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극심…그래도 마음만은

입력 2013.09.19 (07:38) 수정 2013.09.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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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 첫날인 어제, 귀성 정체는 절정이었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고향으로 향하는 차들로 몸살을 앓았지만,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연휴 첫날 표정, 박은주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긴 꼬리를 끌며 남쪽으로 가는 차량 행렬.

마음은 벌써 고향집 앞인데, 차량 흐름은 더디기만 합니다.

자가용 운전자들에겐 버스 승객들 모습이 부럽게만 보입니다.

휴게소는 초만원, 승객들은 버스가 휴게소로 들어가지 못하자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차에서 빠져 나옵니다.

명절마다 마련되는 임시 휴게소, 간이 화장실 앞엔 긴 줄이 생겼습니다.

힘겨운 여정 끝에 마침내 도착한 고향 마을, 마중나온 친지들과 정겨운 인사를 나눕니다.

할머니는 송편 준비.. 할아버지는 집안 청소...

모처럼 볼 자식과 손주 생각에 노부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답답한 도로 사정 탓에 몸은 고생스러웠지만 마음만은 정겨움이 가득했던 연휴 첫날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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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체 극심…그래도 마음만은
    • 입력 2013-09-19 07:42:12
    • 수정2013-09-19 07: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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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어제, 귀성 정체는 절정이었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고향으로 향하는 차들로 몸살을 앓았지만,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연휴 첫날 표정, 박은주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긴 꼬리를 끌며 남쪽으로 가는 차량 행렬.

마음은 벌써 고향집 앞인데, 차량 흐름은 더디기만 합니다.

자가용 운전자들에겐 버스 승객들 모습이 부럽게만 보입니다.

휴게소는 초만원, 승객들은 버스가 휴게소로 들어가지 못하자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차에서 빠져 나옵니다.

명절마다 마련되는 임시 휴게소, 간이 화장실 앞엔 긴 줄이 생겼습니다.

힘겨운 여정 끝에 마침내 도착한 고향 마을, 마중나온 친지들과 정겨운 인사를 나눕니다.

할머니는 송편 준비.. 할아버지는 집안 청소...

모처럼 볼 자식과 손주 생각에 노부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답답한 도로 사정 탓에 몸은 고생스러웠지만 마음만은 정겨움이 가득했던 연휴 첫날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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