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멀티 불꽃쇼·3D뮤지컬’ 신한류 이끄는 ‘문화기술’

입력 2013.10.06 (21:18) 수정 2013.10.0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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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나온 인기 K팝 그룹, 샤이니의 무대인데요,

사실은 진짜 공연 모습이 아니라, 홀로그램이라는 첨단 기술을 이용한 가상현실입니다.

한류 확산에는 이 같은 기술 발전도 한 몫을 하고 있는데요,

콘텐츠 산업에 사용돼 부가가치를 높이는 이런 기술을 CT, 바로 문화기술이라고 합니다.

한류의 격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있는 우리 '문화기술'의 현주소를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음악에 따라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

레이저와 영상까지 하나가 돼 한 편의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이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우리나라가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있습니다.

<녹취>문범석((주)한화 화약사업본부 과장):"레이저라든지, 조명이라든지, 불꽃연출, 음향 이런 것들을 통합해서 하나로 컨트롤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일 앞서나가기 때문에"

이 국악기는 전통 악기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훨씬 다양하고 강렬한 소리를 냅니다.

한 업체가 3년에 걸쳐 개발했는데, 영국과 일본 등 해외 공연도 기획 중입니다.

<녹취>황별님(전자국악기 연주자):"전통국악기는 앉아서 연주하고 그렇게 하는데 이건 서서 거치를 할 수 있어서 좀 자유롭고 역동성 있는 연주를 할 수 있어요."

장식장 문을 열자, 문화재는 없고 투명한 필름 한 장뿐입니다.

홀로그램 기술로 국보 91호 '도제기마인물상'을 재현한 겁니다.

이 같은 문화기술은 이제 연간 87조 원대에 이른 콘텐츠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녹취>김진규(한국콘텐츠진흥원 CT개발본부장):"상상력 창의력을 근간으로 해서 문화적인 요소에 문화기술을 더한 것이 바로 콘텐츠 산업이기 때문에 이제 문화기술 없이 콘텐츠를 얘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 수출 규모는 지난해 52억 달러, 해마다 26%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문화기술의 활용 영역도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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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06 21:05:52
    • 수정2013-10-06 22: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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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나온 인기 K팝 그룹, 샤이니의 무대인데요,

사실은 진짜 공연 모습이 아니라, 홀로그램이라는 첨단 기술을 이용한 가상현실입니다.

한류 확산에는 이 같은 기술 발전도 한 몫을 하고 있는데요,

콘텐츠 산업에 사용돼 부가가치를 높이는 이런 기술을 CT, 바로 문화기술이라고 합니다.

한류의 격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있는 우리 '문화기술'의 현주소를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음악에 따라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

레이저와 영상까지 하나가 돼 한 편의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이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우리나라가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있습니다.

<녹취>문범석((주)한화 화약사업본부 과장):"레이저라든지, 조명이라든지, 불꽃연출, 음향 이런 것들을 통합해서 하나로 컨트롤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일 앞서나가기 때문에"

이 국악기는 전통 악기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훨씬 다양하고 강렬한 소리를 냅니다.

한 업체가 3년에 걸쳐 개발했는데, 영국과 일본 등 해외 공연도 기획 중입니다.

<녹취>황별님(전자국악기 연주자):"전통국악기는 앉아서 연주하고 그렇게 하는데 이건 서서 거치를 할 수 있어서 좀 자유롭고 역동성 있는 연주를 할 수 있어요."

장식장 문을 열자, 문화재는 없고 투명한 필름 한 장뿐입니다.

홀로그램 기술로 국보 91호 '도제기마인물상'을 재현한 겁니다.

이 같은 문화기술은 이제 연간 87조 원대에 이른 콘텐츠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녹취>김진규(한국콘텐츠진흥원 CT개발본부장):"상상력 창의력을 근간으로 해서 문화적인 요소에 문화기술을 더한 것이 바로 콘텐츠 산업이기 때문에 이제 문화기술 없이 콘텐츠를 얘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 수출 규모는 지난해 52억 달러, 해마다 26%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문화기술의 활용 영역도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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