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정기국회…‘체포동의안’ 처리 가능성은?

입력 2013.09.01 (17:02) 수정 2013.09.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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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되지만, 여야가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해 파행이 예상됩니다.

반면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번주 중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여야는 아직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정상적인 의사 일정을 진행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에대해서는 여야 지도부가 공감대를 갖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의원에대한 체포동의안이 이르면 내일 국회에 접수될 것이라며 내일 정기국회 개회식과 더불어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처리 절차를 시작하자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국민 정서 등을 감안해 체포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갖고 있지만 성과 없이 복귀할 수 없다는 당내 의견도 있는 만큼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에 민주당이 동조하지 말 것을 주장했습니다.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회의를 열어 보고 되고 국회는 사흘 안에 본회의를 다시 열어 통과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만큼 민주당이 당내 이견 조율에 성공한다면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번주 안에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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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정기국회…‘체포동의안’ 처리 가능성은?
    • 입력 2013-09-01 17:03:56
    • 수정2013-09-01 18: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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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되지만, 여야가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해 파행이 예상됩니다.

반면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번주 중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여야는 아직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정상적인 의사 일정을 진행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에대해서는 여야 지도부가 공감대를 갖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의원에대한 체포동의안이 이르면 내일 국회에 접수될 것이라며 내일 정기국회 개회식과 더불어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처리 절차를 시작하자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국민 정서 등을 감안해 체포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갖고 있지만 성과 없이 복귀할 수 없다는 당내 의견도 있는 만큼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에 민주당이 동조하지 말 것을 주장했습니다.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회의를 열어 보고 되고 국회는 사흘 안에 본회의를 다시 열어 통과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만큼 민주당이 당내 이견 조율에 성공한다면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번주 안에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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