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유신 회귀” 등 통합진보당 강력 반발
입력 2013.09.04 (21:06)
수정 2013.09.04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석기 의원은 국회 표결 직후 체포동의안 통과는 유신시대로의 회귀라고 주장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측도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체포동의안 통과 직후 굳은 표정으로 본회의장을 빠져나온 이석기 의원은 나라가 유신시대로 회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석기(통합진보당 의원 ) : "오늘 한국의 민주주의 시계는 멈췄습니다. 한국의 정치는 실종되고 국정원의 정치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이석기! 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에 항의하는 지지자들 앞에서는 미소까지 내비치며 무혐의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석기(통합진보당 의원) :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왜 내란 음모하나. 이나라 너무 좋아서 산자락만 좋아도 가슴이 설레는데.."
앞서 통합진보당 측은 필사적으로 체포동의안 처리 저지를 시도했습니다.
이정희 대표는 녹취록에 있는 총기탈취나 시설파괴 언급은 모임 참석자 일부의 농담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정희(통합진보당 대표) : "한 두 명의 말을 근거로 내란모의니 내란선동이니 한다면, 그야말로 우리는 단 한 사람도 농담조차 하지 못하는 사회에 살게 될 것입니다."
오늘 국회 경내에는 체포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는 통합진보당 지지자 2백여명이 모였습니다.
경찰 4천 여명이 배치되는 등 경비가 강화됐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진보당의 10만 당원을 모두 감옥에 가둘 수는 없다며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이석기 의원은 국회 표결 직후 체포동의안 통과는 유신시대로의 회귀라고 주장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측도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체포동의안 통과 직후 굳은 표정으로 본회의장을 빠져나온 이석기 의원은 나라가 유신시대로 회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석기(통합진보당 의원 ) : "오늘 한국의 민주주의 시계는 멈췄습니다. 한국의 정치는 실종되고 국정원의 정치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이석기! 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에 항의하는 지지자들 앞에서는 미소까지 내비치며 무혐의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석기(통합진보당 의원) :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왜 내란 음모하나. 이나라 너무 좋아서 산자락만 좋아도 가슴이 설레는데.."
앞서 통합진보당 측은 필사적으로 체포동의안 처리 저지를 시도했습니다.
이정희 대표는 녹취록에 있는 총기탈취나 시설파괴 언급은 모임 참석자 일부의 농담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정희(통합진보당 대표) : "한 두 명의 말을 근거로 내란모의니 내란선동이니 한다면, 그야말로 우리는 단 한 사람도 농담조차 하지 못하는 사회에 살게 될 것입니다."
오늘 국회 경내에는 체포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는 통합진보당 지지자 2백여명이 모였습니다.
경찰 4천 여명이 배치되는 등 경비가 강화됐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진보당의 10만 당원을 모두 감옥에 가둘 수는 없다며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석기 “유신 회귀” 등 통합진보당 강력 반발
-
- 입력 2013-09-04 21:07:26
- 수정2013-09-04 22:12:32
<앵커 멘트>
이석기 의원은 국회 표결 직후 체포동의안 통과는 유신시대로의 회귀라고 주장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측도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체포동의안 통과 직후 굳은 표정으로 본회의장을 빠져나온 이석기 의원은 나라가 유신시대로 회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석기(통합진보당 의원 ) : "오늘 한국의 민주주의 시계는 멈췄습니다. 한국의 정치는 실종되고 국정원의 정치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이석기! 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에 항의하는 지지자들 앞에서는 미소까지 내비치며 무혐의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석기(통합진보당 의원) :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왜 내란 음모하나. 이나라 너무 좋아서 산자락만 좋아도 가슴이 설레는데.."
앞서 통합진보당 측은 필사적으로 체포동의안 처리 저지를 시도했습니다.
이정희 대표는 녹취록에 있는 총기탈취나 시설파괴 언급은 모임 참석자 일부의 농담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정희(통합진보당 대표) : "한 두 명의 말을 근거로 내란모의니 내란선동이니 한다면, 그야말로 우리는 단 한 사람도 농담조차 하지 못하는 사회에 살게 될 것입니다."
오늘 국회 경내에는 체포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는 통합진보당 지지자 2백여명이 모였습니다.
경찰 4천 여명이 배치되는 등 경비가 강화됐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진보당의 10만 당원을 모두 감옥에 가둘 수는 없다며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이석기 의원은 국회 표결 직후 체포동의안 통과는 유신시대로의 회귀라고 주장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측도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체포동의안 통과 직후 굳은 표정으로 본회의장을 빠져나온 이석기 의원은 나라가 유신시대로 회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석기(통합진보당 의원 ) : "오늘 한국의 민주주의 시계는 멈췄습니다. 한국의 정치는 실종되고 국정원의 정치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이석기! 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에 항의하는 지지자들 앞에서는 미소까지 내비치며 무혐의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석기(통합진보당 의원) :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왜 내란 음모하나. 이나라 너무 좋아서 산자락만 좋아도 가슴이 설레는데.."
앞서 통합진보당 측은 필사적으로 체포동의안 처리 저지를 시도했습니다.
이정희 대표는 녹취록에 있는 총기탈취나 시설파괴 언급은 모임 참석자 일부의 농담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정희(통합진보당 대표) : "한 두 명의 말을 근거로 내란모의니 내란선동이니 한다면, 그야말로 우리는 단 한 사람도 농담조차 하지 못하는 사회에 살게 될 것입니다."
오늘 국회 경내에는 체포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는 통합진보당 지지자 2백여명이 모였습니다.
경찰 4천 여명이 배치되는 등 경비가 강화됐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진보당의 10만 당원을 모두 감옥에 가둘 수는 없다며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
-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손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