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턴 혐의 보안업체 직원 영장 신청

입력 2013.08.27 (12:13) 수정 2013.08.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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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7일 서울 수유동의 새마을금고 두 곳에서 7천여만원이 도난당했는데요.

알고보니 이 새마을 금고를 담당한 보안업체 직원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박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대낮에 한 남성이 우산을 쓴 채 다급히 길을 지나갑니다.

새마을 금고 두곳에서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바로 이 새마을 금고를 담당한 보안업체 직원 28살 강모씨.

강 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쯤 서울 수유동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에서 3천9백만 원을 훔친 뒤, 7백미터 떨어진 수유2지점에서 3천8백만 원을 잇따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사전에 출동 신고가 접수됐다고 속여 해당 새마을 금고에 들어가 보안시스템 감지기능을 해제해 놓고, 출입문 열쇠를 복제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금고에 손상된 흔적이 없어 내부 상황을 잘아는 관련자의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오던중 강씨가 CCTV에 드러난 체형과 비슷해 집중 수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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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금고 턴 혐의 보안업체 직원 영장 신청
    • 입력 2013-08-27 12:57:48
    • 수정2013-08-27 19:11:26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 17일 서울 수유동의 새마을금고 두 곳에서 7천여만원이 도난당했는데요.

알고보니 이 새마을 금고를 담당한 보안업체 직원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박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대낮에 한 남성이 우산을 쓴 채 다급히 길을 지나갑니다.

새마을 금고 두곳에서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바로 이 새마을 금고를 담당한 보안업체 직원 28살 강모씨.

강 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쯤 서울 수유동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에서 3천9백만 원을 훔친 뒤, 7백미터 떨어진 수유2지점에서 3천8백만 원을 잇따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사전에 출동 신고가 접수됐다고 속여 해당 새마을 금고에 들어가 보안시스템 감지기능을 해제해 놓고, 출입문 열쇠를 복제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금고에 손상된 흔적이 없어 내부 상황을 잘아는 관련자의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오던중 강씨가 CCTV에 드러난 체형과 비슷해 집중 수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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