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어민 조업·쌀 출하 재개…불안감 여전
입력 2013.09.26 (07:09)
수정 2013.09.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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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전사고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고 있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45개 나라에서 수입을 금지하거나, 검사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방사능 오염 정도가 기준치에 미달한다며 조업이 재개되고, 3년 만에 쌀도 출하를 시작해 일본 국민들 조차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새벽 후쿠시마 현 어민들이 출어 준비에 한창입니다.
환하게 불을 밝힌 어선들이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합니다.
지난 7월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것이 확인된 이후 중단됐던 후쿠시마 앞바다 조업이 한달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어민들은 어패류 100종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95개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5개도 기준치 미달이어서 조업 재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츠모토(후쿠시마 어업연맹 선장) : "후쿠시마의 맛있는 물고기를 소비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사능 오염) 헛소문에 굴하지 않고 조업에 나섰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반경 30km 내 지역에서도 3년만에 쌀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원전사고 이후 쌀 재배가 중단됐었지만, 방사성 물질 검출이 기준치를 밑돌면서 50% 이상의 농가가 쌀 농사를 재개했습니다
<녹취> 마사토(히로노 마치 과장) : "여기 쌀은 모두 검사하기 때문에 방사능 기준치를 넘는 것은 한 봉지도 출하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릴겁니다."
하루 300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토양도 오염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선과 쌀 출하가 재개되면서 일본 사람들조차 이걸 먹어야 되는 건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원전사고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고 있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45개 나라에서 수입을 금지하거나, 검사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방사능 오염 정도가 기준치에 미달한다며 조업이 재개되고, 3년 만에 쌀도 출하를 시작해 일본 국민들 조차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새벽 후쿠시마 현 어민들이 출어 준비에 한창입니다.
환하게 불을 밝힌 어선들이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합니다.
지난 7월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것이 확인된 이후 중단됐던 후쿠시마 앞바다 조업이 한달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어민들은 어패류 100종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95개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5개도 기준치 미달이어서 조업 재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츠모토(후쿠시마 어업연맹 선장) : "후쿠시마의 맛있는 물고기를 소비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사능 오염) 헛소문에 굴하지 않고 조업에 나섰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반경 30km 내 지역에서도 3년만에 쌀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원전사고 이후 쌀 재배가 중단됐었지만, 방사성 물질 검출이 기준치를 밑돌면서 50% 이상의 농가가 쌀 농사를 재개했습니다
<녹취> 마사토(히로노 마치 과장) : "여기 쌀은 모두 검사하기 때문에 방사능 기준치를 넘는 것은 한 봉지도 출하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릴겁니다."
하루 300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토양도 오염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선과 쌀 출하가 재개되면서 일본 사람들조차 이걸 먹어야 되는 건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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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9-26 08: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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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고 있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45개 나라에서 수입을 금지하거나, 검사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방사능 오염 정도가 기준치에 미달한다며 조업이 재개되고, 3년 만에 쌀도 출하를 시작해 일본 국민들 조차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새벽 후쿠시마 현 어민들이 출어 준비에 한창입니다.
환하게 불을 밝힌 어선들이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합니다.
지난 7월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것이 확인된 이후 중단됐던 후쿠시마 앞바다 조업이 한달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어민들은 어패류 100종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95개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5개도 기준치 미달이어서 조업 재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츠모토(후쿠시마 어업연맹 선장) : "후쿠시마의 맛있는 물고기를 소비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사능 오염) 헛소문에 굴하지 않고 조업에 나섰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반경 30km 내 지역에서도 3년만에 쌀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원전사고 이후 쌀 재배가 중단됐었지만, 방사성 물질 검출이 기준치를 밑돌면서 50% 이상의 농가가 쌀 농사를 재개했습니다
<녹취> 마사토(히로노 마치 과장) : "여기 쌀은 모두 검사하기 때문에 방사능 기준치를 넘는 것은 한 봉지도 출하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릴겁니다."
하루 300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토양도 오염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선과 쌀 출하가 재개되면서 일본 사람들조차 이걸 먹어야 되는 건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원전사고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고 있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45개 나라에서 수입을 금지하거나, 검사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방사능 오염 정도가 기준치에 미달한다며 조업이 재개되고, 3년 만에 쌀도 출하를 시작해 일본 국민들 조차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새벽 후쿠시마 현 어민들이 출어 준비에 한창입니다.
환하게 불을 밝힌 어선들이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합니다.
지난 7월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것이 확인된 이후 중단됐던 후쿠시마 앞바다 조업이 한달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어민들은 어패류 100종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95개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5개도 기준치 미달이어서 조업 재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츠모토(후쿠시마 어업연맹 선장) : "후쿠시마의 맛있는 물고기를 소비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사능 오염) 헛소문에 굴하지 않고 조업에 나섰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반경 30km 내 지역에서도 3년만에 쌀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원전사고 이후 쌀 재배가 중단됐었지만, 방사성 물질 검출이 기준치를 밑돌면서 50% 이상의 농가가 쌀 농사를 재개했습니다
<녹취> 마사토(히로노 마치 과장) : "여기 쌀은 모두 검사하기 때문에 방사능 기준치를 넘는 것은 한 봉지도 출하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릴겁니다."
하루 300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토양도 오염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선과 쌀 출하가 재개되면서 일본 사람들조차 이걸 먹어야 되는 건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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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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