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9일 황금 연휴…50만 명 출국 러시

입력 2013.09.14 (21:01) 수정 2013.09.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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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주 월,화까지 모두 쉬는 분들에겐 이미 9일간의 황금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공항은 장거리 해외 여행을 떠나는 분들로 북새통이었습니다.

연휴 동안 무려 50만명이 출국합니다.

김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 버스에서 내린 여행객들이 쉴새없이 출국장으로 향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공항은 북적이고, 발권 카운터는 숨돌릴 틈 없이 승객들이 밀려들었습니다.

검색대 입구 줄은 수백미터가 됐는데, 그 안쪽은 발디딜 틈 없이 빡빡합니다.

상당수 직장에서 월, 화요일까지 쉬니 이 경우 오늘부터 연휴인 셈입니다.

게다가 최장 9일 연휴가 돼 장거리 여행객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장인주(7박 8일 여행):"추석 연휴도 길고요. 아이들도 학교에서 재량 휴일도 하고 해서 가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동길(10박 11일 여행): "여름 휴가를 대신 해가지고 추석 연휴랑 여름 휴가를 합쳐가지고…"

유럽과 호주행 항공편은 좌석 예약률이 이미 100%에 육박했고, 동남아와 일본 쪽도 80% 넘는 좌석이 예약돼 있습니다.

주요 여행사엔 아직도 문의 전화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조일상(하나투어 홍보팀):"미주나 유럽 같은 장거리 지역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판매율이) 전년 추석 대비 20%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22일까지 50만 명 가까운 여행객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하루만 6만명인 출국 행렬은 다음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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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장 9일 황금 연휴…50만 명 출국 러시
    • 입력 2013-09-14 20:42:55
    • 수정2013-09-14 2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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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주 월,화까지 모두 쉬는 분들에겐 이미 9일간의 황금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공항은 장거리 해외 여행을 떠나는 분들로 북새통이었습니다.

연휴 동안 무려 50만명이 출국합니다.

김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 버스에서 내린 여행객들이 쉴새없이 출국장으로 향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공항은 북적이고, 발권 카운터는 숨돌릴 틈 없이 승객들이 밀려들었습니다.

검색대 입구 줄은 수백미터가 됐는데, 그 안쪽은 발디딜 틈 없이 빡빡합니다.

상당수 직장에서 월, 화요일까지 쉬니 이 경우 오늘부터 연휴인 셈입니다.

게다가 최장 9일 연휴가 돼 장거리 여행객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장인주(7박 8일 여행):"추석 연휴도 길고요. 아이들도 학교에서 재량 휴일도 하고 해서 가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동길(10박 11일 여행): "여름 휴가를 대신 해가지고 추석 연휴랑 여름 휴가를 합쳐가지고…"

유럽과 호주행 항공편은 좌석 예약률이 이미 100%에 육박했고, 동남아와 일본 쪽도 80% 넘는 좌석이 예약돼 있습니다.

주요 여행사엔 아직도 문의 전화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조일상(하나투어 홍보팀):"미주나 유럽 같은 장거리 지역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판매율이) 전년 추석 대비 20%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22일까지 50만 명 가까운 여행객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하루만 6만명인 출국 행렬은 다음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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