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재국 씨 소환…해외 재산 등 집중조사
입력 2013.09.13 (12:02)
수정 2013.09.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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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오늘 검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재국 씨를 상대로 재산 형성 과정 등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두환 씨의 장남 재국 씨가 오늘 오전 8시 30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미납 추징금 환수팀은 재국 씨를 상대로 지난 10일 제출한 미납 추징금 납부계획서와 관련해 재산 처분 방식과 절차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비자금 차명관리와 같은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재국 씨는 조세회피처인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회사를 세워,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서 170만 달러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사촌인 이재홍 씨 명의로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땅을 소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와 함께, 자진납부하기로 한 재산은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이 재산 형성 과정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 됐는지 여부도 조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일단 재국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수사 상황에 따라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추징금 자진 납부와는 별개로 지금까지 드러난 전 씨 일가의 모든 혐의를 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오늘 검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재국 씨를 상대로 재산 형성 과정 등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두환 씨의 장남 재국 씨가 오늘 오전 8시 30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미납 추징금 환수팀은 재국 씨를 상대로 지난 10일 제출한 미납 추징금 납부계획서와 관련해 재산 처분 방식과 절차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비자금 차명관리와 같은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재국 씨는 조세회피처인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회사를 세워,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서 170만 달러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사촌인 이재홍 씨 명의로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땅을 소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와 함께, 자진납부하기로 한 재산은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이 재산 형성 과정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 됐는지 여부도 조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일단 재국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수사 상황에 따라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추징금 자진 납부와는 별개로 지금까지 드러난 전 씨 일가의 모든 혐의를 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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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오늘 검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재국 씨를 상대로 재산 형성 과정 등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두환 씨의 장남 재국 씨가 오늘 오전 8시 30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미납 추징금 환수팀은 재국 씨를 상대로 지난 10일 제출한 미납 추징금 납부계획서와 관련해 재산 처분 방식과 절차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비자금 차명관리와 같은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재국 씨는 조세회피처인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회사를 세워,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서 170만 달러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사촌인 이재홍 씨 명의로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땅을 소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와 함께, 자진납부하기로 한 재산은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이 재산 형성 과정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 됐는지 여부도 조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일단 재국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수사 상황에 따라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추징금 자진 납부와는 별개로 지금까지 드러난 전 씨 일가의 모든 혐의를 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오늘 검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재국 씨를 상대로 재산 형성 과정 등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두환 씨의 장남 재국 씨가 오늘 오전 8시 30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미납 추징금 환수팀은 재국 씨를 상대로 지난 10일 제출한 미납 추징금 납부계획서와 관련해 재산 처분 방식과 절차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비자금 차명관리와 같은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재국 씨는 조세회피처인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회사를 세워,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서 170만 달러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사촌인 이재홍 씨 명의로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땅을 소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와 함께, 자진납부하기로 한 재산은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이 재산 형성 과정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 됐는지 여부도 조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일단 재국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수사 상황에 따라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추징금 자진 납부와는 별개로 지금까지 드러난 전 씨 일가의 모든 혐의를 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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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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