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이석기 속전속결 강제 구인 外

입력 2013.09.05 (06:29) 수정 2013.09.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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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봅니다.

"이석기 의원, 속전속결 강제 구인"이란 기삽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지 3시간 만에 국가정보원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기습적으로 의원실에 있던 이석기 의원을 강제 구인했다는 내용입니다.

조선일보는 국세청이 재계 순위 26위인 효성그룹의 조석래 회장 등 3명에 대해 거액의 탈세 혐의로 출국 금지시키는 등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뉴라이트 성향의 학자들이 집필을 주도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가 일본군 위안부 등의 역사를 왜곡했다며 시민, 역사 단체들이 교과서 검정 철회와 채택 거부 운동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148개 나라 가운데 25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6단계 추락했으며 지난 2004년 29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순위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미납 추징금을 자진 납부해도 아들 등에 대한 수사는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검찰이 재확인했으며, 이는 이들의 수사와 추징금 집행은 별개라는 원칙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긴 불황에 한푼이라도 싸게 사자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선별된 상품을 한시적으로 할인해주는 소셜커머스 시장이 지난 3년 동안 60배나 성장해 올해 3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노키아 몰락 앞에서 'IT 한국'의 내일을 생각한다"

중앙일보는 "북한 핵무기 실전 배치 임박했나"

경향신문은 "이런 교과서로 국사 교육 강화하겠다는 건가"

국민일보는 "이석기 의원, 국회에서 영구 추방해야 한다"

세계일보는 "일본, 재탕 대책으로 원전 오염수 해결할 수 있나"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국민일보는 최근 일본 방사능 괴담까지 더해져 수입산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생산자의 얼굴을 내건 유기농 텃밭 공동체의 회원이 크게 늘고 푸드케이터 양성 과정도 조리법이나 영양학보다 안전한 먹을거리 교육이 중시되는 등 방사능 공포에 내 가족 밥상 지키기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2011년 단순 동물 구조 등의 비응급 상황에 대해서는 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도록 법이 제정됐지만 119 구조대가 올해도 동물 구조를 위해 하루 평균 127번이나 출동하는 등 해마다 크게 늘고 있어, 예산 낭비는 물론 위급 상황의 사람 구조와 화재 진압과 같은 본연의 업무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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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이석기 속전속결 강제 구인 外
    • 입력 2013-09-05 07:19:50
    • 수정2013-09-05 08:39:36
    뉴스광장 1부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봅니다.

"이석기 의원, 속전속결 강제 구인"이란 기삽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지 3시간 만에 국가정보원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기습적으로 의원실에 있던 이석기 의원을 강제 구인했다는 내용입니다.

조선일보는 국세청이 재계 순위 26위인 효성그룹의 조석래 회장 등 3명에 대해 거액의 탈세 혐의로 출국 금지시키는 등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뉴라이트 성향의 학자들이 집필을 주도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가 일본군 위안부 등의 역사를 왜곡했다며 시민, 역사 단체들이 교과서 검정 철회와 채택 거부 운동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148개 나라 가운데 25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6단계 추락했으며 지난 2004년 29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순위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미납 추징금을 자진 납부해도 아들 등에 대한 수사는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검찰이 재확인했으며, 이는 이들의 수사와 추징금 집행은 별개라는 원칙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긴 불황에 한푼이라도 싸게 사자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선별된 상품을 한시적으로 할인해주는 소셜커머스 시장이 지난 3년 동안 60배나 성장해 올해 3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노키아 몰락 앞에서 'IT 한국'의 내일을 생각한다"

중앙일보는 "북한 핵무기 실전 배치 임박했나"

경향신문은 "이런 교과서로 국사 교육 강화하겠다는 건가"

국민일보는 "이석기 의원, 국회에서 영구 추방해야 한다"

세계일보는 "일본, 재탕 대책으로 원전 오염수 해결할 수 있나"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국민일보는 최근 일본 방사능 괴담까지 더해져 수입산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생산자의 얼굴을 내건 유기농 텃밭 공동체의 회원이 크게 늘고 푸드케이터 양성 과정도 조리법이나 영양학보다 안전한 먹을거리 교육이 중시되는 등 방사능 공포에 내 가족 밥상 지키기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2011년 단순 동물 구조 등의 비응급 상황에 대해서는 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도록 법이 제정됐지만 119 구조대가 올해도 동물 구조를 위해 하루 평균 127번이나 출동하는 등 해마다 크게 늘고 있어, 예산 낭비는 물론 위급 상황의 사람 구조와 화재 진압과 같은 본연의 업무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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