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체포안’ 표결 전 의원 발언 거센 공방

입력 2013.09.04 (21:05) 수정 2013.09.0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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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석기 의원의 체포 동의안 표결 처리에 앞서 여야 의원들의 거센 공방이 있었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체포 동의안 처리의 당위성을 강조했고. 통합진보당은 여론재판을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사진행 발언에 나선 새누리당 하태경 의워은 이석기 의원의 체포 동의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하태경(새누리당) : "지하의 있던 세력들이 들고 일어사거 대한민국 전복을 위해 싸우는 겁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헌법 가치를 침해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피력했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 "국민 상식과 시민의식, 법,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당론 찬성 가결 결정을 보고 드린다."

방어에 나선 통합 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시대착오적인 여론 몰이에 국회가 앞장서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이상규(통합진보당) : "유신의 망령을 불러들여 대한민국 시계를 거꾸로 하는데 국회가 거수기 역할을 할 수 없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수사를 한 일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김진태(새누리당) : "녹취록이 짜깁기 됐다는 주장이 있는데.."

<녹취> 황교완(법무부 장관 ) : "녹취록이 짜깁기 됐다는 주장이 있는데. 편집, 짜깁기 한 적이 없다고 보고를 들었습니다."

체포 동의안 처리에 앞서 의원들의 발언 공방은 1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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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기 체포안’ 표결 전 의원 발언 거센 공방
    • 입력 2013-09-04 21:06:04
    • 수정2013-09-04 22: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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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석기 의원의 체포 동의안 표결 처리에 앞서 여야 의원들의 거센 공방이 있었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체포 동의안 처리의 당위성을 강조했고. 통합진보당은 여론재판을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사진행 발언에 나선 새누리당 하태경 의워은 이석기 의원의 체포 동의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하태경(새누리당) : "지하의 있던 세력들이 들고 일어사거 대한민국 전복을 위해 싸우는 겁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헌법 가치를 침해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피력했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 "국민 상식과 시민의식, 법,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당론 찬성 가결 결정을 보고 드린다."

방어에 나선 통합 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시대착오적인 여론 몰이에 국회가 앞장서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이상규(통합진보당) : "유신의 망령을 불러들여 대한민국 시계를 거꾸로 하는데 국회가 거수기 역할을 할 수 없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수사를 한 일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김진태(새누리당) : "녹취록이 짜깁기 됐다는 주장이 있는데.."

<녹취> 황교완(법무부 장관 ) : "녹취록이 짜깁기 됐다는 주장이 있는데. 편집, 짜깁기 한 적이 없다고 보고를 들었습니다."

체포 동의안 처리에 앞서 의원들의 발언 공방은 1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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