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체포동의안’ 원포인트 국회 열릴듯

내일 정기국회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내란 음모' 혐의가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가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가 가장 시급하다며 이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회를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도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는 응해야 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당내 일부 의원들이 반대해 내일 의원총회를 통해 입장을 최종 정리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내일 정기국회 개회식에 참석한 뒤 여야 협상을 통해 이 의원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를 위한 본회의를 여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은 내일 국회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며,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이 보고 되면 국회는 사흘 이내에 본회의를 다시 열어 통과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