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입력 2013.09.03 (08:22)
수정 2013.09.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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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세차만 하면 비가 온다든지, 내가 지각하는 날이면 꼭 아침 회의가 있는 등 인과관계는 없지만, 신기하게 반복되는 일들이 있죠?
연예계에서도 이런 우연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는데요.
지금 함께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고현정(배우) : “너 진짜 나 버리고 갈 거야?”
<녹취> 이국주(개그우먼) : “2년이다 2년.”
<녹취> 고현정(배우) : “2년이 장난이야?”
남자 배우들 사이에선 배우 고현정씨와 관련된 신기한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뭘까요?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고현정씨가 남자배우들 군대 보내는 징크스로 유명한데.“
<녹취> 김남길(배우) : "병무청 홍보 담당대사라서 현정이 누나가. 그런 징크스를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깐 현정이 누나랑 같이 하셨던 분들이 많이 군대를 가셨더라고요.“
김남길, 조인성, 천정명씨 등 바로 고현정씨와 작품에 출연했던 남자배우들인데요.
함께 촬영 후, 모두 군대에 가는 신기한 법칙이 있었죠.
<녹취> 천정명(배우) : “컬렉트콜로 전화했을 때 받아주는 분들… 천정... 하면 끊는 분들이 많지만 현정이 누나가 잘 받아줘요. 의리가 있거든요. 남자답고 의리 있어요. 여자 최민수같은.”
이런 이유 때문인지 의리는 꼭 지킨다고 하는데요.
남자스타들 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승승장구하고 있죠?
<녹취> 김준호(개그맨) : “나 좀 케어해 주자냐!”
<녹취> 김원효(개그맨) : “뭘 하고 싶으신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나는 섹시한 시구가 하고 싶자냐!”
<녹취> 김원효(개그맨) : “안 그래도 섹시 시구 잡아놨어요.”
연예계뿐 아니라 야구 경기에서도 조금은 특별한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오늘 경기 전에 승리를 향한 시구를 하겠는데.”
바로 스타들의 끼 넘치는 시구와 큰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스타 시구하면 여자 스타들이 많이 떠오르곤 하죠? 여기엔 이유가 있는데요.
<녹취> 하일성(야구해설가) : “시구자가 여성이 많은데 왜 그러는지 물어봤더니 여성분이 나와서 시구했을 때 이기는 확률이 굉장히 높대요.”
정말 여성 스타들의 시구를 할 때마다 승리를 많이 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남자 스타들, 시구를 할 때마다 부담감이 앞선다고 합니다.
<녹취> "남자가 시구를 하면 진다는 속설이 있다는데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그럼 여자로 하면 되죠! 선수들 책임이죠. 제 책임입니까?”
당당한 모습으로 시구를 한 김태균씬데요.
하지만 경기 결과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날 경기는 김태균씨가 시구한 팀이 승리를 거뒀는데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조마조마했는데 정말 기분 좋아요.“
<녹취> “남자가 시구하면 진다는 징크스?”
<녹취> 김태균(개그맨) : “제가 깼네요!”
비록 연예가 시구의 법칙이 딱 맞아 떨어지진 않았지만 스타의 시구 덕분에 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겠네요!
<녹취> 김태진(리포터) : “김제동씨 근황을 여쭤볼게요.”
<녹취> 윤도현(가수) : “여자를 구하고 있고요. 외로워하고 있어요.”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 김제동씨와 관련된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김제동씨 입장에선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고 합니다.
<녹취> 김성수(배우) : “사실 김제동씨 하면 여자 연예인을 품절시키기로 유명하잖아요.”
<녹취> 김승우(배우) : “프로그램 함께하면 MC들 시집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녹취> 김제동(방송인) : “정말 숱하게 보냈습니다. 제 옆에 앉으면 바로 갑니다. 섬뜩섬뜩했어요. 씁쓸하면서 좋았어요. 그래서 박지윤 아나운서 결혼식에선 원도 한도 없이 행패 부렸고요.”
김제동씨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강수정, 박지윤씨는 물론이고 최근 한혜진씨까지,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 곧 결혼에 골인하곤 했죠.
<녹취> 김제동(방송인) :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녹취> 지석진(개그맨) : “요즘 들어 그 노래를 자주 하시네요?”
<녹취> 김제동(방송인) : “울컥울컥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가는 여자 스타들의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다고 하는데요
. <녹취> “김제동?”
<녹취> 한혜진(배우) : “아우. 너무 슬프세요. 눈이 너무 슬프셔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동료만 보내지 마시고 조만간 좋은 짝 만나시길 바랍니다.
<녹취> 김남주(배우) :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녹취> 정웅인(배우) : “많이 사랑해주세요.”
<녹취> 안젤리나 졸리(배우) : “대박”
작품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섹시 댄스까지 선보이는 스타들.
그런데 배우 강성진씨는 이 행동만 하면 작품이 대박 난다고 합니다.
<녹취> "머리를 짧게 자르셨을 때 기분은 어땠어요?“
<녹취> 강성진(배우) : “개인적으로 제가 머리를 삭발하고 출연한 영화는 다 대박이 터졌어요.”
강성진씨가 삭발한 영화를 찾아봤는데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달마야 놀자>와 <광복절 특사> 뿐 아니라 1000만 관객이 넘은 <실미도>까지 법칙이 정말 딱 들어맞네요.
<녹취> 강성진(배우) : "실미도, 달마야 놀자, 광복절 특사까지 머리를 아주 짧게 그 작품들이 흥행성이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녹취> “그럼 작품이 흥행이 잘된 건 누구 덕일까요?”
<녹취> 강성진(배우) : “제 덕이죠.”
기분 좋은 흥행법칙 덕분에 행복하다는데요.
하지만 작품들이 성공한 진짜 이윤, 강성진씨의 노력 덕분은 아닐까요?
<녹취> 강호동(방송인) : “저희들은 어떤 위기가 있었지만!”
<녹취> 탁재훈(가수) : “위기가 있었던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위기였죠.”
<녹취> 정재형(작곡가) : “우정을 얻었다는 점에서 우정을 얻었네요!”
<녹취> 탁재훈(가수): “방송에 안 나갈 말 좀 그만해요!”
연예계 입담 하면 탁재훈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재훈씨에게도 가슴 아픈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탁재훈이 하면 조기 종영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녹취> 탁재훈(가수) : “조기 종영할 것 같으면 미리 혼자 나갈게요. 이렇게 입방정을 떠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이기광(가수) : “가까이서 뵈니깐 인중에 땀나세요.”
탁재훈씨가 당황할 수밖에 없는 이유.
MC를 맡는 프로그램은 조기 종영을 한다는 법칙이 소문처럼 나돌기 때문이죠.
<녹취> 박명수(개그맨) : “탁재훈씨 놀죠? 사업가로 나오신 거예요?"
<녹취> 탁재훈(가수): “실업자로 나왔습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왜 본인 프로그램은 재미있게 안하고 남의 프로그램만 재미있게 하세요?”
<녹취> 탁재훈(가수) : “재미있게 하면 뭐해요? 또 금방 없어지면 남 좋은 일만 하는 건데. PD도 한 프로그램만 계속해야 해요. 한 프로그램만 계속하다 그 프로그램이 안 되면 자르고. 왜 MC만 그만둬요?”
상처가 될 만한 소재의 이야기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탁재훈씬데요.
이렇게 웃기는데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조금은 특별한 연예계 법칙들이었는데요.
저는 특정 색 옷만 입으면 방송이 잘 되는 것 같은 법칙이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은 어떤 특별한 법칙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세차만 하면 비가 온다든지, 내가 지각하는 날이면 꼭 아침 회의가 있는 등 인과관계는 없지만, 신기하게 반복되는 일들이 있죠?
연예계에서도 이런 우연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는데요.
지금 함께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고현정(배우) : “너 진짜 나 버리고 갈 거야?”
<녹취> 이국주(개그우먼) : “2년이다 2년.”
<녹취> 고현정(배우) : “2년이 장난이야?”
남자 배우들 사이에선 배우 고현정씨와 관련된 신기한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뭘까요?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고현정씨가 남자배우들 군대 보내는 징크스로 유명한데.“
<녹취> 김남길(배우) : "병무청 홍보 담당대사라서 현정이 누나가. 그런 징크스를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깐 현정이 누나랑 같이 하셨던 분들이 많이 군대를 가셨더라고요.“
김남길, 조인성, 천정명씨 등 바로 고현정씨와 작품에 출연했던 남자배우들인데요.
함께 촬영 후, 모두 군대에 가는 신기한 법칙이 있었죠.
<녹취> 천정명(배우) : “컬렉트콜로 전화했을 때 받아주는 분들… 천정... 하면 끊는 분들이 많지만 현정이 누나가 잘 받아줘요. 의리가 있거든요. 남자답고 의리 있어요. 여자 최민수같은.”
이런 이유 때문인지 의리는 꼭 지킨다고 하는데요.
남자스타들 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승승장구하고 있죠?
<녹취> 김준호(개그맨) : “나 좀 케어해 주자냐!”
<녹취> 김원효(개그맨) : “뭘 하고 싶으신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나는 섹시한 시구가 하고 싶자냐!”
<녹취> 김원효(개그맨) : “안 그래도 섹시 시구 잡아놨어요.”
연예계뿐 아니라 야구 경기에서도 조금은 특별한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오늘 경기 전에 승리를 향한 시구를 하겠는데.”
바로 스타들의 끼 넘치는 시구와 큰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스타 시구하면 여자 스타들이 많이 떠오르곤 하죠? 여기엔 이유가 있는데요.
<녹취> 하일성(야구해설가) : “시구자가 여성이 많은데 왜 그러는지 물어봤더니 여성분이 나와서 시구했을 때 이기는 확률이 굉장히 높대요.”
정말 여성 스타들의 시구를 할 때마다 승리를 많이 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남자 스타들, 시구를 할 때마다 부담감이 앞선다고 합니다.
<녹취> "남자가 시구를 하면 진다는 속설이 있다는데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그럼 여자로 하면 되죠! 선수들 책임이죠. 제 책임입니까?”
당당한 모습으로 시구를 한 김태균씬데요.
하지만 경기 결과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날 경기는 김태균씨가 시구한 팀이 승리를 거뒀는데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조마조마했는데 정말 기분 좋아요.“
<녹취> “남자가 시구하면 진다는 징크스?”
<녹취> 김태균(개그맨) : “제가 깼네요!”
비록 연예가 시구의 법칙이 딱 맞아 떨어지진 않았지만 스타의 시구 덕분에 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겠네요!
<녹취> 김태진(리포터) : “김제동씨 근황을 여쭤볼게요.”
<녹취> 윤도현(가수) : “여자를 구하고 있고요. 외로워하고 있어요.”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 김제동씨와 관련된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김제동씨 입장에선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고 합니다.
<녹취> 김성수(배우) : “사실 김제동씨 하면 여자 연예인을 품절시키기로 유명하잖아요.”
<녹취> 김승우(배우) : “프로그램 함께하면 MC들 시집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녹취> 김제동(방송인) : “정말 숱하게 보냈습니다. 제 옆에 앉으면 바로 갑니다. 섬뜩섬뜩했어요. 씁쓸하면서 좋았어요. 그래서 박지윤 아나운서 결혼식에선 원도 한도 없이 행패 부렸고요.”
김제동씨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강수정, 박지윤씨는 물론이고 최근 한혜진씨까지,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 곧 결혼에 골인하곤 했죠.
<녹취> 김제동(방송인) :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녹취> 지석진(개그맨) : “요즘 들어 그 노래를 자주 하시네요?”
<녹취> 김제동(방송인) : “울컥울컥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가는 여자 스타들의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다고 하는데요
. <녹취> “김제동?”
<녹취> 한혜진(배우) : “아우. 너무 슬프세요. 눈이 너무 슬프셔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동료만 보내지 마시고 조만간 좋은 짝 만나시길 바랍니다.
<녹취> 김남주(배우) :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녹취> 정웅인(배우) : “많이 사랑해주세요.”
<녹취> 안젤리나 졸리(배우) : “대박”
작품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섹시 댄스까지 선보이는 스타들.
그런데 배우 강성진씨는 이 행동만 하면 작품이 대박 난다고 합니다.
<녹취> "머리를 짧게 자르셨을 때 기분은 어땠어요?“
<녹취> 강성진(배우) : “개인적으로 제가 머리를 삭발하고 출연한 영화는 다 대박이 터졌어요.”
강성진씨가 삭발한 영화를 찾아봤는데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달마야 놀자>와 <광복절 특사> 뿐 아니라 1000만 관객이 넘은 <실미도>까지 법칙이 정말 딱 들어맞네요.
<녹취> 강성진(배우) : "실미도, 달마야 놀자, 광복절 특사까지 머리를 아주 짧게 그 작품들이 흥행성이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녹취> “그럼 작품이 흥행이 잘된 건 누구 덕일까요?”
<녹취> 강성진(배우) : “제 덕이죠.”
기분 좋은 흥행법칙 덕분에 행복하다는데요.
하지만 작품들이 성공한 진짜 이윤, 강성진씨의 노력 덕분은 아닐까요?
<녹취> 강호동(방송인) : “저희들은 어떤 위기가 있었지만!”
<녹취> 탁재훈(가수) : “위기가 있었던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위기였죠.”
<녹취> 정재형(작곡가) : “우정을 얻었다는 점에서 우정을 얻었네요!”
<녹취> 탁재훈(가수): “방송에 안 나갈 말 좀 그만해요!”
연예계 입담 하면 탁재훈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재훈씨에게도 가슴 아픈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탁재훈이 하면 조기 종영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녹취> 탁재훈(가수) : “조기 종영할 것 같으면 미리 혼자 나갈게요. 이렇게 입방정을 떠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이기광(가수) : “가까이서 뵈니깐 인중에 땀나세요.”
탁재훈씨가 당황할 수밖에 없는 이유.
MC를 맡는 프로그램은 조기 종영을 한다는 법칙이 소문처럼 나돌기 때문이죠.
<녹취> 박명수(개그맨) : “탁재훈씨 놀죠? 사업가로 나오신 거예요?"
<녹취> 탁재훈(가수): “실업자로 나왔습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왜 본인 프로그램은 재미있게 안하고 남의 프로그램만 재미있게 하세요?”
<녹취> 탁재훈(가수) : “재미있게 하면 뭐해요? 또 금방 없어지면 남 좋은 일만 하는 건데. PD도 한 프로그램만 계속해야 해요. 한 프로그램만 계속하다 그 프로그램이 안 되면 자르고. 왜 MC만 그만둬요?”
상처가 될 만한 소재의 이야기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탁재훈씬데요.
이렇게 웃기는데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조금은 특별한 연예계 법칙들이었는데요.
저는 특정 색 옷만 입으면 방송이 잘 되는 것 같은 법칙이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은 어떤 특별한 법칙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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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어떻게 이런 우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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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3 08:24:48
- 수정2013-09-03 10:35:28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세차만 하면 비가 온다든지, 내가 지각하는 날이면 꼭 아침 회의가 있는 등 인과관계는 없지만, 신기하게 반복되는 일들이 있죠?
연예계에서도 이런 우연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는데요.
지금 함께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고현정(배우) : “너 진짜 나 버리고 갈 거야?”
<녹취> 이국주(개그우먼) : “2년이다 2년.”
<녹취> 고현정(배우) : “2년이 장난이야?”
남자 배우들 사이에선 배우 고현정씨와 관련된 신기한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뭘까요?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고현정씨가 남자배우들 군대 보내는 징크스로 유명한데.“
<녹취> 김남길(배우) : "병무청 홍보 담당대사라서 현정이 누나가. 그런 징크스를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깐 현정이 누나랑 같이 하셨던 분들이 많이 군대를 가셨더라고요.“
김남길, 조인성, 천정명씨 등 바로 고현정씨와 작품에 출연했던 남자배우들인데요.
함께 촬영 후, 모두 군대에 가는 신기한 법칙이 있었죠.
<녹취> 천정명(배우) : “컬렉트콜로 전화했을 때 받아주는 분들… 천정... 하면 끊는 분들이 많지만 현정이 누나가 잘 받아줘요. 의리가 있거든요. 남자답고 의리 있어요. 여자 최민수같은.”
이런 이유 때문인지 의리는 꼭 지킨다고 하는데요.
남자스타들 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승승장구하고 있죠?
<녹취> 김준호(개그맨) : “나 좀 케어해 주자냐!”
<녹취> 김원효(개그맨) : “뭘 하고 싶으신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나는 섹시한 시구가 하고 싶자냐!”
<녹취> 김원효(개그맨) : “안 그래도 섹시 시구 잡아놨어요.”
연예계뿐 아니라 야구 경기에서도 조금은 특별한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오늘 경기 전에 승리를 향한 시구를 하겠는데.”
바로 스타들의 끼 넘치는 시구와 큰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스타 시구하면 여자 스타들이 많이 떠오르곤 하죠? 여기엔 이유가 있는데요.
<녹취> 하일성(야구해설가) : “시구자가 여성이 많은데 왜 그러는지 물어봤더니 여성분이 나와서 시구했을 때 이기는 확률이 굉장히 높대요.”
정말 여성 스타들의 시구를 할 때마다 승리를 많이 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남자 스타들, 시구를 할 때마다 부담감이 앞선다고 합니다.
<녹취> "남자가 시구를 하면 진다는 속설이 있다는데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그럼 여자로 하면 되죠! 선수들 책임이죠. 제 책임입니까?”
당당한 모습으로 시구를 한 김태균씬데요.
하지만 경기 결과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날 경기는 김태균씨가 시구한 팀이 승리를 거뒀는데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조마조마했는데 정말 기분 좋아요.“
<녹취> “남자가 시구하면 진다는 징크스?”
<녹취> 김태균(개그맨) : “제가 깼네요!”
비록 연예가 시구의 법칙이 딱 맞아 떨어지진 않았지만 스타의 시구 덕분에 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겠네요!
<녹취> 김태진(리포터) : “김제동씨 근황을 여쭤볼게요.”
<녹취> 윤도현(가수) : “여자를 구하고 있고요. 외로워하고 있어요.”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 김제동씨와 관련된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김제동씨 입장에선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고 합니다.
<녹취> 김성수(배우) : “사실 김제동씨 하면 여자 연예인을 품절시키기로 유명하잖아요.”
<녹취> 김승우(배우) : “프로그램 함께하면 MC들 시집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녹취> 김제동(방송인) : “정말 숱하게 보냈습니다. 제 옆에 앉으면 바로 갑니다. 섬뜩섬뜩했어요. 씁쓸하면서 좋았어요. 그래서 박지윤 아나운서 결혼식에선 원도 한도 없이 행패 부렸고요.”
김제동씨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강수정, 박지윤씨는 물론이고 최근 한혜진씨까지,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 곧 결혼에 골인하곤 했죠.
<녹취> 김제동(방송인) :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녹취> 지석진(개그맨) : “요즘 들어 그 노래를 자주 하시네요?”
<녹취> 김제동(방송인) : “울컥울컥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가는 여자 스타들의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다고 하는데요
. <녹취> “김제동?”
<녹취> 한혜진(배우) : “아우. 너무 슬프세요. 눈이 너무 슬프셔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동료만 보내지 마시고 조만간 좋은 짝 만나시길 바랍니다.
<녹취> 김남주(배우) :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녹취> 정웅인(배우) : “많이 사랑해주세요.”
<녹취> 안젤리나 졸리(배우) : “대박”
작품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섹시 댄스까지 선보이는 스타들.
그런데 배우 강성진씨는 이 행동만 하면 작품이 대박 난다고 합니다.
<녹취> "머리를 짧게 자르셨을 때 기분은 어땠어요?“
<녹취> 강성진(배우) : “개인적으로 제가 머리를 삭발하고 출연한 영화는 다 대박이 터졌어요.”
강성진씨가 삭발한 영화를 찾아봤는데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달마야 놀자>와 <광복절 특사> 뿐 아니라 1000만 관객이 넘은 <실미도>까지 법칙이 정말 딱 들어맞네요.
<녹취> 강성진(배우) : "실미도, 달마야 놀자, 광복절 특사까지 머리를 아주 짧게 그 작품들이 흥행성이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녹취> “그럼 작품이 흥행이 잘된 건 누구 덕일까요?”
<녹취> 강성진(배우) : “제 덕이죠.”
기분 좋은 흥행법칙 덕분에 행복하다는데요.
하지만 작품들이 성공한 진짜 이윤, 강성진씨의 노력 덕분은 아닐까요?
<녹취> 강호동(방송인) : “저희들은 어떤 위기가 있었지만!”
<녹취> 탁재훈(가수) : “위기가 있었던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위기였죠.”
<녹취> 정재형(작곡가) : “우정을 얻었다는 점에서 우정을 얻었네요!”
<녹취> 탁재훈(가수): “방송에 안 나갈 말 좀 그만해요!”
연예계 입담 하면 탁재훈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재훈씨에게도 가슴 아픈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탁재훈이 하면 조기 종영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녹취> 탁재훈(가수) : “조기 종영할 것 같으면 미리 혼자 나갈게요. 이렇게 입방정을 떠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이기광(가수) : “가까이서 뵈니깐 인중에 땀나세요.”
탁재훈씨가 당황할 수밖에 없는 이유.
MC를 맡는 프로그램은 조기 종영을 한다는 법칙이 소문처럼 나돌기 때문이죠.
<녹취> 박명수(개그맨) : “탁재훈씨 놀죠? 사업가로 나오신 거예요?"
<녹취> 탁재훈(가수): “실업자로 나왔습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왜 본인 프로그램은 재미있게 안하고 남의 프로그램만 재미있게 하세요?”
<녹취> 탁재훈(가수) : “재미있게 하면 뭐해요? 또 금방 없어지면 남 좋은 일만 하는 건데. PD도 한 프로그램만 계속해야 해요. 한 프로그램만 계속하다 그 프로그램이 안 되면 자르고. 왜 MC만 그만둬요?”
상처가 될 만한 소재의 이야기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탁재훈씬데요.
이렇게 웃기는데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조금은 특별한 연예계 법칙들이었는데요.
저는 특정 색 옷만 입으면 방송이 잘 되는 것 같은 법칙이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은 어떤 특별한 법칙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세차만 하면 비가 온다든지, 내가 지각하는 날이면 꼭 아침 회의가 있는 등 인과관계는 없지만, 신기하게 반복되는 일들이 있죠?
연예계에서도 이런 우연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는데요.
지금 함께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고현정(배우) : “너 진짜 나 버리고 갈 거야?”
<녹취> 이국주(개그우먼) : “2년이다 2년.”
<녹취> 고현정(배우) : “2년이 장난이야?”
남자 배우들 사이에선 배우 고현정씨와 관련된 신기한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뭘까요?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고현정씨가 남자배우들 군대 보내는 징크스로 유명한데.“
<녹취> 김남길(배우) : "병무청 홍보 담당대사라서 현정이 누나가. 그런 징크스를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깐 현정이 누나랑 같이 하셨던 분들이 많이 군대를 가셨더라고요.“
김남길, 조인성, 천정명씨 등 바로 고현정씨와 작품에 출연했던 남자배우들인데요.
함께 촬영 후, 모두 군대에 가는 신기한 법칙이 있었죠.
<녹취> 천정명(배우) : “컬렉트콜로 전화했을 때 받아주는 분들… 천정... 하면 끊는 분들이 많지만 현정이 누나가 잘 받아줘요. 의리가 있거든요. 남자답고 의리 있어요. 여자 최민수같은.”
이런 이유 때문인지 의리는 꼭 지킨다고 하는데요.
남자스타들 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승승장구하고 있죠?
<녹취> 김준호(개그맨) : “나 좀 케어해 주자냐!”
<녹취> 김원효(개그맨) : “뭘 하고 싶으신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나는 섹시한 시구가 하고 싶자냐!”
<녹취> 김원효(개그맨) : “안 그래도 섹시 시구 잡아놨어요.”
연예계뿐 아니라 야구 경기에서도 조금은 특별한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오늘 경기 전에 승리를 향한 시구를 하겠는데.”
바로 스타들의 끼 넘치는 시구와 큰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스타 시구하면 여자 스타들이 많이 떠오르곤 하죠? 여기엔 이유가 있는데요.
<녹취> 하일성(야구해설가) : “시구자가 여성이 많은데 왜 그러는지 물어봤더니 여성분이 나와서 시구했을 때 이기는 확률이 굉장히 높대요.”
정말 여성 스타들의 시구를 할 때마다 승리를 많이 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남자 스타들, 시구를 할 때마다 부담감이 앞선다고 합니다.
<녹취> "남자가 시구를 하면 진다는 속설이 있다는데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그럼 여자로 하면 되죠! 선수들 책임이죠. 제 책임입니까?”
당당한 모습으로 시구를 한 김태균씬데요.
하지만 경기 결과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날 경기는 김태균씨가 시구한 팀이 승리를 거뒀는데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조마조마했는데 정말 기분 좋아요.“
<녹취> “남자가 시구하면 진다는 징크스?”
<녹취> 김태균(개그맨) : “제가 깼네요!”
비록 연예가 시구의 법칙이 딱 맞아 떨어지진 않았지만 스타의 시구 덕분에 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겠네요!
<녹취> 김태진(리포터) : “김제동씨 근황을 여쭤볼게요.”
<녹취> 윤도현(가수) : “여자를 구하고 있고요. 외로워하고 있어요.”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 김제동씨와 관련된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김제동씨 입장에선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고 합니다.
<녹취> 김성수(배우) : “사실 김제동씨 하면 여자 연예인을 품절시키기로 유명하잖아요.”
<녹취> 김승우(배우) : “프로그램 함께하면 MC들 시집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녹취> 김제동(방송인) : “정말 숱하게 보냈습니다. 제 옆에 앉으면 바로 갑니다. 섬뜩섬뜩했어요. 씁쓸하면서 좋았어요. 그래서 박지윤 아나운서 결혼식에선 원도 한도 없이 행패 부렸고요.”
김제동씨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강수정, 박지윤씨는 물론이고 최근 한혜진씨까지,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 곧 결혼에 골인하곤 했죠.
<녹취> 김제동(방송인) :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녹취> 지석진(개그맨) : “요즘 들어 그 노래를 자주 하시네요?”
<녹취> 김제동(방송인) : “울컥울컥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가는 여자 스타들의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다고 하는데요
. <녹취> “김제동?”
<녹취> 한혜진(배우) : “아우. 너무 슬프세요. 눈이 너무 슬프셔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동료만 보내지 마시고 조만간 좋은 짝 만나시길 바랍니다.
<녹취> 김남주(배우) :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녹취> 정웅인(배우) : “많이 사랑해주세요.”
<녹취> 안젤리나 졸리(배우) : “대박”
작품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섹시 댄스까지 선보이는 스타들.
그런데 배우 강성진씨는 이 행동만 하면 작품이 대박 난다고 합니다.
<녹취> "머리를 짧게 자르셨을 때 기분은 어땠어요?“
<녹취> 강성진(배우) : “개인적으로 제가 머리를 삭발하고 출연한 영화는 다 대박이 터졌어요.”
강성진씨가 삭발한 영화를 찾아봤는데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달마야 놀자>와 <광복절 특사> 뿐 아니라 1000만 관객이 넘은 <실미도>까지 법칙이 정말 딱 들어맞네요.
<녹취> 강성진(배우) : "실미도, 달마야 놀자, 광복절 특사까지 머리를 아주 짧게 그 작품들이 흥행성이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녹취> “그럼 작품이 흥행이 잘된 건 누구 덕일까요?”
<녹취> 강성진(배우) : “제 덕이죠.”
기분 좋은 흥행법칙 덕분에 행복하다는데요.
하지만 작품들이 성공한 진짜 이윤, 강성진씨의 노력 덕분은 아닐까요?
<녹취> 강호동(방송인) : “저희들은 어떤 위기가 있었지만!”
<녹취> 탁재훈(가수) : “위기가 있었던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위기였죠.”
<녹취> 정재형(작곡가) : “우정을 얻었다는 점에서 우정을 얻었네요!”
<녹취> 탁재훈(가수): “방송에 안 나갈 말 좀 그만해요!”
연예계 입담 하면 탁재훈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재훈씨에게도 가슴 아픈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탁재훈이 하면 조기 종영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녹취> 탁재훈(가수) : “조기 종영할 것 같으면 미리 혼자 나갈게요. 이렇게 입방정을 떠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이기광(가수) : “가까이서 뵈니깐 인중에 땀나세요.”
탁재훈씨가 당황할 수밖에 없는 이유.
MC를 맡는 프로그램은 조기 종영을 한다는 법칙이 소문처럼 나돌기 때문이죠.
<녹취> 박명수(개그맨) : “탁재훈씨 놀죠? 사업가로 나오신 거예요?"
<녹취> 탁재훈(가수): “실업자로 나왔습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왜 본인 프로그램은 재미있게 안하고 남의 프로그램만 재미있게 하세요?”
<녹취> 탁재훈(가수) : “재미있게 하면 뭐해요? 또 금방 없어지면 남 좋은 일만 하는 건데. PD도 한 프로그램만 계속해야 해요. 한 프로그램만 계속하다 그 프로그램이 안 되면 자르고. 왜 MC만 그만둬요?”
상처가 될 만한 소재의 이야기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탁재훈씬데요.
이렇게 웃기는데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조금은 특별한 연예계 법칙들이었는데요.
저는 특정 색 옷만 입으면 방송이 잘 되는 것 같은 법칙이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은 어떤 특별한 법칙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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