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일본 수도권 강타…피해 속출

입력 2013.09.16 (09:35) 수정 2013.10.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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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마니'가 오늘 오전 일본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본토를 관통하고 있는 태풍 마니의 영향으로 순간 최대 초속 39미터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교토 카츠라가와가 범람하면서 주변 4만여 세대 주민들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고, 후쿠이현 만 천여 세대 주민들도 하천 범람 때문에 대피하고 있습니다.

또 신칸센 일부 구간과 JR열차 수십 곳의 운행이 중단됐고, 국내선 350여 편 등 항공기 운항 중단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강한 돌풍으로 오늘 새벽 사이타마와 군마현에서는 주택 수십 채가 부서지고 주민 6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침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대피주의보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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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일본 수도권 강타…피해 속출
    • 입력 2013-09-16 09:35:00
    • 수정2013-10-07 11:51:10
    국제
제18호 태풍 `마니'가 오늘 오전 일본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본토를 관통하고 있는 태풍 마니의 영향으로 순간 최대 초속 39미터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교토 카츠라가와가 범람하면서 주변 4만여 세대 주민들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고, 후쿠이현 만 천여 세대 주민들도 하천 범람 때문에 대피하고 있습니다. 또 신칸센 일부 구간과 JR열차 수십 곳의 운행이 중단됐고, 국내선 350여 편 등 항공기 운항 중단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강한 돌풍으로 오늘 새벽 사이타마와 군마현에서는 주택 수십 채가 부서지고 주민 6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침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대피주의보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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