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 해수면 최고 1m 상승”…잠겨 가는 지구
입력 2013.09.27 (21:26)
수정 2013.09.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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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가 점점 더워지면서 오는 2100년이면 평균 해수면이 최고 1m 가까이 높아질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대재앙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휴양지 몰디브.
평균 해발고도가 1m 정도에 불과해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습니다.
최근 6년 동안 섬 200곳 가운데 90곳에 바닷물이 범람했습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도 지난 20년 동안 섬 두 곳이 바다에 잠겨 사라졌습니다.
상당수 국민들은 고국을 떠났습니다.
<인터뷰> 투발루 주민 : "제 손자 세대에 투발루어를 쓰지 않고 투발루인이라는 사실조차 잊어버릴까 걱정입니다."
UN 주도로 스웨덴에 모인 전 세계 250명의 과학자들도 해수면 상승을 한목소리로 경고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날 경우 2100년에는 해수면이 평균 63cm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무려 98cm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평균 온도가 지금보다 5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빙하 층이 녹아내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자리 하아팔라(수석 연구원)
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인류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지구가 점점 더워지면서 오는 2100년이면 평균 해수면이 최고 1m 가까이 높아질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대재앙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휴양지 몰디브.
평균 해발고도가 1m 정도에 불과해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습니다.
최근 6년 동안 섬 200곳 가운데 90곳에 바닷물이 범람했습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도 지난 20년 동안 섬 두 곳이 바다에 잠겨 사라졌습니다.
상당수 국민들은 고국을 떠났습니다.
<인터뷰> 투발루 주민 : "제 손자 세대에 투발루어를 쓰지 않고 투발루인이라는 사실조차 잊어버릴까 걱정입니다."
UN 주도로 스웨덴에 모인 전 세계 250명의 과학자들도 해수면 상승을 한목소리로 경고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날 경우 2100년에는 해수면이 평균 63cm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무려 98cm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평균 온도가 지금보다 5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빙하 층이 녹아내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자리 하아팔라(수석 연구원)
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인류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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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7 21:27:56
- 수정2013-09-27 22:13:40
![](/data/news/2013/09/27/2730337_200.jpg)
<앵커 멘트>
지구가 점점 더워지면서 오는 2100년이면 평균 해수면이 최고 1m 가까이 높아질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대재앙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휴양지 몰디브.
평균 해발고도가 1m 정도에 불과해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습니다.
최근 6년 동안 섬 200곳 가운데 90곳에 바닷물이 범람했습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도 지난 20년 동안 섬 두 곳이 바다에 잠겨 사라졌습니다.
상당수 국민들은 고국을 떠났습니다.
<인터뷰> 투발루 주민 : "제 손자 세대에 투발루어를 쓰지 않고 투발루인이라는 사실조차 잊어버릴까 걱정입니다."
UN 주도로 스웨덴에 모인 전 세계 250명의 과학자들도 해수면 상승을 한목소리로 경고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날 경우 2100년에는 해수면이 평균 63cm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무려 98cm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평균 온도가 지금보다 5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빙하 층이 녹아내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자리 하아팔라(수석 연구원)
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인류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지구가 점점 더워지면서 오는 2100년이면 평균 해수면이 최고 1m 가까이 높아질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대재앙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휴양지 몰디브.
평균 해발고도가 1m 정도에 불과해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습니다.
최근 6년 동안 섬 200곳 가운데 90곳에 바닷물이 범람했습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도 지난 20년 동안 섬 두 곳이 바다에 잠겨 사라졌습니다.
상당수 국민들은 고국을 떠났습니다.
<인터뷰> 투발루 주민 : "제 손자 세대에 투발루어를 쓰지 않고 투발루인이라는 사실조차 잊어버릴까 걱정입니다."
UN 주도로 스웨덴에 모인 전 세계 250명의 과학자들도 해수면 상승을 한목소리로 경고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날 경우 2100년에는 해수면이 평균 63cm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무려 98cm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평균 온도가 지금보다 5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빙하 층이 녹아내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자리 하아팔라(수석 연구원)
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인류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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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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