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본격 조사
입력 2013.07.31 (19:08)
수정 2013.07.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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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시도 원인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였습니다.
또, 생존자 62살 정 모 씨와 공사 관계자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시공 과정에서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숨진 근로자들에 대한 부검도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시공사 두 곳의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필요할 경우 서울시 담당자까지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노량진 상수도관 수몰 사고 이후 방화대교 공사 현장도 점검했지만 사고 위험은 전혀 감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조성일(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여기도 점검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매일 다른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점검에서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이대 목동병원에 설치하고 유족들과 피해보상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시도 원인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였습니다.
또, 생존자 62살 정 모 씨와 공사 관계자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시공 과정에서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숨진 근로자들에 대한 부검도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시공사 두 곳의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필요할 경우 서울시 담당자까지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노량진 상수도관 수몰 사고 이후 방화대교 공사 현장도 점검했지만 사고 위험은 전혀 감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조성일(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여기도 점검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매일 다른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점검에서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이대 목동병원에 설치하고 유족들과 피해보상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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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본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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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31 19:12:07
- 수정2013-07-31 19:32:05
<앵커 멘트>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시도 원인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였습니다.
또, 생존자 62살 정 모 씨와 공사 관계자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시공 과정에서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숨진 근로자들에 대한 부검도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시공사 두 곳의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필요할 경우 서울시 담당자까지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노량진 상수도관 수몰 사고 이후 방화대교 공사 현장도 점검했지만 사고 위험은 전혀 감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조성일(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여기도 점검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매일 다른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점검에서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이대 목동병원에 설치하고 유족들과 피해보상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시도 원인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였습니다.
또, 생존자 62살 정 모 씨와 공사 관계자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시공 과정에서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숨진 근로자들에 대한 부검도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시공사 두 곳의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필요할 경우 서울시 담당자까지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노량진 상수도관 수몰 사고 이후 방화대교 공사 현장도 점검했지만 사고 위험은 전혀 감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조성일(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여기도 점검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매일 다른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점검에서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이대 목동병원에 설치하고 유족들과 피해보상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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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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