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부, 헌재에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해야”

입력 2013.09.06 (10:20) 수정 2013.09.06 (11: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의 해산 심판을 청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석기 의원 뿐 아니라 김재연, 김미희 의원과 통합진보당의 당직자들도 이른바 혁명조직, RO 와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통합진보당은 해체 수순을 밟는게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홍 사무총장은 또, 통합진보당은 국정감사에 대비해 어떤 자료도 정부에 요구해서는 안되고, 정부도 자료 제출 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국민들이 통합진보당에 대해서 불안해 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통합진보당이 위헌 정당의 요소가 있는지 법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어 이석기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경우 강종헌 씨가 의원직을 승계하는데, 강 씨는 북한에서 보름 이상 간첩교육을 받고 간첩단 사건으로 사형 판결까지 받았던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수석부대표는 강 씨가 '제2의 이석기'가 아니라, '원조 이석기'라로 묘사되는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누리 “정부, 헌재에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해야”
    • 입력 2013-09-06 10:20:20
    • 수정2013-09-06 11:32:34
    정치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의 해산 심판을 청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석기 의원 뿐 아니라 김재연, 김미희 의원과 통합진보당의 당직자들도 이른바 혁명조직, RO 와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통합진보당은 해체 수순을 밟는게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홍 사무총장은 또, 통합진보당은 국정감사에 대비해 어떤 자료도 정부에 요구해서는 안되고, 정부도 자료 제출 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국민들이 통합진보당에 대해서 불안해 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통합진보당이 위헌 정당의 요소가 있는지 법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어 이석기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경우 강종헌 씨가 의원직을 승계하는데, 강 씨는 북한에서 보름 이상 간첩교육을 받고 간첩단 사건으로 사형 판결까지 받았던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수석부대표는 강 씨가 '제2의 이석기'가 아니라, '원조 이석기'라로 묘사되는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