물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백두산 호랑이의 습격은 최근 2주 동안 이지역에서 4차례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중국에선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지를 법으로 보호하기 시작하면서 러시아와 몽골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맹수들의 개체 수가 늘고 있습니다.

피해를 본 농가들은 우리 돈으로 최고 백만 원 안팎의 보상을 받고는 있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피카소의 '광대의 초상'과 모네의 '채링크로스 다리 런던', 마티스의 '희고 노란 옷을 입은 책 읽는 소녀'입니다.

지난해 도난당한 그림들입니다.

모두 7점을 도난당했는데, 그 가치가 1470억 원에 달해 21세기 최대 미술품 도난 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최근 용의자들이 검거됐는데요.

그런데 한 용의자의 어머니가 아들이 체포된 직후 두려운 마음에 그림들을 모두 불태워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용의자 집 난로에서 발견된 재가 도난된 명화들의 잔해인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영국에서 출간된 추리소설 '더 쿠쿠스 콜링'입니다.

사설탐정으로 변신한 참전용사가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이 소설의 작가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는데요.

그런데 알고보니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롤링이었습니다.

조앤 롤링은 해리포터의 그늘을 벗어나 익명으로 책을 쓰고 싶다는 뜻을 여러 번 밝힌바 있습니다.

그래서 가공의 인물을 작가로 내세워 소설을 출간했던 겁니다.

'더 쿠쿠스 콜링'은 그동안 언론이나 독자들에겐 찬밥신세였습니다.

들어보지도 못한 작가의 소설이니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출판계는 무명작가 소설치고는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했고, 작가의 이름이 가명이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후 전문가들이 문장과 자주 쓰는 표현 등을 분석해 진짜 작가를 찾아낸 겁니다.

조앤롤링이 몰래 출간한 소설이 그녀의 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점 구석에 꽃혀있던 책은 단번에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월드투데이 송영석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일요뉴스타임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